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방장관 “북한 병력, 러시아에 있다는 증거 있어”

입력 2024.10.23 (19:37) 수정 2024.10.23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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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은 북한군이 러시아에 있다는 증거가 있다고 처음으로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설을 인정했습니다.

현지 시각 23일, 로이드 오스틴 장관은 로마에서 기자들과 만나 북한의 공식 명칭인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을 사용하며 "러시아에 북한 군대가 있다는 증거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북한 병력이 러시아에서 정확히 무엇을 하고 있는지는 두고 봐야 한다"며 이것은 우리가 정리해야 할 사항"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오스틴 장관은 또한 미국은 북한이 분쟁에서 공동 교전국으로 간주 될 수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이 실을 계속 당길 것"이라고 말했다고 현지 외신이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군 파병은 매우 심각한 문제이며 유럽뿐만 아니라 인도 태평양 지역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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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국방장관 “북한 병력, 러시아에 있다는 증거 있어”
    • 입력 2024-10-23 19:37:07
    • 수정2024-10-23 20:04:52
    국제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은 북한군이 러시아에 있다는 증거가 있다고 처음으로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설을 인정했습니다.

현지 시각 23일, 로이드 오스틴 장관은 로마에서 기자들과 만나 북한의 공식 명칭인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을 사용하며 "러시아에 북한 군대가 있다는 증거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북한 병력이 러시아에서 정확히 무엇을 하고 있는지는 두고 봐야 한다"며 이것은 우리가 정리해야 할 사항"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오스틴 장관은 또한 미국은 북한이 분쟁에서 공동 교전국으로 간주 될 수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이 실을 계속 당길 것"이라고 말했다고 현지 외신이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군 파병은 매우 심각한 문제이며 유럽뿐만 아니라 인도 태평양 지역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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