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지사 “친한계 만찬 회동 비정상적…답답하다”

입력 2024.10.23 (11:15) 수정 2024.10.23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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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소속인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어제(22일) 있었던 한동훈 대표와 친한계의 만찬에 대해 “너무 아마추어 같고 답답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김태흠 지사는 오늘(23일) 서울 영등포구 공군호텔에서 열린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 주최 세미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무슨 계파 보스인가, 하는 게 너무 아마추어 같고 답답하다” 며 “대표가 자기 세력이라는 의원들과 만나는 것 자체가 정상적이지 않다”고 비판했습니다.

김 지사는 강연에서도 윤 대통령과 한 대표의 면담을 가리켜 “야당 대표도 아니고 여당 대표가, 조용히 만나서 세상 이야기도 하고 직언도 해야지, 언론에 다 떠들고 난 다음에 만나자는 게 이게 협박도 아니고”라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어떻게 하면 대통령 선거 후보가 돼 출마해볼까 하는 것밖에 안 보인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앞서 한 대표는 어제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친한계 의원 20여 명과 만찬 회동을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면담 결과를 공유하고 정국 현안을 논의했다고 참석자들은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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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4-10-23 11:16:26
    정치
국민의힘 소속인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어제(22일) 있었던 한동훈 대표와 친한계의 만찬에 대해 “너무 아마추어 같고 답답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김태흠 지사는 오늘(23일) 서울 영등포구 공군호텔에서 열린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 주최 세미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무슨 계파 보스인가, 하는 게 너무 아마추어 같고 답답하다” 며 “대표가 자기 세력이라는 의원들과 만나는 것 자체가 정상적이지 않다”고 비판했습니다.

김 지사는 강연에서도 윤 대통령과 한 대표의 면담을 가리켜 “야당 대표도 아니고 여당 대표가, 조용히 만나서 세상 이야기도 하고 직언도 해야지, 언론에 다 떠들고 난 다음에 만나자는 게 이게 협박도 아니고”라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어떻게 하면 대통령 선거 후보가 돼 출마해볼까 하는 것밖에 안 보인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앞서 한 대표는 어제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친한계 의원 20여 명과 만찬 회동을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면담 결과를 공유하고 정국 현안을 논의했다고 참석자들은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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