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치수 위해 100년 전 건설 ‘아라카와 방수로’
입력 2024.10.22 (09:48)
수정 2024.10.22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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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해로부터 도시를 지키기 위해 건설된 도쿄의 '아라카와 방수로'가 백 주년을 맞았습니다.
[리포트]
폭 500미터, 총길이 22킬로미터의 아라카와 방수로.
1910년 대홍수로 도쿄 번화가 등이 큰 피해를 입자 물길을 새로 만들어낸 인공 강으로 1911년 공사를 시작해 1930년 완공됐습니다.
이 방수로에 물이 흐르기 시작한지 올해로 100년이 지났는데요.
사이타마와 도쿄를 흐르는 아라카와 강.
과거에는 이 하늘색 부분이 아라카와 강이었지만 구불구불하게 흐르며 하구에서 잦은 범람이 일어나자 옆에 새로 노란색 부분인 아라카와 방수로를 건설했습니다.
전에 흐르던 하늘색 부분은 지금은 '스미다강'으로 불립니다.
[주민 : "이런 큰 강을 그렇게 예전에 만들었다니 정말 놀랐어요."]
강 건설에 있어서 가장 신경 쓴 부분은 방수로와 스미다강 분기점에 만든 수문입니다.
상류에서 흐르는 물은 스미다강쪽으로도 흐르는데요.
물이 불어나면 이 스미다강으로 흘러드는 물을 막아 범람을 막습니다.
이를 위해 당시로써는 최신 기술인 철근콘크리트 사용해 지하에 건물 6층 높이의 기초를 만들었는데요.
기존 수문이 노후되자 40년 전 새 수문 건설한 덕분에 지난 100년간 한번도 범람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수해로부터 도시를 지키기 위해 건설된 도쿄의 '아라카와 방수로'가 백 주년을 맞았습니다.
[리포트]
폭 500미터, 총길이 22킬로미터의 아라카와 방수로.
1910년 대홍수로 도쿄 번화가 등이 큰 피해를 입자 물길을 새로 만들어낸 인공 강으로 1911년 공사를 시작해 1930년 완공됐습니다.
이 방수로에 물이 흐르기 시작한지 올해로 100년이 지났는데요.
사이타마와 도쿄를 흐르는 아라카와 강.
과거에는 이 하늘색 부분이 아라카와 강이었지만 구불구불하게 흐르며 하구에서 잦은 범람이 일어나자 옆에 새로 노란색 부분인 아라카와 방수로를 건설했습니다.
전에 흐르던 하늘색 부분은 지금은 '스미다강'으로 불립니다.
[주민 : "이런 큰 강을 그렇게 예전에 만들었다니 정말 놀랐어요."]
강 건설에 있어서 가장 신경 쓴 부분은 방수로와 스미다강 분기점에 만든 수문입니다.
상류에서 흐르는 물은 스미다강쪽으로도 흐르는데요.
물이 불어나면 이 스미다강으로 흘러드는 물을 막아 범람을 막습니다.
이를 위해 당시로써는 최신 기술인 철근콘크리트 사용해 지하에 건물 6층 높이의 기초를 만들었는데요.
기존 수문이 노후되자 40년 전 새 수문 건설한 덕분에 지난 100년간 한번도 범람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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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10-22 11: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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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로부터 도시를 지키기 위해 건설된 도쿄의 '아라카와 방수로'가 백 주년을 맞았습니다.
[리포트]
폭 500미터, 총길이 22킬로미터의 아라카와 방수로.
1910년 대홍수로 도쿄 번화가 등이 큰 피해를 입자 물길을 새로 만들어낸 인공 강으로 1911년 공사를 시작해 1930년 완공됐습니다.
이 방수로에 물이 흐르기 시작한지 올해로 100년이 지났는데요.
사이타마와 도쿄를 흐르는 아라카와 강.
과거에는 이 하늘색 부분이 아라카와 강이었지만 구불구불하게 흐르며 하구에서 잦은 범람이 일어나자 옆에 새로 노란색 부분인 아라카와 방수로를 건설했습니다.
전에 흐르던 하늘색 부분은 지금은 '스미다강'으로 불립니다.
[주민 : "이런 큰 강을 그렇게 예전에 만들었다니 정말 놀랐어요."]
강 건설에 있어서 가장 신경 쓴 부분은 방수로와 스미다강 분기점에 만든 수문입니다.
상류에서 흐르는 물은 스미다강쪽으로도 흐르는데요.
물이 불어나면 이 스미다강으로 흘러드는 물을 막아 범람을 막습니다.
이를 위해 당시로써는 최신 기술인 철근콘크리트 사용해 지하에 건물 6층 높이의 기초를 만들었는데요.
기존 수문이 노후되자 40년 전 새 수문 건설한 덕분에 지난 100년간 한번도 범람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수해로부터 도시를 지키기 위해 건설된 도쿄의 '아라카와 방수로'가 백 주년을 맞았습니다.
[리포트]
폭 500미터, 총길이 22킬로미터의 아라카와 방수로.
1910년 대홍수로 도쿄 번화가 등이 큰 피해를 입자 물길을 새로 만들어낸 인공 강으로 1911년 공사를 시작해 1930년 완공됐습니다.
이 방수로에 물이 흐르기 시작한지 올해로 100년이 지났는데요.
사이타마와 도쿄를 흐르는 아라카와 강.
과거에는 이 하늘색 부분이 아라카와 강이었지만 구불구불하게 흐르며 하구에서 잦은 범람이 일어나자 옆에 새로 노란색 부분인 아라카와 방수로를 건설했습니다.
전에 흐르던 하늘색 부분은 지금은 '스미다강'으로 불립니다.
[주민 : "이런 큰 강을 그렇게 예전에 만들었다니 정말 놀랐어요."]
강 건설에 있어서 가장 신경 쓴 부분은 방수로와 스미다강 분기점에 만든 수문입니다.
상류에서 흐르는 물은 스미다강쪽으로도 흐르는데요.
물이 불어나면 이 스미다강으로 흘러드는 물을 막아 범람을 막습니다.
이를 위해 당시로써는 최신 기술인 철근콘크리트 사용해 지하에 건물 6층 높이의 기초를 만들었는데요.
기존 수문이 노후되자 40년 전 새 수문 건설한 덕분에 지난 100년간 한번도 범람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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