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도 ‘北 러시아 파병’ 확인…“심각히 우려하며 주시”

입력 2024.10.25 (12:11) 수정 2024.10.25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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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타니 겐 일본 방위상은 오늘 회견에서 “미국 등과 협력해 관련 정보를 수집·분석한 결과, 북한 병사가 러시아 동부에 파견돼 훈련 중인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도 회견에서 “(북한군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가담할 가능성을 포함해 심각하게 우려하며 주시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하야시 장관은 “최근의 북러 군사협력 진전 움직임은 우크라이나 정세 악화를 초래할 뿐만 아니라 지역 안보에 미치는 관점에서도 심각히 우려되는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아사히신문은 북한 파병에 대해 “동아시아 안전보장에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며 “북한군 능력이 강화되면 한국과 일본 등 아시아 주변국에 대한 위협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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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도 ‘北 러시아 파병’ 확인…“심각히 우려하며 주시”
    • 입력 2024-10-25 12:11:09
    • 수정2024-10-25 12:51:45
    국제
나카타니 겐 일본 방위상은 오늘 회견에서 “미국 등과 협력해 관련 정보를 수집·분석한 결과, 북한 병사가 러시아 동부에 파견돼 훈련 중인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도 회견에서 “(북한군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가담할 가능성을 포함해 심각하게 우려하며 주시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하야시 장관은 “최근의 북러 군사협력 진전 움직임은 우크라이나 정세 악화를 초래할 뿐만 아니라 지역 안보에 미치는 관점에서도 심각히 우려되는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아사히신문은 북한 파병에 대해 “동아시아 안전보장에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며 “북한군 능력이 강화되면 한국과 일본 등 아시아 주변국에 대한 위협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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