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동치는 여론 조사…해리스는 ‘흑인’ 구애, 트럼프는 적진으로
입력 2024.10.28 (20:41)
수정 2024.10.28 (20:4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미국 대선이 다음 주 화요일인데도, 여전히 누가 이길지 가늠하기 어렵습니다.
여론조사 결과부터 박빙입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흑인 유권자들을 집중적으로 설득했고,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민주당 강세 지역을 공략했습니다.
임세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엎치락뒤치락 여론조사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미국 ABC방송 조사에선 투표 의향이 있는 응답자 가운데 51%가 해리스 부통령을, 47%가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했습니다.
보름 전 같은 조사 때, 2% 포인트 차이였던 격차가 더 벌어졌습니다.
미국 CBS방송 여론조사에선 해리스 50%, 트럼프 49% 가 나왔습니다.
한 달 전 같은 조사에서 격차가 4% 포인트였던 것에 비하면 CBS 조사에선 격차가 줄어들었습니다.
초박빙 승부 속에 민주당 해리스 부통령은 꼭 이겨야 하는 승부처, 펜실베이니아를 또 찾았습니다.
흑인 교회, 이발소, 라틴계 식당 등에서 유권자들을 만나, 전통적 지지층에게 꼭 투표장에 나가달라고 독려했습니다.
[카멀라 해리스/미국 부통령 : "9일 남았습니다. 우리 일생에서 가장 중요한 선거가 9일 앞입니다. 이번 선거는 끝날 때까지 치열한 접전이 될 겁니다."]
공화당 트럼프 전 대통령은 그간 등장하지 않았던 부인 멜라니아 여사와 함께 뉴욕시에서 유세를 벌였습니다.
뉴욕은 전통적으로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곳이지만, 대규모 이벤트는 전국적인 시선을 집중시켰습니다.
[도널드 트럼프/전 미국 대통령 : "당신은 우리 나라를 망쳤어. 더는 참지 않을 거야. 카멀라 해리스, 당신은 해고야. 나가, 나가라고! 당신은 해고야."]
트럼프 전 대통령 유세에선 찬조 연설자가 푸에르토리코를 쓰레기섬이라고 언급했는데, 푸에르토리코 출신이 대선 승부처, 펜실베이니아에 많이 거주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
영상편집:사명환/자료조사:김희수
미국 대선이 다음 주 화요일인데도, 여전히 누가 이길지 가늠하기 어렵습니다.
여론조사 결과부터 박빙입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흑인 유권자들을 집중적으로 설득했고,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민주당 강세 지역을 공략했습니다.
임세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엎치락뒤치락 여론조사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미국 ABC방송 조사에선 투표 의향이 있는 응답자 가운데 51%가 해리스 부통령을, 47%가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했습니다.
보름 전 같은 조사 때, 2% 포인트 차이였던 격차가 더 벌어졌습니다.
미국 CBS방송 여론조사에선 해리스 50%, 트럼프 49% 가 나왔습니다.
한 달 전 같은 조사에서 격차가 4% 포인트였던 것에 비하면 CBS 조사에선 격차가 줄어들었습니다.
초박빙 승부 속에 민주당 해리스 부통령은 꼭 이겨야 하는 승부처, 펜실베이니아를 또 찾았습니다.
흑인 교회, 이발소, 라틴계 식당 등에서 유권자들을 만나, 전통적 지지층에게 꼭 투표장에 나가달라고 독려했습니다.
[카멀라 해리스/미국 부통령 : "9일 남았습니다. 우리 일생에서 가장 중요한 선거가 9일 앞입니다. 이번 선거는 끝날 때까지 치열한 접전이 될 겁니다."]
공화당 트럼프 전 대통령은 그간 등장하지 않았던 부인 멜라니아 여사와 함께 뉴욕시에서 유세를 벌였습니다.
뉴욕은 전통적으로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곳이지만, 대규모 이벤트는 전국적인 시선을 집중시켰습니다.
[도널드 트럼프/전 미국 대통령 : "당신은 우리 나라를 망쳤어. 더는 참지 않을 거야. 카멀라 해리스, 당신은 해고야. 나가, 나가라고! 당신은 해고야."]
트럼프 전 대통령 유세에선 찬조 연설자가 푸에르토리코를 쓰레기섬이라고 언급했는데, 푸에르토리코 출신이 대선 승부처, 펜실베이니아에 많이 거주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
영상편집:사명환/자료조사:김희수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요동치는 여론 조사…해리스는 ‘흑인’ 구애, 트럼프는 적진으로
-
- 입력 2024-10-28 20:41:03
- 수정2024-10-28 20:44:58
[앵커]
미국 대선이 다음 주 화요일인데도, 여전히 누가 이길지 가늠하기 어렵습니다.
여론조사 결과부터 박빙입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흑인 유권자들을 집중적으로 설득했고,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민주당 강세 지역을 공략했습니다.
임세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엎치락뒤치락 여론조사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미국 ABC방송 조사에선 투표 의향이 있는 응답자 가운데 51%가 해리스 부통령을, 47%가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했습니다.
보름 전 같은 조사 때, 2% 포인트 차이였던 격차가 더 벌어졌습니다.
미국 CBS방송 여론조사에선 해리스 50%, 트럼프 49% 가 나왔습니다.
한 달 전 같은 조사에서 격차가 4% 포인트였던 것에 비하면 CBS 조사에선 격차가 줄어들었습니다.
초박빙 승부 속에 민주당 해리스 부통령은 꼭 이겨야 하는 승부처, 펜실베이니아를 또 찾았습니다.
흑인 교회, 이발소, 라틴계 식당 등에서 유권자들을 만나, 전통적 지지층에게 꼭 투표장에 나가달라고 독려했습니다.
[카멀라 해리스/미국 부통령 : "9일 남았습니다. 우리 일생에서 가장 중요한 선거가 9일 앞입니다. 이번 선거는 끝날 때까지 치열한 접전이 될 겁니다."]
공화당 트럼프 전 대통령은 그간 등장하지 않았던 부인 멜라니아 여사와 함께 뉴욕시에서 유세를 벌였습니다.
뉴욕은 전통적으로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곳이지만, 대규모 이벤트는 전국적인 시선을 집중시켰습니다.
[도널드 트럼프/전 미국 대통령 : "당신은 우리 나라를 망쳤어. 더는 참지 않을 거야. 카멀라 해리스, 당신은 해고야. 나가, 나가라고! 당신은 해고야."]
트럼프 전 대통령 유세에선 찬조 연설자가 푸에르토리코를 쓰레기섬이라고 언급했는데, 푸에르토리코 출신이 대선 승부처, 펜실베이니아에 많이 거주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
영상편집:사명환/자료조사:김희수
미국 대선이 다음 주 화요일인데도, 여전히 누가 이길지 가늠하기 어렵습니다.
여론조사 결과부터 박빙입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흑인 유권자들을 집중적으로 설득했고,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민주당 강세 지역을 공략했습니다.
임세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엎치락뒤치락 여론조사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미국 ABC방송 조사에선 투표 의향이 있는 응답자 가운데 51%가 해리스 부통령을, 47%가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했습니다.
보름 전 같은 조사 때, 2% 포인트 차이였던 격차가 더 벌어졌습니다.
미국 CBS방송 여론조사에선 해리스 50%, 트럼프 49% 가 나왔습니다.
한 달 전 같은 조사에서 격차가 4% 포인트였던 것에 비하면 CBS 조사에선 격차가 줄어들었습니다.
초박빙 승부 속에 민주당 해리스 부통령은 꼭 이겨야 하는 승부처, 펜실베이니아를 또 찾았습니다.
흑인 교회, 이발소, 라틴계 식당 등에서 유권자들을 만나, 전통적 지지층에게 꼭 투표장에 나가달라고 독려했습니다.
[카멀라 해리스/미국 부통령 : "9일 남았습니다. 우리 일생에서 가장 중요한 선거가 9일 앞입니다. 이번 선거는 끝날 때까지 치열한 접전이 될 겁니다."]
공화당 트럼프 전 대통령은 그간 등장하지 않았던 부인 멜라니아 여사와 함께 뉴욕시에서 유세를 벌였습니다.
뉴욕은 전통적으로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곳이지만, 대규모 이벤트는 전국적인 시선을 집중시켰습니다.
[도널드 트럼프/전 미국 대통령 : "당신은 우리 나라를 망쳤어. 더는 참지 않을 거야. 카멀라 해리스, 당신은 해고야. 나가, 나가라고! 당신은 해고야."]
트럼프 전 대통령 유세에선 찬조 연설자가 푸에르토리코를 쓰레기섬이라고 언급했는데, 푸에르토리코 출신이 대선 승부처, 펜실베이니아에 많이 거주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
영상편집:사명환/자료조사:김희수
-
-
임세흠 기자 hm21@kbs.co.kr
임세흠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