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자산 ‘디지털’로 거래…디지털자산거래소 부산서 출범

입력 2024.10.28 (19:32) 수정 2024.10.28 (19:4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금과 은 같은 귀금속은 물론 수천억 원대의 부동산과 미술품까지 소액 투자할 수 있는 디지털자산거래소가 우리나라 최초로 부산에서 출범했습니다.

블록체인 특구 지정 5년 만에 이룬 첫 결실인데요.

글로벌 금융 허브에 도전하는 부산에 큰 마중물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강지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비트코인으로 대표되는 암호 화폐.

이런 가상 자산이 아닌 실물 자산을 디지털로 거래할 수 있는 시장이 열립니다.

오늘 공식 출범한 부산 디지털자산거래소는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원자재는 물론 부동산과 미술품, 영화, 지식재산권을 쪼개서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입니다.

모든 종류의 실물 자산을 취급하는 것은 우리나라에서 처음입니다.

수백, 수천억 원대의 자산도 쪼개서 파는 만큼 일반인도 소액으로 투자할 수 있습니다.

[김상민/부산 디지털자산거래소 대표 : "여러 다양한 증권 또 토큰 그리고 실물 자산들이 일상에서 손쉽게 거래되는 그리고 또 그 거래를 통해서 많은 시민들에게 유익을 드리는 그런 세계적이고 안전한 거래소가 되겠습니다."]

부산은 5년 전 우리나라 최초이자 유일한 블록체인 특구로 지정됐습니다.

글로벌 금융 허브를 추진하는 부산으로선 디지털자산거래소 출범이 첫 결실로 평가됩니다.

[박형준/부산시장 : "이것을 계기로 해서 블록체인 기업들도 우리 부산에 많이 결집을 시키고 디지털 금융에 있어서 선도 도시가 될 수 있는 핵심적인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부산 디지털자산거래소는 100% 민간 자본으로 운영되지만 부산시가 공정성을 보증하며 올해 말 상품 거래 서비스 시작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지아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모든 자산 ‘디지털’로 거래…디지털자산거래소 부산서 출범
    • 입력 2024-10-28 19:32:23
    • 수정2024-10-28 19:45:49
    뉴스 7
[앵커]

금과 은 같은 귀금속은 물론 수천억 원대의 부동산과 미술품까지 소액 투자할 수 있는 디지털자산거래소가 우리나라 최초로 부산에서 출범했습니다.

블록체인 특구 지정 5년 만에 이룬 첫 결실인데요.

글로벌 금융 허브에 도전하는 부산에 큰 마중물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강지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비트코인으로 대표되는 암호 화폐.

이런 가상 자산이 아닌 실물 자산을 디지털로 거래할 수 있는 시장이 열립니다.

오늘 공식 출범한 부산 디지털자산거래소는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원자재는 물론 부동산과 미술품, 영화, 지식재산권을 쪼개서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입니다.

모든 종류의 실물 자산을 취급하는 것은 우리나라에서 처음입니다.

수백, 수천억 원대의 자산도 쪼개서 파는 만큼 일반인도 소액으로 투자할 수 있습니다.

[김상민/부산 디지털자산거래소 대표 : "여러 다양한 증권 또 토큰 그리고 실물 자산들이 일상에서 손쉽게 거래되는 그리고 또 그 거래를 통해서 많은 시민들에게 유익을 드리는 그런 세계적이고 안전한 거래소가 되겠습니다."]

부산은 5년 전 우리나라 최초이자 유일한 블록체인 특구로 지정됐습니다.

글로벌 금융 허브를 추진하는 부산으로선 디지털자산거래소 출범이 첫 결실로 평가됩니다.

[박형준/부산시장 : "이것을 계기로 해서 블록체인 기업들도 우리 부산에 많이 결집을 시키고 디지털 금융에 있어서 선도 도시가 될 수 있는 핵심적인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부산 디지털자산거래소는 100% 민간 자본으로 운영되지만 부산시가 공정성을 보증하며 올해 말 상품 거래 서비스 시작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지아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