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민 단체 “파병 북한군 자유 찾게 돕고 싶어”…우크라이나에 공개서한

입력 2024.10.28 (14:32) 수정 2024.10.28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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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민 단체가 우크라이나에 파병된 북한군이 자유를 찾을 수 있도록 현지에서 돕겠다며 우크라이나 당국에 서한을 보냈습니다.

이민복 북한동포직접돕기운동 대표는 어제(27일) 자신의 SNS 계정에 ‘우크라이나여! 우리를 받아주소서’라는 제목의 공개서한을 게시했습니다.

이 대표는 서한에서 “탈북자가 우크라이나에 있는 자체만으로도 큰 영향이 될 것”이라며 “우리가 보내는 삐라(전단)에 심금을 울릴 것이고 용병들은 희망과 용기를 얻고 많은 수가 자유를 찾아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자극적이게 심리전, 포로 상담, 치료 지원이라 하지 않겠다”며 “순수하게 북한 3대 세습자의 총알받이로 내몰린 동포를 돕고 싶을 뿐”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현재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파병된 북한군은 지난 8월 우크라이나군이 진입해 일부를 점령하고 있는 러시아 쿠르스크주에 집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우크라군 전략소통·정보보안센터 X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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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0-28 14:32:57
    • 수정2024-10-28 14:3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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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민 단체가 우크라이나에 파병된 북한군이 자유를 찾을 수 있도록 현지에서 돕겠다며 우크라이나 당국에 서한을 보냈습니다.

이민복 북한동포직접돕기운동 대표는 어제(27일) 자신의 SNS 계정에 ‘우크라이나여! 우리를 받아주소서’라는 제목의 공개서한을 게시했습니다.

이 대표는 서한에서 “탈북자가 우크라이나에 있는 자체만으로도 큰 영향이 될 것”이라며 “우리가 보내는 삐라(전단)에 심금을 울릴 것이고 용병들은 희망과 용기를 얻고 많은 수가 자유를 찾아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자극적이게 심리전, 포로 상담, 치료 지원이라 하지 않겠다”며 “순수하게 북한 3대 세습자의 총알받이로 내몰린 동포를 돕고 싶을 뿐”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현재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파병된 북한군은 지난 8월 우크라이나군이 진입해 일부를 점령하고 있는 러시아 쿠르스크주에 집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우크라군 전략소통·정보보안센터 X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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