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플러스] 약 12시간 홀로 하와이 바다 표류하던 10대 소년 극적 구조

입력 2024.10.21 (15:42) 수정 2024.10.21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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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이 내린 바다 곳곳을 샅샅이 뒤지는 두 대의 구조선.

바다를 표류 중인 1인용 카약 보트를 발견하고 서둘러 다가갑니다.

현지 시각 17일 홀로 12시간 가까이 카약에 매달린 채 하와이 호놀룰루 해역을 표류하던 17살 고등학생이 극적으로 구조되는 순간입니다.

해당 학생은 학교 카약팀 동료들과 해상 훈련 도중 구명조끼도 없이 실종돼 버렸는데요.

그의 행방을 찾기 위해 휴가 중이던 해안 경비원들도 밤샘 수색 작전에 손을 걷어붙였고 그 결과 전복된 카약 보트를 끝까지 붙잡은 채 망망대해를 떠다니던 학생을 찾아낼 수 있었다고 합니다.

해당 학생은 심각한 저체온증 등으로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나 현재 상태는 안정적이며 강한 생존력이 이런 기적을 일으킨 것 같다고 당국은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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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4-10-21 15:45:33
    월드24
어둠이 내린 바다 곳곳을 샅샅이 뒤지는 두 대의 구조선.

바다를 표류 중인 1인용 카약 보트를 발견하고 서둘러 다가갑니다.

현지 시각 17일 홀로 12시간 가까이 카약에 매달린 채 하와이 호놀룰루 해역을 표류하던 17살 고등학생이 극적으로 구조되는 순간입니다.

해당 학생은 학교 카약팀 동료들과 해상 훈련 도중 구명조끼도 없이 실종돼 버렸는데요.

그의 행방을 찾기 위해 휴가 중이던 해안 경비원들도 밤샘 수색 작전에 손을 걷어붙였고 그 결과 전복된 카약 보트를 끝까지 붙잡은 채 망망대해를 떠다니던 학생을 찾아낼 수 있었다고 합니다.

해당 학생은 심각한 저체온증 등으로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나 현재 상태는 안정적이며 강한 생존력이 이런 기적을 일으킨 것 같다고 당국은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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