곳곳서 맹활약…“내가 바로 경찰견!”
입력 2024.10.22 (10:46)
수정 2024.10.22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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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는 79회 째를 맞은 경찰의날 이었습니다.
시민들 곁을 늘 든든하게 지켜주는 경찰분들의 헌신과 노고를 돌아보게 되는데요.
경찰관들과 함께 실종자나 폭발물 수색 현장 등에서 한몫을 단단히 하고 있는 '경찰견'들의 맹활약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조정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관리자가 목줄을 풀자 경찰견이 구석구석 수색을 시작합니다.
냄새를 따라가는가 싶더니 얼마 안 돼 실종자가 있는 곳을 정확히 찾아냅니다.
올해로 만 4살이 된 마리노이즈 견종의 경찰 수색견 '맥시' 입니다.
2022년부터 대전 경찰특공대에 배치돼 폭발물 탐지와 실종자 수색 등에 투입되고 있는데, 지난해에는 대전의 한 야산에서 숨진 실종자 2구를 발견하기도 했습니다.
[이상규/대전경찰특공대 경찰견 관리자 : "견의 후각세포는 사람보다 약 50배 많고 견의 후각 능력이 약 만 배에서 10만 배까지 뛰어납니다."]
폭발물 탐지 분야에서 활약 중인 셰퍼드 견종의 '아더' 역시, 명령과 동시에 여행 가방 등을 훑더니 망설임 없이 이상징후를 발견해 냅니다.
수색용 드론 같은 장비가 폭발물이나 실종자 수색에 투입되고 있지만 산세가 험한 곳이나 드론이 열을 감지하기 어려운 낮 시간에는 경찰견 투입이 더 효과적일 때가 많습니다.
[김정식/대전경찰특공대 폭발물탐지팀장 : "수풀이 우거지거나 보이지 않는 사각지대가 많기 때문에 그런 곳에서 (경찰견이) 직접 몸으로 뛰어가서 냄새를 인지해서 찾고 반응할 수 있습니다."]
대전 경찰특공대 소속 탐지견은 모두 8마리.
최근 3년 동안 폭발물 탐지와 실종자 수색 등 모두 80여 차례 현장에 투입돼 경찰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정아입니다.
촬영기자:강욱현
어제는 79회 째를 맞은 경찰의날 이었습니다.
시민들 곁을 늘 든든하게 지켜주는 경찰분들의 헌신과 노고를 돌아보게 되는데요.
경찰관들과 함께 실종자나 폭발물 수색 현장 등에서 한몫을 단단히 하고 있는 '경찰견'들의 맹활약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조정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관리자가 목줄을 풀자 경찰견이 구석구석 수색을 시작합니다.
냄새를 따라가는가 싶더니 얼마 안 돼 실종자가 있는 곳을 정확히 찾아냅니다.
올해로 만 4살이 된 마리노이즈 견종의 경찰 수색견 '맥시' 입니다.
2022년부터 대전 경찰특공대에 배치돼 폭발물 탐지와 실종자 수색 등에 투입되고 있는데, 지난해에는 대전의 한 야산에서 숨진 실종자 2구를 발견하기도 했습니다.
[이상규/대전경찰특공대 경찰견 관리자 : "견의 후각세포는 사람보다 약 50배 많고 견의 후각 능력이 약 만 배에서 10만 배까지 뛰어납니다."]
폭발물 탐지 분야에서 활약 중인 셰퍼드 견종의 '아더' 역시, 명령과 동시에 여행 가방 등을 훑더니 망설임 없이 이상징후를 발견해 냅니다.
수색용 드론 같은 장비가 폭발물이나 실종자 수색에 투입되고 있지만 산세가 험한 곳이나 드론이 열을 감지하기 어려운 낮 시간에는 경찰견 투입이 더 효과적일 때가 많습니다.
[김정식/대전경찰특공대 폭발물탐지팀장 : "수풀이 우거지거나 보이지 않는 사각지대가 많기 때문에 그런 곳에서 (경찰견이) 직접 몸으로 뛰어가서 냄새를 인지해서 찾고 반응할 수 있습니다."]
대전 경찰특공대 소속 탐지견은 모두 8마리.
최근 3년 동안 폭발물 탐지와 실종자 수색 등 모두 80여 차례 현장에 투입돼 경찰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정아입니다.
촬영기자:강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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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10-22 11:2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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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79회 째를 맞은 경찰의날 이었습니다.
시민들 곁을 늘 든든하게 지켜주는 경찰분들의 헌신과 노고를 돌아보게 되는데요.
경찰관들과 함께 실종자나 폭발물 수색 현장 등에서 한몫을 단단히 하고 있는 '경찰견'들의 맹활약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조정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관리자가 목줄을 풀자 경찰견이 구석구석 수색을 시작합니다.
냄새를 따라가는가 싶더니 얼마 안 돼 실종자가 있는 곳을 정확히 찾아냅니다.
올해로 만 4살이 된 마리노이즈 견종의 경찰 수색견 '맥시' 입니다.
2022년부터 대전 경찰특공대에 배치돼 폭발물 탐지와 실종자 수색 등에 투입되고 있는데, 지난해에는 대전의 한 야산에서 숨진 실종자 2구를 발견하기도 했습니다.
[이상규/대전경찰특공대 경찰견 관리자 : "견의 후각세포는 사람보다 약 50배 많고 견의 후각 능력이 약 만 배에서 10만 배까지 뛰어납니다."]
폭발물 탐지 분야에서 활약 중인 셰퍼드 견종의 '아더' 역시, 명령과 동시에 여행 가방 등을 훑더니 망설임 없이 이상징후를 발견해 냅니다.
수색용 드론 같은 장비가 폭발물이나 실종자 수색에 투입되고 있지만 산세가 험한 곳이나 드론이 열을 감지하기 어려운 낮 시간에는 경찰견 투입이 더 효과적일 때가 많습니다.
[김정식/대전경찰특공대 폭발물탐지팀장 : "수풀이 우거지거나 보이지 않는 사각지대가 많기 때문에 그런 곳에서 (경찰견이) 직접 몸으로 뛰어가서 냄새를 인지해서 찾고 반응할 수 있습니다."]
대전 경찰특공대 소속 탐지견은 모두 8마리.
최근 3년 동안 폭발물 탐지와 실종자 수색 등 모두 80여 차례 현장에 투입돼 경찰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정아입니다.
촬영기자:강욱현
어제는 79회 째를 맞은 경찰의날 이었습니다.
시민들 곁을 늘 든든하게 지켜주는 경찰분들의 헌신과 노고를 돌아보게 되는데요.
경찰관들과 함께 실종자나 폭발물 수색 현장 등에서 한몫을 단단히 하고 있는 '경찰견'들의 맹활약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조정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관리자가 목줄을 풀자 경찰견이 구석구석 수색을 시작합니다.
냄새를 따라가는가 싶더니 얼마 안 돼 실종자가 있는 곳을 정확히 찾아냅니다.
올해로 만 4살이 된 마리노이즈 견종의 경찰 수색견 '맥시' 입니다.
2022년부터 대전 경찰특공대에 배치돼 폭발물 탐지와 실종자 수색 등에 투입되고 있는데, 지난해에는 대전의 한 야산에서 숨진 실종자 2구를 발견하기도 했습니다.
[이상규/대전경찰특공대 경찰견 관리자 : "견의 후각세포는 사람보다 약 50배 많고 견의 후각 능력이 약 만 배에서 10만 배까지 뛰어납니다."]
폭발물 탐지 분야에서 활약 중인 셰퍼드 견종의 '아더' 역시, 명령과 동시에 여행 가방 등을 훑더니 망설임 없이 이상징후를 발견해 냅니다.
수색용 드론 같은 장비가 폭발물이나 실종자 수색에 투입되고 있지만 산세가 험한 곳이나 드론이 열을 감지하기 어려운 낮 시간에는 경찰견 투입이 더 효과적일 때가 많습니다.
[김정식/대전경찰특공대 폭발물탐지팀장 : "수풀이 우거지거나 보이지 않는 사각지대가 많기 때문에 그런 곳에서 (경찰견이) 직접 몸으로 뛰어가서 냄새를 인지해서 찾고 반응할 수 있습니다."]
대전 경찰특공대 소속 탐지견은 모두 8마리.
최근 3년 동안 폭발물 탐지와 실종자 수색 등 모두 80여 차례 현장에 투입돼 경찰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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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강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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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아 기자 righ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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