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 수장 “윤 대통령과 통화…북한 파병, 중대 긴장고조”

입력 2024.10.21 (17:08) 수정 2024.10.21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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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사무총장은 현지시각 21일 “북한이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와 함께 싸우도록 파병하는 것은 중대한 긴장고조를 의미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뤼터 사무총장은 SNS를 통해 윤 대통령과 이날 통화를 했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뤼터 사무총장은 이어 “나토-한국 간 긴밀한 파트너십과, 방산협력, 대서양과 인도·태평양 간 상호 연계된 안보에 대해서 논의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통화는 최근 북한이 총 만2천여 명을 러시아에 파병하기로 했다는 국가정보원 발표 이후 처음 이뤄진 직접적인 의견 교환으로 보입니다.

뤼터 사무총장은 국정원 발표 하루만인 지난 18일 “(파병 관련) 모든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 소통할 것”이라며 “특히 한국 등 모든 파트너국과 긴밀히 접촉 중”이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당시 그는 “북한군의 전쟁 관여 여부에 관한 현재까지의 우리의 공식 입장은 ‘확인 불가’이지만, 물론 이 입장은 바뀔 수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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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0-21 17:08:19
    • 수정2024-10-21 17:10:38
    국제
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사무총장은 현지시각 21일 “북한이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와 함께 싸우도록 파병하는 것은 중대한 긴장고조를 의미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뤼터 사무총장은 SNS를 통해 윤 대통령과 이날 통화를 했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뤼터 사무총장은 이어 “나토-한국 간 긴밀한 파트너십과, 방산협력, 대서양과 인도·태평양 간 상호 연계된 안보에 대해서 논의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통화는 최근 북한이 총 만2천여 명을 러시아에 파병하기로 했다는 국가정보원 발표 이후 처음 이뤄진 직접적인 의견 교환으로 보입니다.

뤼터 사무총장은 국정원 발표 하루만인 지난 18일 “(파병 관련) 모든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 소통할 것”이라며 “특히 한국 등 모든 파트너국과 긴밀히 접촉 중”이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당시 그는 “북한군의 전쟁 관여 여부에 관한 현재까지의 우리의 공식 입장은 ‘확인 불가’이지만, 물론 이 입장은 바뀔 수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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