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시 날씨] 낮에도 쌀쌀해요…강풍·너울 주의

어젯밤 설악산에는 첫눈이 내렸습니다.

작년보다 이틀 빠른 기록입니다.

어제 오후부터 찬바람이 불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아침에는 서울을 비롯한 일부 지역에서 올 가을 최저 기온을 기록한 곳이 많았습니다.

낮에도 쌀쌀하겠습니다.

어제 함안은 낮 기온이 29.3도까지 올랐는데 오늘 17도로 어제보다 12도 가량 기온이 뚝 떨어지겠습니다.

오늘 대체로 맑겠지만 영남과 제주에는 구름이 많이 끼겠고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19도, 강릉 15도, 대전과 광주 19도, 부산 20도에 어제보다 낮겠습니다.

남해안과 영남 동해안, 제주에는 강풍 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시설물 피해 없도록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 풍랑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최고 4~5미터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월요일인 내일은 오후부터 남부지방과 제주에 비가 시작되겠고 화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날씨정보 전해드렸습니다.

기상캐스터 배혜지/그래픽:한세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