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 지하철 역사 내 ‘독도조형물’ 복원

서울교통공사가 2호선 시청역·5호선 김포공항역·6호선 이태원역 등 3개 역에 설치된 노후 독도 조형물의 복원 작업을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공사는 이번 복원 작업으로 조형물에 곰팡이가 생긴 부분을 제거하고, 변색한 부분에 밝은색을 입혀 본래의 이미지를 구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공사는 독도 조형물이 설치된 서울 지하철역 6곳 중 3호선 안국역과 2호선 잠실역, 5호선 광화문역에 있던 조형물을 철거한 바 있습니다.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내일 독도의 날에 맞춰 낡은 독도 모형이 새 단장을 마치고 시민 곁으로 돌아왔다”며 “독도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서울교통공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