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조선 왕실 사찰 ‘양주 회암사지’ 유물 연구 본격화

입력 2024.10.25 (10:02) 수정 2024.10.25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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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와 조선의 왕실 사찰인 ‘양주 회암사’ 터에서 출토된 유물에 대한 연구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과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은 오늘(25일) 사적 ‘양주 회암사지’ 출토 유물 분석·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 약정을 체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두 기관은 ▲양주 회암사지 출토 문화유산의 과학적 분석과 해석을 위한 학제적 연구 ▲연구 성과를 담은 책자 발간과 학술대회 개최 ▲연구 성과 홍보와 공동 활용 등을 함께 추진할 예정입니다.

‘양주 회암사지’는 고려 중기부터 조선 중기까지 번창한 왕실 사찰인 회암사가 있던 터로, 14세기 동아시아에서 유행했던 불교 선종 문화의 번영을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아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올랐습니다.

지금까지 13차례에 걸친 발굴 조사에서 영락장식과 소조불, 청기와 등의 유물이 출토됐지만, 이에 대한 과학적 분석이나 연구는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가유산청 국가유산포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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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0-25 10:02:30
    • 수정2024-10-25 10:06:56
    문화
고려와 조선의 왕실 사찰인 ‘양주 회암사’ 터에서 출토된 유물에 대한 연구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과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은 오늘(25일) 사적 ‘양주 회암사지’ 출토 유물 분석·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 약정을 체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두 기관은 ▲양주 회암사지 출토 문화유산의 과학적 분석과 해석을 위한 학제적 연구 ▲연구 성과를 담은 책자 발간과 학술대회 개최 ▲연구 성과 홍보와 공동 활용 등을 함께 추진할 예정입니다.

‘양주 회암사지’는 고려 중기부터 조선 중기까지 번창한 왕실 사찰인 회암사가 있던 터로, 14세기 동아시아에서 유행했던 불교 선종 문화의 번영을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아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올랐습니다.

지금까지 13차례에 걸친 발굴 조사에서 영락장식과 소조불, 청기와 등의 유물이 출토됐지만, 이에 대한 과학적 분석이나 연구는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가유산청 국가유산포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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