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불법 숙박’ 의혹 문다혜 오피스텔 CCTV 확보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 씨의 불법 숙박업소 운영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문 씨 소유 오피스텔의 CCTV 영상을 확보했습니다.

우종수 국가수사본부장은 오늘(28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문 씨의 ‘불법 숙박업소 운영’ 의혹에 대해 입건 전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오피스텔 건물의 CCTV 영상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우 본부장은 “수사에 착수한 지 일주일이 안 됐다”며 소환 조사 여부 등은 수사팀이 판단할 것이라는 취지로 설명했습니다.

앞서 문 씨가 자신이 소유한 서울 영등포구의 한 오피스텔을 불법 숙박업소로 운영한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이에 영등포구청은 지난 22일 해당 오피스텔을 찾아 실사에 나섰고, 이튿날 영등포경찰서에 이 의혹을 수사해달라고 의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