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루트 병원 인근서 공습으로 4명 사망, 24명 부상”

입력 2024.10.22 (08:34) 수정 2024.10.22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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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이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를 겨냥한 군사 작전을 확대하는 가운데,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인근 병원에서 공습으로 4명이 숨지고 20여명이 다쳤다고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현지 시각 21일 밤 베이루트 남부의 라픽 하리리 대학 병원 입구 쪽이 공습을 받았다며 병원의 주차장이 폭격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레바논 보건부는 이 공격으로 어린이 1명을 포함해 4명이 사망하고 24명이 부상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최근 레바논 내 헤즈볼라의 금융 거점을 공격하며 이들의 ‘돈줄’을 죄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헤즈볼라의 자금을 보관하는 벙커가 있는 곳으로 베이루트 남부의 알사헬 병원을 지목하기도 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라픽 하리리 대학 병원 공격과 관련해선 즉각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고 로이터는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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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0-22 08:34:28
    • 수정2024-10-22 08:36:28
    국제
이스라엘군이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를 겨냥한 군사 작전을 확대하는 가운데,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인근 병원에서 공습으로 4명이 숨지고 20여명이 다쳤다고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현지 시각 21일 밤 베이루트 남부의 라픽 하리리 대학 병원 입구 쪽이 공습을 받았다며 병원의 주차장이 폭격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레바논 보건부는 이 공격으로 어린이 1명을 포함해 4명이 사망하고 24명이 부상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최근 레바논 내 헤즈볼라의 금융 거점을 공격하며 이들의 ‘돈줄’을 죄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헤즈볼라의 자금을 보관하는 벙커가 있는 곳으로 베이루트 남부의 알사헬 병원을 지목하기도 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라픽 하리리 대학 병원 공격과 관련해선 즉각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고 로이터는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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