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품질검사 조작’ 아리셀 모회사 임직원 7명 송치
입력 2024.10.25 (16:05)
수정 2024.10.25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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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폭발 화재로 23명이 숨진 경기 화성 일차전지 업체 아리셀의 모회사 에스코넥의 ‘군납 비리’를 수사해 오던 경찰이 관련자 7명을 검찰에 넘겼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아리셀 화재사고 수사본부는 오늘(25일) 업무방해 및 사기 혐의로 에스코넥 관계자 A 씨를 구속하고, 6명을 불구속 상태로 송치했습니다.
이들은 에스코넥의 군납용 전지를 수검하는 업무를 담당했던 직원들로, 2017~2018년 국방부에 82억 원 상당의 전지를 납품하면서 시험데이터를 조작해 군의 품질검사를 통과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들 중 혐의가 무거운 A 씨와 B 씨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B 씨는 심문 당일인 지난 16일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B 씨에 대해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 조치했습니다.
경찰은 이들과 같은 혐의로 입건된 아리셀 관계자 14명에 대해 보강 수사를 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아리셀이 군납을 시작한 2021년부터 지난해 2월까지 품질검사를 조작해 47억 원 상당의 전지를 납품한 혐의를 받습니다.
앞서 경찰은 품질 조작 관련 혐의에 대해 아리셀 박순관 대표에게는 혐의가 인정되지 않는다며 입건하지 않았고, 그의 아들인 박중언 아리셀 총괄본부장이 사건을 주도했다고 봤습니다.
두 사람은 지난 6월 24일 발생한 아리셀 공장 화재로 근로자 23명이 숨지고 8명이 다친 사건에 대해 안전보건 확보 의무를 위반한 혐의 및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돼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경기남부경찰청 아리셀 화재사고 수사본부는 오늘(25일) 업무방해 및 사기 혐의로 에스코넥 관계자 A 씨를 구속하고, 6명을 불구속 상태로 송치했습니다.
이들은 에스코넥의 군납용 전지를 수검하는 업무를 담당했던 직원들로, 2017~2018년 국방부에 82억 원 상당의 전지를 납품하면서 시험데이터를 조작해 군의 품질검사를 통과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들 중 혐의가 무거운 A 씨와 B 씨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B 씨는 심문 당일인 지난 16일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B 씨에 대해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 조치했습니다.
경찰은 이들과 같은 혐의로 입건된 아리셀 관계자 14명에 대해 보강 수사를 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아리셀이 군납을 시작한 2021년부터 지난해 2월까지 품질검사를 조작해 47억 원 상당의 전지를 납품한 혐의를 받습니다.
앞서 경찰은 품질 조작 관련 혐의에 대해 아리셀 박순관 대표에게는 혐의가 인정되지 않는다며 입건하지 않았고, 그의 아들인 박중언 아리셀 총괄본부장이 사건을 주도했다고 봤습니다.
두 사람은 지난 6월 24일 발생한 아리셀 공장 화재로 근로자 23명이 숨지고 8명이 다친 사건에 대해 안전보건 확보 의무를 위반한 혐의 및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돼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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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10-25 16:05:13
- 수정2024-10-25 16:09:10
배터리 폭발 화재로 23명이 숨진 경기 화성 일차전지 업체 아리셀의 모회사 에스코넥의 ‘군납 비리’를 수사해 오던 경찰이 관련자 7명을 검찰에 넘겼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아리셀 화재사고 수사본부는 오늘(25일) 업무방해 및 사기 혐의로 에스코넥 관계자 A 씨를 구속하고, 6명을 불구속 상태로 송치했습니다.
이들은 에스코넥의 군납용 전지를 수검하는 업무를 담당했던 직원들로, 2017~2018년 국방부에 82억 원 상당의 전지를 납품하면서 시험데이터를 조작해 군의 품질검사를 통과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들 중 혐의가 무거운 A 씨와 B 씨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B 씨는 심문 당일인 지난 16일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B 씨에 대해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 조치했습니다.
경찰은 이들과 같은 혐의로 입건된 아리셀 관계자 14명에 대해 보강 수사를 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아리셀이 군납을 시작한 2021년부터 지난해 2월까지 품질검사를 조작해 47억 원 상당의 전지를 납품한 혐의를 받습니다.
앞서 경찰은 품질 조작 관련 혐의에 대해 아리셀 박순관 대표에게는 혐의가 인정되지 않는다며 입건하지 않았고, 그의 아들인 박중언 아리셀 총괄본부장이 사건을 주도했다고 봤습니다.
두 사람은 지난 6월 24일 발생한 아리셀 공장 화재로 근로자 23명이 숨지고 8명이 다친 사건에 대해 안전보건 확보 의무를 위반한 혐의 및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돼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경기남부경찰청 아리셀 화재사고 수사본부는 오늘(25일) 업무방해 및 사기 혐의로 에스코넥 관계자 A 씨를 구속하고, 6명을 불구속 상태로 송치했습니다.
이들은 에스코넥의 군납용 전지를 수검하는 업무를 담당했던 직원들로, 2017~2018년 국방부에 82억 원 상당의 전지를 납품하면서 시험데이터를 조작해 군의 품질검사를 통과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들 중 혐의가 무거운 A 씨와 B 씨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B 씨는 심문 당일인 지난 16일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B 씨에 대해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 조치했습니다.
경찰은 이들과 같은 혐의로 입건된 아리셀 관계자 14명에 대해 보강 수사를 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아리셀이 군납을 시작한 2021년부터 지난해 2월까지 품질검사를 조작해 47억 원 상당의 전지를 납품한 혐의를 받습니다.
앞서 경찰은 품질 조작 관련 혐의에 대해 아리셀 박순관 대표에게는 혐의가 인정되지 않는다며 입건하지 않았고, 그의 아들인 박중언 아리셀 총괄본부장이 사건을 주도했다고 봤습니다.
두 사람은 지난 6월 24일 발생한 아리셀 공장 화재로 근로자 23명이 숨지고 8명이 다친 사건에 대해 안전보건 확보 의무를 위반한 혐의 및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돼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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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희 기자 212@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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