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한상’ 전주로…한인비즈니스대회 22일 개막
입력 2024.10.21 (07:39)
수정 2024.10.21 (09:1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재외동포 경제인, 한상들의 현주소를 살펴보는 기획 보도, 마지막 순서입니다.
전 세계 한상들은 내일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가 열리는 전주로 모입니다.
어떤 행사인지, 박웅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2년 전 울산에서 열린 세계한상대회.
40여 개 나라에서 한상 2천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코로나19 유행 속에서도 4백여 건, 5천 백억 원의 수출 상담 실적을 올렸습니다.
[박석윤/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 팀장 : "지역 중소기업이 해외에 진출할 수 있는 이 계기를 마련했고요. 또 진출 가능성 자체를 확인한 상태였기 때문에…."]
하지만 수출 상담을 실제 계약으로 이끄는 후속 교류는 여전한 과제로 지적됐습니다.
[이장섭/JS글로벌한상연구소장 : "열 몇 시간씩 비행기를 타고 오는데 성과가 없다. 또 작년 프로그램과 똑같다, 뭐 이게 뭔 의미가 있냐, 그러면 안 오게 된다."]
20년간 열린 한상대회는 올해부터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로 이름을 바꿔 전주에서 열립니다.
대표 관광지로서 한옥마을의 세계적인 인지도가 대회 유치에 밑거름이 됐습니다.
[김종훈/전북자치도 경제부지사 :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세계한인비즈니스 대회를 중소도시인 전북 전주에서 여는 것도 의미가 있다라고 운영위원들이 아마 동의를…."]
이번 대회는 60여 개 나라에서 한상 3천여 명이 찾아 역대 최대 규모로 치릅니다.
일회성 친목 교류보다 지속가능한 인적 네트워크 형성으로 해외 판로 확대의 전기가 될 전망입니다.
[임영언/재외한인학회장 : "거기에서 이제 파생되는 여러 가지 그것들 실효성을 원하는 것이지, 여기에서 당장의 그런 수출 효과나 실적들은 보여주기식 밖에 안 되고…."]
특히 전북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한인 경제인 150명으로 별도의 수출 자문단도 운영합니다.
[변철환/재외동포청 차장 : "국내 기업인들에게 해외 시장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경험을 전달함으로써 우리 기업인들의 해외 진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 7백 50만 재외동포의 이목이 이제 한인비즈니스대회가 열리는 전북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웅입니다.
촬영기자:김동균
재외동포 경제인, 한상들의 현주소를 살펴보는 기획 보도, 마지막 순서입니다.
전 세계 한상들은 내일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가 열리는 전주로 모입니다.
어떤 행사인지, 박웅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2년 전 울산에서 열린 세계한상대회.
40여 개 나라에서 한상 2천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코로나19 유행 속에서도 4백여 건, 5천 백억 원의 수출 상담 실적을 올렸습니다.
[박석윤/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 팀장 : "지역 중소기업이 해외에 진출할 수 있는 이 계기를 마련했고요. 또 진출 가능성 자체를 확인한 상태였기 때문에…."]
하지만 수출 상담을 실제 계약으로 이끄는 후속 교류는 여전한 과제로 지적됐습니다.
[이장섭/JS글로벌한상연구소장 : "열 몇 시간씩 비행기를 타고 오는데 성과가 없다. 또 작년 프로그램과 똑같다, 뭐 이게 뭔 의미가 있냐, 그러면 안 오게 된다."]
20년간 열린 한상대회는 올해부터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로 이름을 바꿔 전주에서 열립니다.
대표 관광지로서 한옥마을의 세계적인 인지도가 대회 유치에 밑거름이 됐습니다.
[김종훈/전북자치도 경제부지사 :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세계한인비즈니스 대회를 중소도시인 전북 전주에서 여는 것도 의미가 있다라고 운영위원들이 아마 동의를…."]
이번 대회는 60여 개 나라에서 한상 3천여 명이 찾아 역대 최대 규모로 치릅니다.
일회성 친목 교류보다 지속가능한 인적 네트워크 형성으로 해외 판로 확대의 전기가 될 전망입니다.
[임영언/재외한인학회장 : "거기에서 이제 파생되는 여러 가지 그것들 실효성을 원하는 것이지, 여기에서 당장의 그런 수출 효과나 실적들은 보여주기식 밖에 안 되고…."]
특히 전북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한인 경제인 150명으로 별도의 수출 자문단도 운영합니다.
[변철환/재외동포청 차장 : "국내 기업인들에게 해외 시장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경험을 전달함으로써 우리 기업인들의 해외 진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 7백 50만 재외동포의 이목이 이제 한인비즈니스대회가 열리는 전북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웅입니다.
촬영기자:김동균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전 세계 ‘한상’ 전주로…한인비즈니스대회 22일 개막
-
- 입력 2024-10-21 07:39:13
- 수정2024-10-21 09:14:09
[앵커]
재외동포 경제인, 한상들의 현주소를 살펴보는 기획 보도, 마지막 순서입니다.
전 세계 한상들은 내일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가 열리는 전주로 모입니다.
어떤 행사인지, 박웅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2년 전 울산에서 열린 세계한상대회.
40여 개 나라에서 한상 2천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코로나19 유행 속에서도 4백여 건, 5천 백억 원의 수출 상담 실적을 올렸습니다.
[박석윤/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 팀장 : "지역 중소기업이 해외에 진출할 수 있는 이 계기를 마련했고요. 또 진출 가능성 자체를 확인한 상태였기 때문에…."]
하지만 수출 상담을 실제 계약으로 이끄는 후속 교류는 여전한 과제로 지적됐습니다.
[이장섭/JS글로벌한상연구소장 : "열 몇 시간씩 비행기를 타고 오는데 성과가 없다. 또 작년 프로그램과 똑같다, 뭐 이게 뭔 의미가 있냐, 그러면 안 오게 된다."]
20년간 열린 한상대회는 올해부터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로 이름을 바꿔 전주에서 열립니다.
대표 관광지로서 한옥마을의 세계적인 인지도가 대회 유치에 밑거름이 됐습니다.
[김종훈/전북자치도 경제부지사 :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세계한인비즈니스 대회를 중소도시인 전북 전주에서 여는 것도 의미가 있다라고 운영위원들이 아마 동의를…."]
이번 대회는 60여 개 나라에서 한상 3천여 명이 찾아 역대 최대 규모로 치릅니다.
일회성 친목 교류보다 지속가능한 인적 네트워크 형성으로 해외 판로 확대의 전기가 될 전망입니다.
[임영언/재외한인학회장 : "거기에서 이제 파생되는 여러 가지 그것들 실효성을 원하는 것이지, 여기에서 당장의 그런 수출 효과나 실적들은 보여주기식 밖에 안 되고…."]
특히 전북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한인 경제인 150명으로 별도의 수출 자문단도 운영합니다.
[변철환/재외동포청 차장 : "국내 기업인들에게 해외 시장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경험을 전달함으로써 우리 기업인들의 해외 진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 7백 50만 재외동포의 이목이 이제 한인비즈니스대회가 열리는 전북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웅입니다.
촬영기자:김동균
재외동포 경제인, 한상들의 현주소를 살펴보는 기획 보도, 마지막 순서입니다.
전 세계 한상들은 내일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가 열리는 전주로 모입니다.
어떤 행사인지, 박웅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2년 전 울산에서 열린 세계한상대회.
40여 개 나라에서 한상 2천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코로나19 유행 속에서도 4백여 건, 5천 백억 원의 수출 상담 실적을 올렸습니다.
[박석윤/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 팀장 : "지역 중소기업이 해외에 진출할 수 있는 이 계기를 마련했고요. 또 진출 가능성 자체를 확인한 상태였기 때문에…."]
하지만 수출 상담을 실제 계약으로 이끄는 후속 교류는 여전한 과제로 지적됐습니다.
[이장섭/JS글로벌한상연구소장 : "열 몇 시간씩 비행기를 타고 오는데 성과가 없다. 또 작년 프로그램과 똑같다, 뭐 이게 뭔 의미가 있냐, 그러면 안 오게 된다."]
20년간 열린 한상대회는 올해부터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로 이름을 바꿔 전주에서 열립니다.
대표 관광지로서 한옥마을의 세계적인 인지도가 대회 유치에 밑거름이 됐습니다.
[김종훈/전북자치도 경제부지사 :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세계한인비즈니스 대회를 중소도시인 전북 전주에서 여는 것도 의미가 있다라고 운영위원들이 아마 동의를…."]
이번 대회는 60여 개 나라에서 한상 3천여 명이 찾아 역대 최대 규모로 치릅니다.
일회성 친목 교류보다 지속가능한 인적 네트워크 형성으로 해외 판로 확대의 전기가 될 전망입니다.
[임영언/재외한인학회장 : "거기에서 이제 파생되는 여러 가지 그것들 실효성을 원하는 것이지, 여기에서 당장의 그런 수출 효과나 실적들은 보여주기식 밖에 안 되고…."]
특히 전북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한인 경제인 150명으로 별도의 수출 자문단도 운영합니다.
[변철환/재외동포청 차장 : "국내 기업인들에게 해외 시장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경험을 전달함으로써 우리 기업인들의 해외 진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 7백 50만 재외동포의 이목이 이제 한인비즈니스대회가 열리는 전북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웅입니다.
촬영기자:김동균
-
-
박웅 기자 ism@kbs.co.kr
박웅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