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한동훈, 윤 대통령 만나 ‘특검 수용’ 확답 받아야”

입력 2024.10.20 (16:10) 수정 2024.10.20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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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오늘(20일) 윤석열 대통령과 면담을 하루 앞둔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를 향해 “최소한 윤 대통령으로부터 ‘김 여사 특검 수용’에 대한 확답을 받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국회에서 한 브리핑에서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혐의 면죄부’로 국민의 분노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조 수석대변인은 윤 대통령과 한 대표의 면담과 관련해 “특검만이 답이라는 것을 검찰 스스로 증명한 만큼 ‘특검 수용’을 비롯한 민의에 부합하는 성과가 없는 정치쇼는 국민이 용납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경고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명태균 씨 의혹과 관련해 “윤 대통령이 더 이상 거짓 해명을 그만두고 국민이 납득할 수 있게 설명하게 해야 한다”며 “한 대표가 이번에도 국민이 납득할 만한 성과를 못 낸다면 정부와 공멸을 피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면담은 한 대표가 여당 대표로서 민의를 받들 의지가 있는지 보여 줄 마지막 기회이자, 국정 실패의 책임을 만회할 마지막 기회임을 명심하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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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0-20 16:10:49
    • 수정2024-10-20 16:12:39
    정치
더불어민주당은 오늘(20일) 윤석열 대통령과 면담을 하루 앞둔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를 향해 “최소한 윤 대통령으로부터 ‘김 여사 특검 수용’에 대한 확답을 받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국회에서 한 브리핑에서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혐의 면죄부’로 국민의 분노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조 수석대변인은 윤 대통령과 한 대표의 면담과 관련해 “특검만이 답이라는 것을 검찰 스스로 증명한 만큼 ‘특검 수용’을 비롯한 민의에 부합하는 성과가 없는 정치쇼는 국민이 용납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경고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명태균 씨 의혹과 관련해 “윤 대통령이 더 이상 거짓 해명을 그만두고 국민이 납득할 수 있게 설명하게 해야 한다”며 “한 대표가 이번에도 국민이 납득할 만한 성과를 못 낸다면 정부와 공멸을 피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면담은 한 대표가 여당 대표로서 민의를 받들 의지가 있는지 보여 줄 마지막 기회이자, 국정 실패의 책임을 만회할 마지막 기회임을 명심하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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