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여사 동행명령 불발…‘망신주기’ ‘불기소 부당’ 공방
입력 2024.10.21 (21:07)
수정 2024.10.21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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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1일) 국회 법사위에선 야당 주도로 김건희 여사와 모친 최은순 씨에 대한 동행명령장이 발부됐습니다.
하지만 집행은 불발됐습니다.
여야는 김여사의 주가조작 의혹에 대한 검찰의 무혐의 처분과 민주당의 검사 탄핵 추진을 두고 격돌했습니다.
민정희 기잡니다.
[리포트]
여야는 증인으로 채택된 김건희 여사와 모친 최은순 씨가 불출석한 것을 두고 시작부터 설전을 벌였습니다.
야당이 두 사람에 대해 동행명령장 발부를 주장하자 여당은 망신 주기라고 반발했습니다.
[곽규택/국회 법제사법위원/국민의힘 : "전례가 없었고 지금 상황에서 대통령 영부인에 대해서 동행명령장을 발부하겠다는 것은 망신 주기라는 것 외에는 별다른 의미가 없는 것 같습니다."]
[박균택/국회 법제사법위원/더불어민주당 : "김건희 여사 자체가 관례도 전례도 없었던 영부인 아닙니까? 김건희 여사로 인해서 우리 법치가 무시가 되고 정권이 위기에 처하고 또 국민들이 상처를 받고 있는데…."]
야당 의원들은 동행 명령장을 전하기 위해 한남동 대통령 관저를 찾았지만 경찰의 제지로 송달하지 못했습니다.
야당은 검찰총장과 서울중앙지검장에 대한 탄핵방침을 재확인했고 여당은 민주당 이재명 대표 수사 검사에 대한 보복이라고 맞섰습니다.
[이건태/국회 법제사법위원/더불어민주당 : "살아있는 권력 앞에 무릎을 꿇은 검찰에게 어떻게 수사권을 줄 수 있을지 저는 매우 매우 부정적입니다."]
[박준태/국회 법제사법위원/국민의힘 : "진짜 의도는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을 수사했던 검사들에게 보복하고 본때를 보여주겠다는 것이겠죠."]
심우정 검찰총장은 김 여사 주가조작 연루 의혹 사건의 항고가 이뤄지면 수사지휘권을 행사해 직접 사건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민정희입니다.
촬영기자:임동수 임태호/영상편집:김유진
오늘(21일) 국회 법사위에선 야당 주도로 김건희 여사와 모친 최은순 씨에 대한 동행명령장이 발부됐습니다.
하지만 집행은 불발됐습니다.
여야는 김여사의 주가조작 의혹에 대한 검찰의 무혐의 처분과 민주당의 검사 탄핵 추진을 두고 격돌했습니다.
민정희 기잡니다.
[리포트]
여야는 증인으로 채택된 김건희 여사와 모친 최은순 씨가 불출석한 것을 두고 시작부터 설전을 벌였습니다.
야당이 두 사람에 대해 동행명령장 발부를 주장하자 여당은 망신 주기라고 반발했습니다.
[곽규택/국회 법제사법위원/국민의힘 : "전례가 없었고 지금 상황에서 대통령 영부인에 대해서 동행명령장을 발부하겠다는 것은 망신 주기라는 것 외에는 별다른 의미가 없는 것 같습니다."]
[박균택/국회 법제사법위원/더불어민주당 : "김건희 여사 자체가 관례도 전례도 없었던 영부인 아닙니까? 김건희 여사로 인해서 우리 법치가 무시가 되고 정권이 위기에 처하고 또 국민들이 상처를 받고 있는데…."]
야당 의원들은 동행 명령장을 전하기 위해 한남동 대통령 관저를 찾았지만 경찰의 제지로 송달하지 못했습니다.
야당은 검찰총장과 서울중앙지검장에 대한 탄핵방침을 재확인했고 여당은 민주당 이재명 대표 수사 검사에 대한 보복이라고 맞섰습니다.
[이건태/국회 법제사법위원/더불어민주당 : "살아있는 권력 앞에 무릎을 꿇은 검찰에게 어떻게 수사권을 줄 수 있을지 저는 매우 매우 부정적입니다."]
[박준태/국회 법제사법위원/국민의힘 : "진짜 의도는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을 수사했던 검사들에게 보복하고 본때를 보여주겠다는 것이겠죠."]
심우정 검찰총장은 김 여사 주가조작 연루 의혹 사건의 항고가 이뤄지면 수사지휘권을 행사해 직접 사건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민정희입니다.
촬영기자:임동수 임태호/영상편집:김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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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10-21 22:01:06
[앵커]
오늘(21일) 국회 법사위에선 야당 주도로 김건희 여사와 모친 최은순 씨에 대한 동행명령장이 발부됐습니다.
하지만 집행은 불발됐습니다.
여야는 김여사의 주가조작 의혹에 대한 검찰의 무혐의 처분과 민주당의 검사 탄핵 추진을 두고 격돌했습니다.
민정희 기잡니다.
[리포트]
여야는 증인으로 채택된 김건희 여사와 모친 최은순 씨가 불출석한 것을 두고 시작부터 설전을 벌였습니다.
야당이 두 사람에 대해 동행명령장 발부를 주장하자 여당은 망신 주기라고 반발했습니다.
[곽규택/국회 법제사법위원/국민의힘 : "전례가 없었고 지금 상황에서 대통령 영부인에 대해서 동행명령장을 발부하겠다는 것은 망신 주기라는 것 외에는 별다른 의미가 없는 것 같습니다."]
[박균택/국회 법제사법위원/더불어민주당 : "김건희 여사 자체가 관례도 전례도 없었던 영부인 아닙니까? 김건희 여사로 인해서 우리 법치가 무시가 되고 정권이 위기에 처하고 또 국민들이 상처를 받고 있는데…."]
야당 의원들은 동행 명령장을 전하기 위해 한남동 대통령 관저를 찾았지만 경찰의 제지로 송달하지 못했습니다.
야당은 검찰총장과 서울중앙지검장에 대한 탄핵방침을 재확인했고 여당은 민주당 이재명 대표 수사 검사에 대한 보복이라고 맞섰습니다.
[이건태/국회 법제사법위원/더불어민주당 : "살아있는 권력 앞에 무릎을 꿇은 검찰에게 어떻게 수사권을 줄 수 있을지 저는 매우 매우 부정적입니다."]
[박준태/국회 법제사법위원/국민의힘 : "진짜 의도는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을 수사했던 검사들에게 보복하고 본때를 보여주겠다는 것이겠죠."]
심우정 검찰총장은 김 여사 주가조작 연루 의혹 사건의 항고가 이뤄지면 수사지휘권을 행사해 직접 사건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민정희입니다.
촬영기자:임동수 임태호/영상편집:김유진
오늘(21일) 국회 법사위에선 야당 주도로 김건희 여사와 모친 최은순 씨에 대한 동행명령장이 발부됐습니다.
하지만 집행은 불발됐습니다.
여야는 김여사의 주가조작 의혹에 대한 검찰의 무혐의 처분과 민주당의 검사 탄핵 추진을 두고 격돌했습니다.
민정희 기잡니다.
[리포트]
여야는 증인으로 채택된 김건희 여사와 모친 최은순 씨가 불출석한 것을 두고 시작부터 설전을 벌였습니다.
야당이 두 사람에 대해 동행명령장 발부를 주장하자 여당은 망신 주기라고 반발했습니다.
[곽규택/국회 법제사법위원/국민의힘 : "전례가 없었고 지금 상황에서 대통령 영부인에 대해서 동행명령장을 발부하겠다는 것은 망신 주기라는 것 외에는 별다른 의미가 없는 것 같습니다."]
[박균택/국회 법제사법위원/더불어민주당 : "김건희 여사 자체가 관례도 전례도 없었던 영부인 아닙니까? 김건희 여사로 인해서 우리 법치가 무시가 되고 정권이 위기에 처하고 또 국민들이 상처를 받고 있는데…."]
야당 의원들은 동행 명령장을 전하기 위해 한남동 대통령 관저를 찾았지만 경찰의 제지로 송달하지 못했습니다.
야당은 검찰총장과 서울중앙지검장에 대한 탄핵방침을 재확인했고 여당은 민주당 이재명 대표 수사 검사에 대한 보복이라고 맞섰습니다.
[이건태/국회 법제사법위원/더불어민주당 : "살아있는 권력 앞에 무릎을 꿇은 검찰에게 어떻게 수사권을 줄 수 있을지 저는 매우 매우 부정적입니다."]
[박준태/국회 법제사법위원/국민의힘 : "진짜 의도는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을 수사했던 검사들에게 보복하고 본때를 보여주겠다는 것이겠죠."]
심우정 검찰총장은 김 여사 주가조작 연루 의혹 사건의 항고가 이뤄지면 수사지휘권을 행사해 직접 사건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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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임동수 임태호/영상편집:김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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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정희 기자 jj@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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