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계에 도전”…전국장애인체전 개막
입력 2024.10.24 (19:10)
수정 2024.10.24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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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주 막을 내린 105회 전국체전에 이어, 44회 전국장애인체전이 내일(25일)부터 경남에서 열립니다.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고, 각본 없는 드라마를 써낼 선수들의 열전이 엿새 동안 이어집니다.
김효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배드민턴 셔틀콕이 시원하게 허공을 가릅니다.
몸풀기도 잠시, 강하게 내리꽂는 '스매싱'과 재치 있는 '헤어핀'도 선보입니다.
경기장에 선 두 선수, 이번 전국장애인체전 배드민턴 남자부에 출사표를 던진 김병준, 박수환 선숩니다.
두 선수의 배드민턴 경력을 더하면 30년이 훌쩍 넘습니다.
이번 체전에서 단식에선 선의의 경쟁을 하지만, 복식에선 한 팀으로 호흡을 맞춥니다.
[박수환·김병준/배드민턴 경남 대표 : "(대회 준비를) 잘 해왔다고 생각합니다. ((누구든) 이길 수 있겠습니다.)"]
당구대 위 세 개의 공을 두고, 치열한 수싸움이 이어집니다.
개막식 전 사전경기지만, 경기장은 선수들의 열기로 가득합니다.
2년 전 울산에서 열린 장애인체전 당구 남자 3쿠션 단식에서 동메달의 영예를 안았던 배기한 선수.
이번 대회에서 메달 수확은 다음을 기약해야 하지만, 또 한 번의 도전을 남겼습니다.
[배기한/당구 경남 대표 : "진짜 쟁쟁한 선수들이 많아서 항상 그래도 한 게임 한 게임 최선을 다하자 이런 마음으로 출전했습니다. (다음 대회 또) 도전해야죠."]
13년 만에 경남에서 열리는 이번 장애인 체전에는 6천 5백여 명 선수들이 31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룹니다.
지난 파리 패럴림픽에서 10회 연속 금메달 쾌거를 이룬 보치아부터 최다 메달을 얻은 탁구까지 김해와 진주 등 12개 시군, 37개 경기장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경남에서는 517명의 선수가 29개 종목에 출전합니다.
경남 선수단은 안방에서 열리는 대회인 만큼 2011년 진주 이후 역대 최고 성적인 종합 3위를 노립니다.
44번째 전국장애인체전은 엿새 동안 한계를 뛰어넘는 도전으로 채워집니다.
KBS 뉴스 김효경입니다.
촬영기자:최현진
지난주 막을 내린 105회 전국체전에 이어, 44회 전국장애인체전이 내일(25일)부터 경남에서 열립니다.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고, 각본 없는 드라마를 써낼 선수들의 열전이 엿새 동안 이어집니다.
김효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배드민턴 셔틀콕이 시원하게 허공을 가릅니다.
몸풀기도 잠시, 강하게 내리꽂는 '스매싱'과 재치 있는 '헤어핀'도 선보입니다.
경기장에 선 두 선수, 이번 전국장애인체전 배드민턴 남자부에 출사표를 던진 김병준, 박수환 선숩니다.
두 선수의 배드민턴 경력을 더하면 30년이 훌쩍 넘습니다.
이번 체전에서 단식에선 선의의 경쟁을 하지만, 복식에선 한 팀으로 호흡을 맞춥니다.
[박수환·김병준/배드민턴 경남 대표 : "(대회 준비를) 잘 해왔다고 생각합니다. ((누구든) 이길 수 있겠습니다.)"]
당구대 위 세 개의 공을 두고, 치열한 수싸움이 이어집니다.
개막식 전 사전경기지만, 경기장은 선수들의 열기로 가득합니다.
2년 전 울산에서 열린 장애인체전 당구 남자 3쿠션 단식에서 동메달의 영예를 안았던 배기한 선수.
이번 대회에서 메달 수확은 다음을 기약해야 하지만, 또 한 번의 도전을 남겼습니다.
[배기한/당구 경남 대표 : "진짜 쟁쟁한 선수들이 많아서 항상 그래도 한 게임 한 게임 최선을 다하자 이런 마음으로 출전했습니다. (다음 대회 또) 도전해야죠."]
13년 만에 경남에서 열리는 이번 장애인 체전에는 6천 5백여 명 선수들이 31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룹니다.
지난 파리 패럴림픽에서 10회 연속 금메달 쾌거를 이룬 보치아부터 최다 메달을 얻은 탁구까지 김해와 진주 등 12개 시군, 37개 경기장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경남에서는 517명의 선수가 29개 종목에 출전합니다.
경남 선수단은 안방에서 열리는 대회인 만큼 2011년 진주 이후 역대 최고 성적인 종합 3위를 노립니다.
44번째 전국장애인체전은 엿새 동안 한계를 뛰어넘는 도전으로 채워집니다.
KBS 뉴스 김효경입니다.
촬영기자:최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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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10-24 20: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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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막을 내린 105회 전국체전에 이어, 44회 전국장애인체전이 내일(25일)부터 경남에서 열립니다.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고, 각본 없는 드라마를 써낼 선수들의 열전이 엿새 동안 이어집니다.
김효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배드민턴 셔틀콕이 시원하게 허공을 가릅니다.
몸풀기도 잠시, 강하게 내리꽂는 '스매싱'과 재치 있는 '헤어핀'도 선보입니다.
경기장에 선 두 선수, 이번 전국장애인체전 배드민턴 남자부에 출사표를 던진 김병준, 박수환 선숩니다.
두 선수의 배드민턴 경력을 더하면 30년이 훌쩍 넘습니다.
이번 체전에서 단식에선 선의의 경쟁을 하지만, 복식에선 한 팀으로 호흡을 맞춥니다.
[박수환·김병준/배드민턴 경남 대표 : "(대회 준비를) 잘 해왔다고 생각합니다. ((누구든) 이길 수 있겠습니다.)"]
당구대 위 세 개의 공을 두고, 치열한 수싸움이 이어집니다.
개막식 전 사전경기지만, 경기장은 선수들의 열기로 가득합니다.
2년 전 울산에서 열린 장애인체전 당구 남자 3쿠션 단식에서 동메달의 영예를 안았던 배기한 선수.
이번 대회에서 메달 수확은 다음을 기약해야 하지만, 또 한 번의 도전을 남겼습니다.
[배기한/당구 경남 대표 : "진짜 쟁쟁한 선수들이 많아서 항상 그래도 한 게임 한 게임 최선을 다하자 이런 마음으로 출전했습니다. (다음 대회 또) 도전해야죠."]
13년 만에 경남에서 열리는 이번 장애인 체전에는 6천 5백여 명 선수들이 31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룹니다.
지난 파리 패럴림픽에서 10회 연속 금메달 쾌거를 이룬 보치아부터 최다 메달을 얻은 탁구까지 김해와 진주 등 12개 시군, 37개 경기장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경남에서는 517명의 선수가 29개 종목에 출전합니다.
경남 선수단은 안방에서 열리는 대회인 만큼 2011년 진주 이후 역대 최고 성적인 종합 3위를 노립니다.
44번째 전국장애인체전은 엿새 동안 한계를 뛰어넘는 도전으로 채워집니다.
KBS 뉴스 김효경입니다.
촬영기자:최현진
지난주 막을 내린 105회 전국체전에 이어, 44회 전국장애인체전이 내일(25일)부터 경남에서 열립니다.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고, 각본 없는 드라마를 써낼 선수들의 열전이 엿새 동안 이어집니다.
김효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배드민턴 셔틀콕이 시원하게 허공을 가릅니다.
몸풀기도 잠시, 강하게 내리꽂는 '스매싱'과 재치 있는 '헤어핀'도 선보입니다.
경기장에 선 두 선수, 이번 전국장애인체전 배드민턴 남자부에 출사표를 던진 김병준, 박수환 선숩니다.
두 선수의 배드민턴 경력을 더하면 30년이 훌쩍 넘습니다.
이번 체전에서 단식에선 선의의 경쟁을 하지만, 복식에선 한 팀으로 호흡을 맞춥니다.
[박수환·김병준/배드민턴 경남 대표 : "(대회 준비를) 잘 해왔다고 생각합니다. ((누구든) 이길 수 있겠습니다.)"]
당구대 위 세 개의 공을 두고, 치열한 수싸움이 이어집니다.
개막식 전 사전경기지만, 경기장은 선수들의 열기로 가득합니다.
2년 전 울산에서 열린 장애인체전 당구 남자 3쿠션 단식에서 동메달의 영예를 안았던 배기한 선수.
이번 대회에서 메달 수확은 다음을 기약해야 하지만, 또 한 번의 도전을 남겼습니다.
[배기한/당구 경남 대표 : "진짜 쟁쟁한 선수들이 많아서 항상 그래도 한 게임 한 게임 최선을 다하자 이런 마음으로 출전했습니다. (다음 대회 또) 도전해야죠."]
13년 만에 경남에서 열리는 이번 장애인 체전에는 6천 5백여 명 선수들이 31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룹니다.
지난 파리 패럴림픽에서 10회 연속 금메달 쾌거를 이룬 보치아부터 최다 메달을 얻은 탁구까지 김해와 진주 등 12개 시군, 37개 경기장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경남에서는 517명의 선수가 29개 종목에 출전합니다.
경남 선수단은 안방에서 열리는 대회인 만큼 2011년 진주 이후 역대 최고 성적인 종합 3위를 노립니다.
44번째 전국장애인체전은 엿새 동안 한계를 뛰어넘는 도전으로 채워집니다.
KBS 뉴스 김효경입니다.
촬영기자:최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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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경 기자 tellm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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