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생물다양성 조사 착수…도시생태현황지도 갱신

수원시가 생물다양성조사를 통해 도시생태현황지도를 갱신하기로 했습니다.

수원시는 어제 생물다양성 조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내년 12월까지 수원시정연구원, 동국대학교산학협력단, 소프트그래피가 생물다양성조사를 수행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조사에서는 식생·식물·조류·포유류·양서·파충류·곤충 등 분류군별로 생물다양성을 조사하고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도시생태현황지도를 갱신할 예정입니다.

또, 수원청개구리, 떼까마귀, 민물가마우지, 수달, 생태계 교란 식물 등을 조사·분석해 대응 방안을 수립할 계획입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 용역으로 도시 개발, 토지이용 변화에 따른 도시의 생물상 변화를 조사하고 수원시만의 자연환경 자료를 구축해 도시환경 관리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수원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