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10년 만에 해수욕 가능해진 리우

입력 2024.10.28 (09:50) 수정 2024.10.28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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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해변이 10년 만에 처음으로 수영하기에 안전한 해변으로 탈바꿈 했습니다.

브라질의 해안은 수 년간 하수와 산업 오염으로 시달려 왔습니다.

거대 그리스도상을 볼 수 있는 과나바라만은 특히 타격이 컸는데요.

대규모 정화작업으로 마침내 해수욕이 가능한 깨끗한 해변으로 재탄생했습니다.

[안드레아/휴양객 : "아름답습니다. 물고기가 가득하고 물이 정말 맑아요."]

2021년 리우 주 당국은 이 지역의 물 관리 서비스를 민영화하고 처리되지 않은 하수가 도시 해변에 버려지는 것을 막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새로운 하수 시스템을 도입하고 각종 오염물이 해변으로 흐르지 못하도록 차단기도 설치했습니다.

[사우아/해변 상인 : "과거에 여기서 수영을 했는데 지금은 더 좋아졌습니다. 이제 질병이나 박테리아에 감염될 염려 없이 수영할 수 있어요."]

주 당국은 최근 며칠 동안 비가 오지 않아 수질 개선에 더 큰 효과가 있었다며, 앞으로 15년 안에 브라질의 4개 도시에 걸쳐있는 만 전체가 리우 해변만큼 깨끗해지길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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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라질, 10년 만에 해수욕 가능해진 리우
    • 입력 2024-10-28 09:50:36
    • 수정2024-10-28 09:5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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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해변이 10년 만에 처음으로 수영하기에 안전한 해변으로 탈바꿈 했습니다.

브라질의 해안은 수 년간 하수와 산업 오염으로 시달려 왔습니다.

거대 그리스도상을 볼 수 있는 과나바라만은 특히 타격이 컸는데요.

대규모 정화작업으로 마침내 해수욕이 가능한 깨끗한 해변으로 재탄생했습니다.

[안드레아/휴양객 : "아름답습니다. 물고기가 가득하고 물이 정말 맑아요."]

2021년 리우 주 당국은 이 지역의 물 관리 서비스를 민영화하고 처리되지 않은 하수가 도시 해변에 버려지는 것을 막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새로운 하수 시스템을 도입하고 각종 오염물이 해변으로 흐르지 못하도록 차단기도 설치했습니다.

[사우아/해변 상인 : "과거에 여기서 수영을 했는데 지금은 더 좋아졌습니다. 이제 질병이나 박테리아에 감염될 염려 없이 수영할 수 있어요."]

주 당국은 최근 며칠 동안 비가 오지 않아 수질 개선에 더 큰 효과가 있었다며, 앞으로 15년 안에 브라질의 4개 도시에 걸쳐있는 만 전체가 리우 해변만큼 깨끗해지길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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