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단신] ‘뺑소니 사고’ 운전자 도피 조력자 2명 송치 외

입력 2024.10.22 (20:22) 수정 2024.10.22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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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광주에서 발생한 뺑소니 사고와 관련해 운전자의 도피를 도운 지인들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달 24일 뺑소니 사고를 낸 운전자 김모 씨를 자신의 차에 태워 대전으로 데려다주거나 함께 이동한 혐의로 30대 남성 두 명을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이들 가운데 한명은 음주운전 혐의도 적용됐습니다.

이에 앞서 경찰은 김 씨와 지인들이 불법 도박 사이트를 운영한 단서를 포착해 가담 여부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5·18 사적지 전일빌딩에 ‘소년이 온다’ 북카페

5·18민주화운동 사적지인 전일빌딩245에서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하는 북카페가 올해 말까지 운영됩니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한 작가의 '소년이 온다', '채식주의자' 등 대표 작품 30여 권과 오르한 파무크 등 역대 노벨문학상 수상자들의 도서 등이 비치됐습니다.

'전일빌딩245'는 소설 '소년이 온다'의 역사적 배경인 5·18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의 헬기 사격이 있었던 장소이자, 도청 진압 작전에 맞서 시민군이 저항하던 곳이기도 합니다.

여성단체 “정부·기업 디지털 성폭력 근절 앞서야”

광주전남여성단체연합과 광주시민단체협의회는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와 기술 기업인 텔레그램이 디지털 성폭력 근절을 위해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들 단체는 "현행 디지털 성폭력 관련 법률에서 '성적 욕망 및 성적 수치심' 문구를 삭제하고 텔레그램 측에 책임을 묻는 법적 규제를 마련하라"고 정부에 요구했습니다.

단체들은 또 "성착취 불법 촬영물 유포를 방조한 텔레그램 소비 중단을 선언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천연 자원 재활용 ‘순환 폴리’ 개관식

광주비엔날레재단이 광주 구도심에 공공미술 작품을 설치하는 5차 광주폴리 개관식을 열었습니다.

5차 폴리의 주제는 '순환 폴리'로, 굴과 꼬막 패각을 이용한 벽돌 등 천연자원을 재활용한 작품 4점이 광주시 동구 동명동 일대에 들어섰습니다.

특히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주변 도심 곳곳의 폴리를 연결하는 '폴리 둘레길'도 조성돼 시민 걷기와 휴식 공간으로 쓰입니다.

지금까지 간추린 단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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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추린 단신] ‘뺑소니 사고’ 운전자 도피 조력자 2명 송치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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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4-10-22 20:54:24
    뉴스7(광주)
지난달 광주에서 발생한 뺑소니 사고와 관련해 운전자의 도피를 도운 지인들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달 24일 뺑소니 사고를 낸 운전자 김모 씨를 자신의 차에 태워 대전으로 데려다주거나 함께 이동한 혐의로 30대 남성 두 명을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이들 가운데 한명은 음주운전 혐의도 적용됐습니다.

이에 앞서 경찰은 김 씨와 지인들이 불법 도박 사이트를 운영한 단서를 포착해 가담 여부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5·18 사적지 전일빌딩에 ‘소년이 온다’ 북카페

5·18민주화운동 사적지인 전일빌딩245에서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하는 북카페가 올해 말까지 운영됩니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한 작가의 '소년이 온다', '채식주의자' 등 대표 작품 30여 권과 오르한 파무크 등 역대 노벨문학상 수상자들의 도서 등이 비치됐습니다.

'전일빌딩245'는 소설 '소년이 온다'의 역사적 배경인 5·18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의 헬기 사격이 있었던 장소이자, 도청 진압 작전에 맞서 시민군이 저항하던 곳이기도 합니다.

여성단체 “정부·기업 디지털 성폭력 근절 앞서야”

광주전남여성단체연합과 광주시민단체협의회는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와 기술 기업인 텔레그램이 디지털 성폭력 근절을 위해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들 단체는 "현행 디지털 성폭력 관련 법률에서 '성적 욕망 및 성적 수치심' 문구를 삭제하고 텔레그램 측에 책임을 묻는 법적 규제를 마련하라"고 정부에 요구했습니다.

단체들은 또 "성착취 불법 촬영물 유포를 방조한 텔레그램 소비 중단을 선언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천연 자원 재활용 ‘순환 폴리’ 개관식

광주비엔날레재단이 광주 구도심에 공공미술 작품을 설치하는 5차 광주폴리 개관식을 열었습니다.

5차 폴리의 주제는 '순환 폴리'로, 굴과 꼬막 패각을 이용한 벽돌 등 천연자원을 재활용한 작품 4점이 광주시 동구 동명동 일대에 들어섰습니다.

특히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주변 도심 곳곳의 폴리를 연결하는 '폴리 둘레길'도 조성돼 시민 걷기와 휴식 공간으로 쓰입니다.

지금까지 간추린 단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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