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나경원 “명태균과 무관”…‘강혜경 리스트’ 부인
입력 2024.10.22 (15:34)
수정 2024.10.22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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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안철수, 나경원 의원이 자신은 명태균 씨와 인연이 없다며 관련성을 부인하고 나섰습니다.
어제(21일)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영선 전 의원의 회계 책임자이자 더불어민주당이 '공익제보자'로 규정한 강혜경 씨는 명태균 씨와 여론조사 등으로 관련된 정치인들이 있다며 27명의 명단을 공개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안철수 의원은 오늘 SNS에 명태균 씨와의 연관성을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안 의원은 "강혜경 씨 측에서 명태균 씨와 거래한 정치인 중 한 명으로 저를 거론했다"면서 "저는 명 씨에게 여론조사를 의뢰하거나, 공천에서 도움받은 사실이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 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강 씨가 작성한)명단에 있는 사람들도 모두 여론조사 의뢰자가 아니라, 의뢰자와 경쟁 관계에 있어 여론조사 대상인 사람들을 포함한 것일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안 의원은 "명 씨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오세훈 후보, 대선 시기 윤석열 후보의 당선을 위해 활동했다고 밝혔다"며 "당시 저의 반대편 캠프를 위해 일한 분과 제가 거래를 하고 도움을 받는다는 것도 상식에 어긋난다" 며 관련성을 거듭 부인했습니다.
안 의원은 또 지난 2022년 대선 당시 윤석열 후보와 자신의 단일화 과정에서 명태균 씨가 자신의 단일화 창구였던 최진석 교수를 찾아왔다는 사실을 거론하면서 이 사실도 최근 최 교수의 SNS를 보고 처음 알았다며 명 씨와의 관계에 선을 그었습니다.
나경원 의원도 명 씨와의 관계를 재차 부인했습니다. 앞서 나 의원은 명 씨와의 관계를 SNS에서 부인한 바 있습니다.
나 의원은 오늘 SNS에 "강혜경이 명태균 '거래 리스트'라고 공개한 정치인 명단에 내 이름을 포함, 이는 명백한 허위사실" 이라며 "명태균에게 어떤 형태든 여론조사를 의뢰한 적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나 의원은 "오히려 명태균의 주장에 의하면, 지난 2021년 서울시장 경선과 당대표 경선에서 명태균에 의해 피해를 입은 후보일 뿐"이라고 연관성이 없음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어제(21일)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영선 전 의원의 회계 책임자이자 더불어민주당이 '공익제보자'로 규정한 강혜경 씨는 명태균 씨와 여론조사 등으로 관련된 정치인들이 있다며 27명의 명단을 공개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안철수 의원은 오늘 SNS에 명태균 씨와의 연관성을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안 의원은 "강혜경 씨 측에서 명태균 씨와 거래한 정치인 중 한 명으로 저를 거론했다"면서 "저는 명 씨에게 여론조사를 의뢰하거나, 공천에서 도움받은 사실이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 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강 씨가 작성한)명단에 있는 사람들도 모두 여론조사 의뢰자가 아니라, 의뢰자와 경쟁 관계에 있어 여론조사 대상인 사람들을 포함한 것일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안 의원은 "명 씨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오세훈 후보, 대선 시기 윤석열 후보의 당선을 위해 활동했다고 밝혔다"며 "당시 저의 반대편 캠프를 위해 일한 분과 제가 거래를 하고 도움을 받는다는 것도 상식에 어긋난다" 며 관련성을 거듭 부인했습니다.
안 의원은 또 지난 2022년 대선 당시 윤석열 후보와 자신의 단일화 과정에서 명태균 씨가 자신의 단일화 창구였던 최진석 교수를 찾아왔다는 사실을 거론하면서 이 사실도 최근 최 교수의 SNS를 보고 처음 알았다며 명 씨와의 관계에 선을 그었습니다.
나경원 의원도 명 씨와의 관계를 재차 부인했습니다. 앞서 나 의원은 명 씨와의 관계를 SNS에서 부인한 바 있습니다.
나 의원은 오늘 SNS에 "강혜경이 명태균 '거래 리스트'라고 공개한 정치인 명단에 내 이름을 포함, 이는 명백한 허위사실" 이라며 "명태균에게 어떤 형태든 여론조사를 의뢰한 적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나 의원은 "오히려 명태균의 주장에 의하면, 지난 2021년 서울시장 경선과 당대표 경선에서 명태균에 의해 피해를 입은 후보일 뿐"이라고 연관성이 없음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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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철수·나경원 “명태균과 무관”…‘강혜경 리스트’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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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10-22 17:19:11
국민의힘 안철수, 나경원 의원이 자신은 명태균 씨와 인연이 없다며 관련성을 부인하고 나섰습니다.
어제(21일)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영선 전 의원의 회계 책임자이자 더불어민주당이 '공익제보자'로 규정한 강혜경 씨는 명태균 씨와 여론조사 등으로 관련된 정치인들이 있다며 27명의 명단을 공개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안철수 의원은 오늘 SNS에 명태균 씨와의 연관성을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안 의원은 "강혜경 씨 측에서 명태균 씨와 거래한 정치인 중 한 명으로 저를 거론했다"면서 "저는 명 씨에게 여론조사를 의뢰하거나, 공천에서 도움받은 사실이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 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강 씨가 작성한)명단에 있는 사람들도 모두 여론조사 의뢰자가 아니라, 의뢰자와 경쟁 관계에 있어 여론조사 대상인 사람들을 포함한 것일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안 의원은 "명 씨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오세훈 후보, 대선 시기 윤석열 후보의 당선을 위해 활동했다고 밝혔다"며 "당시 저의 반대편 캠프를 위해 일한 분과 제가 거래를 하고 도움을 받는다는 것도 상식에 어긋난다" 며 관련성을 거듭 부인했습니다.
안 의원은 또 지난 2022년 대선 당시 윤석열 후보와 자신의 단일화 과정에서 명태균 씨가 자신의 단일화 창구였던 최진석 교수를 찾아왔다는 사실을 거론하면서 이 사실도 최근 최 교수의 SNS를 보고 처음 알았다며 명 씨와의 관계에 선을 그었습니다.
나경원 의원도 명 씨와의 관계를 재차 부인했습니다. 앞서 나 의원은 명 씨와의 관계를 SNS에서 부인한 바 있습니다.
나 의원은 오늘 SNS에 "강혜경이 명태균 '거래 리스트'라고 공개한 정치인 명단에 내 이름을 포함, 이는 명백한 허위사실" 이라며 "명태균에게 어떤 형태든 여론조사를 의뢰한 적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나 의원은 "오히려 명태균의 주장에 의하면, 지난 2021년 서울시장 경선과 당대표 경선에서 명태균에 의해 피해를 입은 후보일 뿐"이라고 연관성이 없음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어제(21일)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영선 전 의원의 회계 책임자이자 더불어민주당이 '공익제보자'로 규정한 강혜경 씨는 명태균 씨와 여론조사 등으로 관련된 정치인들이 있다며 27명의 명단을 공개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안철수 의원은 오늘 SNS에 명태균 씨와의 연관성을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안 의원은 "강혜경 씨 측에서 명태균 씨와 거래한 정치인 중 한 명으로 저를 거론했다"면서 "저는 명 씨에게 여론조사를 의뢰하거나, 공천에서 도움받은 사실이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 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강 씨가 작성한)명단에 있는 사람들도 모두 여론조사 의뢰자가 아니라, 의뢰자와 경쟁 관계에 있어 여론조사 대상인 사람들을 포함한 것일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안 의원은 "명 씨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오세훈 후보, 대선 시기 윤석열 후보의 당선을 위해 활동했다고 밝혔다"며 "당시 저의 반대편 캠프를 위해 일한 분과 제가 거래를 하고 도움을 받는다는 것도 상식에 어긋난다" 며 관련성을 거듭 부인했습니다.
안 의원은 또 지난 2022년 대선 당시 윤석열 후보와 자신의 단일화 과정에서 명태균 씨가 자신의 단일화 창구였던 최진석 교수를 찾아왔다는 사실을 거론하면서 이 사실도 최근 최 교수의 SNS를 보고 처음 알았다며 명 씨와의 관계에 선을 그었습니다.
나경원 의원도 명 씨와의 관계를 재차 부인했습니다. 앞서 나 의원은 명 씨와의 관계를 SNS에서 부인한 바 있습니다.
나 의원은 오늘 SNS에 "강혜경이 명태균 '거래 리스트'라고 공개한 정치인 명단에 내 이름을 포함, 이는 명백한 허위사실" 이라며 "명태균에게 어떤 형태든 여론조사를 의뢰한 적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나 의원은 "오히려 명태균의 주장에 의하면, 지난 2021년 서울시장 경선과 당대표 경선에서 명태균에 의해 피해를 입은 후보일 뿐"이라고 연관성이 없음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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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화 기자 jhw0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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