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심야 음주운전 30대 남성, 택시 들이받아…택시 기사 사망

입력 2024.10.20 (08:10) 수정 2024.10.20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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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에 음주운전을 하다 택시를 들이받아 사망사고를 낸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상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30대 남성을 조사하고 있다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이 남성은 어제(19일) 밤 11시 50분쯤 인천시 서구 당하동 독정역 인근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테슬라 차량을 몰다가 앞서가던 택시를 들이받아, 택시기사인 60대 남성을 숨지게 하고 승객인 20대 여성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1차로를 주행하던 테슬라 운전자는 2차로를 달리던 택시의 좌측 뒷부분을 들이받아, 택시가 인도 쪽으로 밀려나면서 신호등을 들이받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측정한 테슬라 운전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인 0.08% 이상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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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0-20 08:10:11
    • 수정2024-10-20 08:31:01
    사회
심야에 음주운전을 하다 택시를 들이받아 사망사고를 낸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상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30대 남성을 조사하고 있다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이 남성은 어제(19일) 밤 11시 50분쯤 인천시 서구 당하동 독정역 인근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테슬라 차량을 몰다가 앞서가던 택시를 들이받아, 택시기사인 60대 남성을 숨지게 하고 승객인 20대 여성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1차로를 주행하던 테슬라 운전자는 2차로를 달리던 택시의 좌측 뒷부분을 들이받아, 택시가 인도 쪽으로 밀려나면서 신호등을 들이받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측정한 테슬라 운전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인 0.08% 이상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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