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안동] 의성 신공항 공청회 주민 불참으로 파행 외

지난달 의성에서 무산됐던 국토교통부의 대구경북신공항 공청회가 오늘 또다시 주민 불참으로 무산됐습니다.

국토부는 오늘 오후 의성 비안만세센터에서 신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 결과에 대한 설명과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한 공청회를 열었지만, 주민이 한 명도 참석하지 않아 공청회를 연기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의성군과 주민들은 농번기여서 참여가 어렵다며 국토부에 다음달 중순 이후로 공청회 연기를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공청회 불참을 선언했습니다.

영주 첨단베어링기술센터 제조지원동 준공

한국생산기술원 소속의 하이테크베어링기술센터 제조지원동이 영주시 장수면에 문을 열었습니다.

226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하이테크베어링기술센터 제조지원동은 베어링 산업 관련 시험평가와 제품설계, 가공공정, 품질평가까지 전주기적 맞춤형 지원을 하게 됩니다.

영주시는 제조지원동 준공으로 영주가 세계적인 베어링산업의 허브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고,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에도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안동시, 1인 가구에 인공지능 스피커 지원

안동시가 취약계층에 스마트 인공지능인 AI 스피커를 지원했습니다.

AI 스피커는 60세 이상 어르신과 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1인 가구 백 곳에 설치됐고, 단순 대화 기능과 함께 위급상황 시에는 이상 신호를 감지해 보호자의 긴급 호출도 가능합니다.

안동시는 취약계층에 AI 스피커가 주는 정서적 안정감이 큰 것으로 보고, 지원사업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남북 9축 고속도로 조기 건설 건의

남북9축 고속도로 추진협의회가 국토부를 방문해 남북9축 고속도로 조기 건설을 건의했습니다.

박현국 봉화군수를 비롯한 협의회 방문단은 오늘 정부세종청사에서 백원국 국토부 제2차관을 만나 남북9축 고속도로의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 반영을 건의하고, 만5천8백여 명의 청원서명부를 전달했습니다.

남북9축 고속도로는 강원도 양구에서 봉화와 영양, 청송을 거쳐 영천까지 잇는 309킬로미터 구간으로 14조 8천억 원의 사업비가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