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거래일 만에 상승 마감…2,600대 복귀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4거래일 만에 상승 마감했습니다.

오늘(2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1.10포인트, 0.43% 오른 2,604.92에 장을 마쳤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20억 원, 2,655억 원을 순매수했습니다.

반면, 개인은 2,653억 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외국인이 매수 우위로 전환한 것은 지난 15일 이후 4거래일 만입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2.18%), 철강 및 금속(1.77%), 운수창고(1.13%), 서비스업(0.93%) 등이 올랐고, 증권(-0.63%), 금융업(-0.40%) 등이 내렸습니다.

고려아연의 자사주 공개매수 절차 중지 2차 가처분 소송이 오늘 오전 법원에서 기각되자 약세를 보이던 고려아연은 6.43% 상승 마감했습니다.

영풍정밀은 장 초반 9.49%까지 하락하다가 법원 결정 이후 상한가인 2만 9,400원까지 오르기도 했습니다. 주가는 9.71% 오른 2만 4,850원에 마감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6.73포인트, 0.89% 오른 759.95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은 1,517억 원을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336억 원, 6억 원 순매도했습니다.

오늘 오후 3시 30분 기준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5원 50전 오른 1,375원 20전을 나타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