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안보·경제 상황점검회의를 개최…“선제적 조치”

입력 2024.10.27 (16:10) 수정 2024.10.27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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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이란 공격 상황과 관련해 대통령실이 우리 안보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고 대응 방향을 논의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오늘(26일) 보도자료를 통해 성태윤 정책실장,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 공동 주재로 안보·경제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회의 참석자들은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에 따른 중동 지역 정세를 평가하고, 재외국민, 우리 기업, 재외공관의 안전을 점검하는 한편, 향후 상황 악화 가능성에 대비한 우리 국민의 안전 보호 및 대피 방안들을 논의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습니다.

또, 정부는 중동 지역의 안정이 조속히 회복되도록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면서, 향후 전개 상황에 따라 부처별로 필요한 조치를 선제적으로 취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은 다만,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원유의 경우 이란으로부터 직접 수입되는 물량이 없는 만큼, 국내 원유 수급 및 가격에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예측되지만, 글로벌 원유시장의 영향으로 만약 큰 폭의 변동성이 나타날 경우 유류세 추가 인하 등 다양한 안정 조치를 통해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대통령실은 현재 원유 비축 물량이 200일분 이상으로 충분한 수준이며, 원유・가스의 수급과 운송에도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회의에는 성태윤 정책실장,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 김홍균 외교부 1차관, 김선호 국방부 차관,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 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황원진 국가정보원 2차장, 인성환 국가안보실 2차장, 왕윤종 국가안보실 3차장, 이도운 홍보수석 등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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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0-27 16:10:23
    • 수정2024-10-27 16: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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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이란 공격 상황과 관련해 대통령실이 우리 안보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고 대응 방향을 논의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오늘(26일) 보도자료를 통해 성태윤 정책실장,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 공동 주재로 안보·경제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회의 참석자들은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에 따른 중동 지역 정세를 평가하고, 재외국민, 우리 기업, 재외공관의 안전을 점검하는 한편, 향후 상황 악화 가능성에 대비한 우리 국민의 안전 보호 및 대피 방안들을 논의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습니다.

또, 정부는 중동 지역의 안정이 조속히 회복되도록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면서, 향후 전개 상황에 따라 부처별로 필요한 조치를 선제적으로 취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은 다만,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원유의 경우 이란으로부터 직접 수입되는 물량이 없는 만큼, 국내 원유 수급 및 가격에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예측되지만, 글로벌 원유시장의 영향으로 만약 큰 폭의 변동성이 나타날 경우 유류세 추가 인하 등 다양한 안정 조치를 통해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대통령실은 현재 원유 비축 물량이 200일분 이상으로 충분한 수준이며, 원유・가스의 수급과 운송에도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회의에는 성태윤 정책실장,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 김홍균 외교부 1차관, 김선호 국방부 차관,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 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황원진 국가정보원 2차장, 인성환 국가안보실 2차장, 왕윤종 국가안보실 3차장, 이도운 홍보수석 등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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