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국민만 보고 문제 해결”…여야 공방 가열
입력 2024.10.22 (19:48)
수정 2024.10.22 (20:4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이런 가운데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대통령과의 면담 이후 첫 반응을 내놓았습니다.
"국민만 보고 민심을 따라 피하지 않고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는데 민주당은 어제 면담에 대해 '맹탕 면담'이었다며 비판했습니다.
문예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제 윤석열 대통령과의 면담 뒤 별다른 입장 표명이 없었던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오늘 인천 강화에 보궐선거 승리 감사 인사차 방문한 자리에서 첫 반응을 짧게 내놓았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대표 : "국민만 보고 민심을 따라서 피하지 않고 문제를 해결하겠습니다. 우리는 국민의 힘이 되겠습니다. 국민께 힘이 되겠습니다."]
이번 면담에 대해 국민의힘 내에서 평가가 엇갈리는 가운데 한동훈 대표의 제안으로 친한계 의원 20명 정도가 오늘 만찬 회동을 갖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맹탕 면담'이었다며 비판을 이어 갔습니다.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한 강혜경 씨의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주장을 거론하며 김 여사 특검법안 수용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박찬대/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강혜경 씨는 김건희 여사가 공천을 줬다고 말했습니다. 이 말이 사실이라면, 김건희 여사가 국민의힘 공천을 좌지우지했다는 뜻 아닙니까?"]
국민의힘은 김 여사 동행명령장을 들고 대통령 관저를 찾은 야당 의원들을 향해 "정치쇼도 금도가 있다"며 날을 세웠습니다.
[추경호/국민의힘 원내대표 : "어제 민주당 의원들의 행태는 대통령 부부에게 망신을 주기 위한 목적이었지만 국민 앞에 망신당한 것은 결국 우리 국회였습니다."]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소속 법사위원들은 국정감사 증인 불출석을 이유로 김 여사 등을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강혜경 씨가 명태균 씨와 여론조사 등으로 관련된 정치인들이 있다며 27명의 명단을 공개한 것과 관련해 국민의힘 안철수, 나경원 의원은 오늘 명 씨와의 관련성을 부인했습니다.
KBS 뉴스 문예슬입니다.
촬영기자:박장빈/영상편집:조완기
이런 가운데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대통령과의 면담 이후 첫 반응을 내놓았습니다.
"국민만 보고 민심을 따라 피하지 않고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는데 민주당은 어제 면담에 대해 '맹탕 면담'이었다며 비판했습니다.
문예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제 윤석열 대통령과의 면담 뒤 별다른 입장 표명이 없었던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오늘 인천 강화에 보궐선거 승리 감사 인사차 방문한 자리에서 첫 반응을 짧게 내놓았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대표 : "국민만 보고 민심을 따라서 피하지 않고 문제를 해결하겠습니다. 우리는 국민의 힘이 되겠습니다. 국민께 힘이 되겠습니다."]
이번 면담에 대해 국민의힘 내에서 평가가 엇갈리는 가운데 한동훈 대표의 제안으로 친한계 의원 20명 정도가 오늘 만찬 회동을 갖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맹탕 면담'이었다며 비판을 이어 갔습니다.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한 강혜경 씨의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주장을 거론하며 김 여사 특검법안 수용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박찬대/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강혜경 씨는 김건희 여사가 공천을 줬다고 말했습니다. 이 말이 사실이라면, 김건희 여사가 국민의힘 공천을 좌지우지했다는 뜻 아닙니까?"]
국민의힘은 김 여사 동행명령장을 들고 대통령 관저를 찾은 야당 의원들을 향해 "정치쇼도 금도가 있다"며 날을 세웠습니다.
[추경호/국민의힘 원내대표 : "어제 민주당 의원들의 행태는 대통령 부부에게 망신을 주기 위한 목적이었지만 국민 앞에 망신당한 것은 결국 우리 국회였습니다."]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소속 법사위원들은 국정감사 증인 불출석을 이유로 김 여사 등을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강혜경 씨가 명태균 씨와 여론조사 등으로 관련된 정치인들이 있다며 27명의 명단을 공개한 것과 관련해 국민의힘 안철수, 나경원 의원은 오늘 명 씨와의 관련성을 부인했습니다.
KBS 뉴스 문예슬입니다.
촬영기자:박장빈/영상편집:조완기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한 “국민만 보고 문제 해결”…여야 공방 가열
-
- 입력 2024-10-22 19:48:30
- 수정2024-10-22 20:44:40
[앵커]
이런 가운데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대통령과의 면담 이후 첫 반응을 내놓았습니다.
"국민만 보고 민심을 따라 피하지 않고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는데 민주당은 어제 면담에 대해 '맹탕 면담'이었다며 비판했습니다.
문예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제 윤석열 대통령과의 면담 뒤 별다른 입장 표명이 없었던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오늘 인천 강화에 보궐선거 승리 감사 인사차 방문한 자리에서 첫 반응을 짧게 내놓았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대표 : "국민만 보고 민심을 따라서 피하지 않고 문제를 해결하겠습니다. 우리는 국민의 힘이 되겠습니다. 국민께 힘이 되겠습니다."]
이번 면담에 대해 국민의힘 내에서 평가가 엇갈리는 가운데 한동훈 대표의 제안으로 친한계 의원 20명 정도가 오늘 만찬 회동을 갖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맹탕 면담'이었다며 비판을 이어 갔습니다.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한 강혜경 씨의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주장을 거론하며 김 여사 특검법안 수용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박찬대/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강혜경 씨는 김건희 여사가 공천을 줬다고 말했습니다. 이 말이 사실이라면, 김건희 여사가 국민의힘 공천을 좌지우지했다는 뜻 아닙니까?"]
국민의힘은 김 여사 동행명령장을 들고 대통령 관저를 찾은 야당 의원들을 향해 "정치쇼도 금도가 있다"며 날을 세웠습니다.
[추경호/국민의힘 원내대표 : "어제 민주당 의원들의 행태는 대통령 부부에게 망신을 주기 위한 목적이었지만 국민 앞에 망신당한 것은 결국 우리 국회였습니다."]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소속 법사위원들은 국정감사 증인 불출석을 이유로 김 여사 등을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강혜경 씨가 명태균 씨와 여론조사 등으로 관련된 정치인들이 있다며 27명의 명단을 공개한 것과 관련해 국민의힘 안철수, 나경원 의원은 오늘 명 씨와의 관련성을 부인했습니다.
KBS 뉴스 문예슬입니다.
촬영기자:박장빈/영상편집:조완기
이런 가운데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대통령과의 면담 이후 첫 반응을 내놓았습니다.
"국민만 보고 민심을 따라 피하지 않고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는데 민주당은 어제 면담에 대해 '맹탕 면담'이었다며 비판했습니다.
문예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제 윤석열 대통령과의 면담 뒤 별다른 입장 표명이 없었던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오늘 인천 강화에 보궐선거 승리 감사 인사차 방문한 자리에서 첫 반응을 짧게 내놓았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대표 : "국민만 보고 민심을 따라서 피하지 않고 문제를 해결하겠습니다. 우리는 국민의 힘이 되겠습니다. 국민께 힘이 되겠습니다."]
이번 면담에 대해 국민의힘 내에서 평가가 엇갈리는 가운데 한동훈 대표의 제안으로 친한계 의원 20명 정도가 오늘 만찬 회동을 갖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맹탕 면담'이었다며 비판을 이어 갔습니다.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한 강혜경 씨의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주장을 거론하며 김 여사 특검법안 수용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박찬대/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강혜경 씨는 김건희 여사가 공천을 줬다고 말했습니다. 이 말이 사실이라면, 김건희 여사가 국민의힘 공천을 좌지우지했다는 뜻 아닙니까?"]
국민의힘은 김 여사 동행명령장을 들고 대통령 관저를 찾은 야당 의원들을 향해 "정치쇼도 금도가 있다"며 날을 세웠습니다.
[추경호/국민의힘 원내대표 : "어제 민주당 의원들의 행태는 대통령 부부에게 망신을 주기 위한 목적이었지만 국민 앞에 망신당한 것은 결국 우리 국회였습니다."]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소속 법사위원들은 국정감사 증인 불출석을 이유로 김 여사 등을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강혜경 씨가 명태균 씨와 여론조사 등으로 관련된 정치인들이 있다며 27명의 명단을 공개한 것과 관련해 국민의힘 안철수, 나경원 의원은 오늘 명 씨와의 관련성을 부인했습니다.
KBS 뉴스 문예슬입니다.
촬영기자:박장빈/영상편집:조완기
-
-
문예슬 기자 moonster@kbs.co.kr
문예슬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