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학폭 가해’ 시의원 연이어 불참…근조화환 시위 계속
입력 2024.10.29 (06:22)
수정 2024.10.29 (07:5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경기 성남시의원 자녀가 학교폭력 가해자로 지목되면서 학부모들의 분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주 학교에 이어 시의회 앞에도 근조화환 수십 개가 세워졌는데요.
해당 의원은 의회에 불참한 채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가운데 여야 의원 간 갈등으로까지 번지고 있습니다.
김민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의회 청사 주변에 근조화환이 줄지어 세워졌습니다.
올해 초, 성남의 한 초등학교 학교 폭력 사건에 시의원 자녀가 가해자로 지목되면서 이에 분개한 학부모와 시민들이 단체 행동에 나선 겁니다.
근조화환 발송 시위는 지난주 초등학교 앞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논란의 중심에 선 시의원은 회기 공식 일정에 계속해서 불참한 채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습니다.
학폭 사태는 의회 양당 간 갈등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의원협의회는 해당 의원에 대한 징계를 요구한 데 이어 학교 폭력을 언급한다는 이유로 의원 5분 발언을 직권으로 불허한 의장에 대해선 불신임안을 제출했습니다.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는 시작 전부터 의원 간 고성이 오갔고.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의원협의회 : "자녀 학폭 책임 회피하는 이영경 의원은 사퇴하라! (사퇴하라! 사퇴하라!)"]
[이덕수/성남시의회 의장 : "의원님들께서 스스로 정한 회의규칙도 지키지 못하면서 이렇게 본회의장을 어지럽히면 안 된다… 민주당의원 전원에게 퇴장을 명령합니다."]
민주당 의원 전원이 퇴장하면서 의회는 파행을 거듭했습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당시 학폭에 대한 가해자 처벌 수위와 학교 조치가 적절했는지 등에 대한 감사 절차에 돌입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아입니다.
경기 성남시의원 자녀가 학교폭력 가해자로 지목되면서 학부모들의 분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주 학교에 이어 시의회 앞에도 근조화환 수십 개가 세워졌는데요.
해당 의원은 의회에 불참한 채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가운데 여야 의원 간 갈등으로까지 번지고 있습니다.
김민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의회 청사 주변에 근조화환이 줄지어 세워졌습니다.
올해 초, 성남의 한 초등학교 학교 폭력 사건에 시의원 자녀가 가해자로 지목되면서 이에 분개한 학부모와 시민들이 단체 행동에 나선 겁니다.
근조화환 발송 시위는 지난주 초등학교 앞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논란의 중심에 선 시의원은 회기 공식 일정에 계속해서 불참한 채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습니다.
학폭 사태는 의회 양당 간 갈등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의원협의회는 해당 의원에 대한 징계를 요구한 데 이어 학교 폭력을 언급한다는 이유로 의원 5분 발언을 직권으로 불허한 의장에 대해선 불신임안을 제출했습니다.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는 시작 전부터 의원 간 고성이 오갔고.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의원협의회 : "자녀 학폭 책임 회피하는 이영경 의원은 사퇴하라! (사퇴하라! 사퇴하라!)"]
[이덕수/성남시의회 의장 : "의원님들께서 스스로 정한 회의규칙도 지키지 못하면서 이렇게 본회의장을 어지럽히면 안 된다… 민주당의원 전원에게 퇴장을 명령합니다."]
민주당 의원 전원이 퇴장하면서 의회는 파행을 거듭했습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당시 학폭에 대한 가해자 처벌 수위와 학교 조치가 적절했는지 등에 대한 감사 절차에 돌입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아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자녀 학폭 가해’ 시의원 연이어 불참…근조화환 시위 계속
-
- 입력 2024-10-29 06:22:52
- 수정2024-10-29 07:55:09
[앵커]
경기 성남시의원 자녀가 학교폭력 가해자로 지목되면서 학부모들의 분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주 학교에 이어 시의회 앞에도 근조화환 수십 개가 세워졌는데요.
해당 의원은 의회에 불참한 채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가운데 여야 의원 간 갈등으로까지 번지고 있습니다.
김민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의회 청사 주변에 근조화환이 줄지어 세워졌습니다.
올해 초, 성남의 한 초등학교 학교 폭력 사건에 시의원 자녀가 가해자로 지목되면서 이에 분개한 학부모와 시민들이 단체 행동에 나선 겁니다.
근조화환 발송 시위는 지난주 초등학교 앞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논란의 중심에 선 시의원은 회기 공식 일정에 계속해서 불참한 채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습니다.
학폭 사태는 의회 양당 간 갈등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의원협의회는 해당 의원에 대한 징계를 요구한 데 이어 학교 폭력을 언급한다는 이유로 의원 5분 발언을 직권으로 불허한 의장에 대해선 불신임안을 제출했습니다.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는 시작 전부터 의원 간 고성이 오갔고.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의원협의회 : "자녀 학폭 책임 회피하는 이영경 의원은 사퇴하라! (사퇴하라! 사퇴하라!)"]
[이덕수/성남시의회 의장 : "의원님들께서 스스로 정한 회의규칙도 지키지 못하면서 이렇게 본회의장을 어지럽히면 안 된다… 민주당의원 전원에게 퇴장을 명령합니다."]
민주당 의원 전원이 퇴장하면서 의회는 파행을 거듭했습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당시 학폭에 대한 가해자 처벌 수위와 학교 조치가 적절했는지 등에 대한 감사 절차에 돌입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아입니다.
경기 성남시의원 자녀가 학교폭력 가해자로 지목되면서 학부모들의 분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주 학교에 이어 시의회 앞에도 근조화환 수십 개가 세워졌는데요.
해당 의원은 의회에 불참한 채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가운데 여야 의원 간 갈등으로까지 번지고 있습니다.
김민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의회 청사 주변에 근조화환이 줄지어 세워졌습니다.
올해 초, 성남의 한 초등학교 학교 폭력 사건에 시의원 자녀가 가해자로 지목되면서 이에 분개한 학부모와 시민들이 단체 행동에 나선 겁니다.
근조화환 발송 시위는 지난주 초등학교 앞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논란의 중심에 선 시의원은 회기 공식 일정에 계속해서 불참한 채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습니다.
학폭 사태는 의회 양당 간 갈등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의원협의회는 해당 의원에 대한 징계를 요구한 데 이어 학교 폭력을 언급한다는 이유로 의원 5분 발언을 직권으로 불허한 의장에 대해선 불신임안을 제출했습니다.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는 시작 전부터 의원 간 고성이 오갔고.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의원협의회 : "자녀 학폭 책임 회피하는 이영경 의원은 사퇴하라! (사퇴하라! 사퇴하라!)"]
[이덕수/성남시의회 의장 : "의원님들께서 스스로 정한 회의규칙도 지키지 못하면서 이렇게 본회의장을 어지럽히면 안 된다… 민주당의원 전원에게 퇴장을 명령합니다."]
민주당 의원 전원이 퇴장하면서 의회는 파행을 거듭했습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당시 학폭에 대한 가해자 처벌 수위와 학교 조치가 적절했는지 등에 대한 감사 절차에 돌입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아입니다.
-
-
김민아 기자 kma@kbs.co.kr
김민아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