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 3개월 모금액, 트럼프 압도 [이런뉴스]

입력 2024.10.22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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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지난 3개월간 모은 기부금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2023년 이후 모금한 전체 기부금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현지 시각 21일 해리스 부통령이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모두 9억 7천100만 달러, 약 1조 3천4백여억 원을 모금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난 2023년 1월부터 모은 기부금 총액 8억 9천400만 달러보다 많은 금액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는 전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기부금은 3억 6천600만 달러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기부금 규모는 물론 기부자 수에서도 해리스가 트럼프에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지난 7월 21일 조 바이든 대통령의 후보 사퇴 이후 해리스 부통령에게 기부금을 낸 유권자가 490만 명에 달해 같은 기간 트럼프 전 대통령의 137만 명보다 3배 이상 많았다고 전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기부금은 일반 기부자보다 재계 큰손들이 참여하는 슈퍼팩, 특별 정치활동위원회에 대한 의존이 높았습니다.

트럼프 캠프의 2023년 이후 모금액은 모두 15억 2천만 달러로, 이 가운데 41%가 슈퍼팩이었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슈퍼팩을 포함한 해리스 캠프의 기부금이 총 18억 9천만 달러로, 전체 규모에서도 트럼프를 앞섰다고 보도했습니다.

KBS 뉴스, 최준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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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0-22 13: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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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지난 3개월간 모은 기부금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2023년 이후 모금한 전체 기부금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현지 시각 21일 해리스 부통령이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모두 9억 7천100만 달러, 약 1조 3천4백여억 원을 모금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난 2023년 1월부터 모은 기부금 총액 8억 9천400만 달러보다 많은 금액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는 전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기부금은 3억 6천600만 달러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기부금 규모는 물론 기부자 수에서도 해리스가 트럼프에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지난 7월 21일 조 바이든 대통령의 후보 사퇴 이후 해리스 부통령에게 기부금을 낸 유권자가 490만 명에 달해 같은 기간 트럼프 전 대통령의 137만 명보다 3배 이상 많았다고 전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기부금은 일반 기부자보다 재계 큰손들이 참여하는 슈퍼팩, 특별 정치활동위원회에 대한 의존이 높았습니다.

트럼프 캠프의 2023년 이후 모금액은 모두 15억 2천만 달러로, 이 가운데 41%가 슈퍼팩이었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슈퍼팩을 포함한 해리스 캠프의 기부금이 총 18억 9천만 달러로, 전체 규모에서도 트럼프를 앞섰다고 보도했습니다.

KBS 뉴스, 최준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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