V리그 드디어 개막!…뜨거운 응원전에 박빙의 승부 결과는?

입력 2024.10.19 (21:30) 수정 2024.10.19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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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배구 V리그가 오늘 개막했습니다.

마치 챔프전 같은 응원전이 펼쳐진 개막전에서 김연경의 흥국생명이 디펜딩 챔피언 현대건설을 물리쳤습니다.

김화영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V리그 개막을 반기는 배구 팬들이 문전성시를 이룬 수원체육관.

유니폼과 응원 도구로 무장한 팬들의 열기는 경기 전부터 뜨겁게 달아올랐습니다.

지난 시즌 우승을 다퉜던 현대건설과 흥국생명의 맞대결인 만큼 관중석에는 홈과 원정 가릴 것 없이 팬들로 빼곡하게 들어찼습니다.

[황모네/흥국생명 팬 : "(예상 점수는) 3대 0! 흥국생명 화이팅! 김연경 화이팅!"]

[강율희/현대건설 팬 : "시즌 끝날 때부터 계속 (리그가) 빨리 시작하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3대 0으로 현대건설이 이길 거예요."]

역전을 만드는 현대건설의 막강한 블로킹에, 다시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김연경의 화끈한 스파이크 공격까지.

치열한 공방전 속에 팬들의 열정적인 응원까지 더해져 코트의 분위기는 마치 챔피언 결정전을 방불케 했습니다.

["와아~!"]

새로 영입된 외국인 선수 투트쿠와 김연경을 앞세워 37득점을 올린 흥국생명은 디펜딩 챔피언 현대건설을 상대로 3대 1 완승을 거뒀습니다.

[김연경/흥국생명 : "(팬분들께) 항상 감사하고 이렇게 또 원정(어웨이)인데도 불구하고 홈 경기의 분위기를 항상 느끼게끔 해 주셔서 마음 편하게 제가 경기할 수 있었던 거 같고…."]

남자부에선 대한항공의 이준이 한 경기 개인 최다 득점인 25점을 올려 통합우승 5연패 도전에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습니다.

KBS 뉴스 김화영입니다.

촬영기자:유성주/영상편집:권혁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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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0-19 21:30:05
    • 수정2024-10-19 22: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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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배구 V리그가 오늘 개막했습니다.

마치 챔프전 같은 응원전이 펼쳐진 개막전에서 김연경의 흥국생명이 디펜딩 챔피언 현대건설을 물리쳤습니다.

김화영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V리그 개막을 반기는 배구 팬들이 문전성시를 이룬 수원체육관.

유니폼과 응원 도구로 무장한 팬들의 열기는 경기 전부터 뜨겁게 달아올랐습니다.

지난 시즌 우승을 다퉜던 현대건설과 흥국생명의 맞대결인 만큼 관중석에는 홈과 원정 가릴 것 없이 팬들로 빼곡하게 들어찼습니다.

[황모네/흥국생명 팬 : "(예상 점수는) 3대 0! 흥국생명 화이팅! 김연경 화이팅!"]

[강율희/현대건설 팬 : "시즌 끝날 때부터 계속 (리그가) 빨리 시작하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3대 0으로 현대건설이 이길 거예요."]

역전을 만드는 현대건설의 막강한 블로킹에, 다시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김연경의 화끈한 스파이크 공격까지.

치열한 공방전 속에 팬들의 열정적인 응원까지 더해져 코트의 분위기는 마치 챔피언 결정전을 방불케 했습니다.

["와아~!"]

새로 영입된 외국인 선수 투트쿠와 김연경을 앞세워 37득점을 올린 흥국생명은 디펜딩 챔피언 현대건설을 상대로 3대 1 완승을 거뒀습니다.

[김연경/흥국생명 : "(팬분들께) 항상 감사하고 이렇게 또 원정(어웨이)인데도 불구하고 홈 경기의 분위기를 항상 느끼게끔 해 주셔서 마음 편하게 제가 경기할 수 있었던 거 같고…."]

남자부에선 대한항공의 이준이 한 경기 개인 최다 득점인 25점을 올려 통합우승 5연패 도전에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습니다.

KBS 뉴스 김화영입니다.

촬영기자:유성주/영상편집:권혁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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