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암 치료에 큰 도움이 될 연구결과가 발표됐습니다.
미국 코넬대학 연구팀이 암의 전이과정을 밝혀냈습니다.
정창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치명적인 질병 암은 어떻게 옮겨질까?
미국 코넬대학 데이비드 라이든 교수팀이 전이 과정을 쥐 실험을 통해 밝혀냈다고 과학전문지 네이처를 통해 발표했습니다.
연구팀은 먼저 방사선으로 쥐의 골수세포를 죽인 뒤 그 자리에 녹색 단백질이 포함된 골수세포를 주입했습니다
4주가 지난뒤 빨간색 단백질을 섞은 폐암 세포를 별도로 피부에 넣었습니다.
얼마후 골수세포가 먼저 폐에 도달했습니다.
암세포가 이동하기 전입니다.
암세포는 정상 골수세포가 자리를 잡은 지 9일이 지나자 같은 장소에 도착했고 4일 동안 전이가 진행됐습니다.
골수세포가 선발대 역할과 함께 폐암세포의 보금자리 역할을 한 것입니다.
데이비드 라이든 교수는 폐 세포가 피브로넥틴이라는 부착성 단백질을 만들어 골수세포를 붙잡았고 골수세포가 암세포의 증식을 위한 자리가 돼 폐에 제 2 종양이 형성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종양을 제거하는데 초점을 맞춰왔던 기존의 암 치료방식, 이번 연구는 암 전이를 체계적으로 막을 수 있는 의학발전을 기대하는 단초가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창준입니다.
암 치료에 큰 도움이 될 연구결과가 발표됐습니다.
미국 코넬대학 연구팀이 암의 전이과정을 밝혀냈습니다.
정창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치명적인 질병 암은 어떻게 옮겨질까?
미국 코넬대학 데이비드 라이든 교수팀이 전이 과정을 쥐 실험을 통해 밝혀냈다고 과학전문지 네이처를 통해 발표했습니다.
연구팀은 먼저 방사선으로 쥐의 골수세포를 죽인 뒤 그 자리에 녹색 단백질이 포함된 골수세포를 주입했습니다
4주가 지난뒤 빨간색 단백질을 섞은 폐암 세포를 별도로 피부에 넣었습니다.
얼마후 골수세포가 먼저 폐에 도달했습니다.
암세포가 이동하기 전입니다.
암세포는 정상 골수세포가 자리를 잡은 지 9일이 지나자 같은 장소에 도착했고 4일 동안 전이가 진행됐습니다.
골수세포가 선발대 역할과 함께 폐암세포의 보금자리 역할을 한 것입니다.
데이비드 라이든 교수는 폐 세포가 피브로넥틴이라는 부착성 단백질을 만들어 골수세포를 붙잡았고 골수세포가 암세포의 증식을 위한 자리가 돼 폐에 제 2 종양이 형성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종양을 제거하는데 초점을 맞춰왔던 기존의 암 치료방식, 이번 연구는 암 전이를 체계적으로 막을 수 있는 의학발전을 기대하는 단초가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창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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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 전이과정 밝혀졌다
-
- 입력 2005-12-08 21:26:22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멘트>
암 치료에 큰 도움이 될 연구결과가 발표됐습니다.
미국 코넬대학 연구팀이 암의 전이과정을 밝혀냈습니다.
정창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치명적인 질병 암은 어떻게 옮겨질까?
미국 코넬대학 데이비드 라이든 교수팀이 전이 과정을 쥐 실험을 통해 밝혀냈다고 과학전문지 네이처를 통해 발표했습니다.
연구팀은 먼저 방사선으로 쥐의 골수세포를 죽인 뒤 그 자리에 녹색 단백질이 포함된 골수세포를 주입했습니다
4주가 지난뒤 빨간색 단백질을 섞은 폐암 세포를 별도로 피부에 넣었습니다.
얼마후 골수세포가 먼저 폐에 도달했습니다.
암세포가 이동하기 전입니다.
암세포는 정상 골수세포가 자리를 잡은 지 9일이 지나자 같은 장소에 도착했고 4일 동안 전이가 진행됐습니다.
골수세포가 선발대 역할과 함께 폐암세포의 보금자리 역할을 한 것입니다.
데이비드 라이든 교수는 폐 세포가 피브로넥틴이라는 부착성 단백질을 만들어 골수세포를 붙잡았고 골수세포가 암세포의 증식을 위한 자리가 돼 폐에 제 2 종양이 형성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종양을 제거하는데 초점을 맞춰왔던 기존의 암 치료방식, 이번 연구는 암 전이를 체계적으로 막을 수 있는 의학발전을 기대하는 단초가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창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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