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당시 7공수여단 지역대장 광주 찾아 사죄

입력 2024.10.27 (21:39) 수정 2024.10.27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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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 지역대장이 오늘(27일) 5·18국립민주묘지를 찾아 사죄했습니다.

당시 광주에 투입됐던 고성준 7공수여단 7지역대장은 오늘(27일) 희생자 묘역을 참배하며 "병사들의 과격한 진압을 말리지 못한 책임을 지휘관으로서 통감한다"면서 "광주 시민의 노여움이 풀릴 수만 있다면 언제든지 사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고 씨는 취재진과의 통화에서 발포 지시를 받은 적은 없지만, 자신이 직접 자의권 발동 차원에서 발포를 명령한 적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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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18 당시 7공수여단 지역대장 광주 찾아 사죄
    • 입력 2024-10-27 21:39:04
    • 수정2024-10-27 21:51:26
    뉴스9(광주)
5·18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 지역대장이 오늘(27일) 5·18국립민주묘지를 찾아 사죄했습니다.

당시 광주에 투입됐던 고성준 7공수여단 7지역대장은 오늘(27일) 희생자 묘역을 참배하며 "병사들의 과격한 진압을 말리지 못한 책임을 지휘관으로서 통감한다"면서 "광주 시민의 노여움이 풀릴 수만 있다면 언제든지 사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고 씨는 취재진과의 통화에서 발포 지시를 받은 적은 없지만, 자신이 직접 자의권 발동 차원에서 발포를 명령한 적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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