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군 수천 명, 23일 러 쿠르스크 집결…실전 투입은 아직”

입력 2024.10.27 (08:38) 수정 2024.10.27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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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에 파견돼 훈련 중인 북한군의 실전 투입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온 가운데, 북한군이 러시아 본토 격전지인 쿠르스크에 집결했다고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현지시각으로 25일 보도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익명의 우크라이나 정부 당국자와 미 당국자를 인용해서 북한군 수천 명이 지난 23일 쿠르스크에 도착하기 시작했다고 전했습니다.

북한군이 아직 전투에 참여하지는 않았으며 어떤 역할을 할 지는 불분명하다고 타임스는 전했습니다.

러시아 남서부 지역 쿠르스크는 우크라이나군이 지난 8월초 진입해 일부 영토를 점령하고 러시아군과 교전 중인 접경지역입니다.

이 병력은 북한 정예부대의 일부로,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러시아 공군기 일류신 Il-62M을 타고 러시아 서부 군 비행장으로 이동해 전투지역으로 가고 있다고 뉴욕타임스는 전했습니다.

앞서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이미 북한군이 23일 쿠르스크에서 목격됐다고 발표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북한군이 27일이나 28일 전투지역에 투입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가정보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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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군 수천 명, 23일 러 쿠르스크 집결…실전 투입은 아직”
    • 입력 2024-10-27 08:38:57
    • 수정2024-10-27 08:45:39
    국제
러시아에 파견돼 훈련 중인 북한군의 실전 투입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온 가운데, 북한군이 러시아 본토 격전지인 쿠르스크에 집결했다고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현지시각으로 25일 보도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익명의 우크라이나 정부 당국자와 미 당국자를 인용해서 북한군 수천 명이 지난 23일 쿠르스크에 도착하기 시작했다고 전했습니다.

북한군이 아직 전투에 참여하지는 않았으며 어떤 역할을 할 지는 불분명하다고 타임스는 전했습니다.

러시아 남서부 지역 쿠르스크는 우크라이나군이 지난 8월초 진입해 일부 영토를 점령하고 러시아군과 교전 중인 접경지역입니다.

이 병력은 북한 정예부대의 일부로,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러시아 공군기 일류신 Il-62M을 타고 러시아 서부 군 비행장으로 이동해 전투지역으로 가고 있다고 뉴욕타임스는 전했습니다.

앞서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이미 북한군이 23일 쿠르스크에서 목격됐다고 발표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북한군이 27일이나 28일 전투지역에 투입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가정보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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