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뉴스타임 날씨] 전국 흐리고 제주도엔 낮까지 비…남해안·제주 강풍

현재 제주도 서귀포 모습 보면 카메라가 흔들릴 정도로 강한 바람이 불어 파도가 방파제에 넘나들고 있습니다.

오늘은 남해안과 제주도에서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15미터 안팎으로 세게 불겠습니다.

또한, 강원 동해안과 경상도 해안, 제주도 해안에는 높은 너울이 밀려오는 곳이 있어 해안가 안전사고가 없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이번 주말까지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습니다.

밤새 구름이 이불처럼 덮여 있어 오늘 아침 기온은 서울이 13.4도로 평년보다 5도 이상 높았습니다.

오늘은 날이 흐려 가을치고는 기온의 일교차가 크진 않겠습니다.

하지만 내일과 모레는 맑아져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0도 안팎까지 내려가겠고, 낮 기온은 20도를 웃돌아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지겠습니다.

오늘은 전국이 흐린 가운데 낮까지 제주도에는 5에서 20밀리미터의 비가 올 것으로 보입니다.

낮 기온은 서울이 18도, 강릉 19, 청주와 대전, 광주 20, 부산은 23도까지 올라가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제주 해상과 남해상, 동해 남부 해상에서 최고 3.5미터로 높게 일겠습니다.

내일과 모레는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전남과 경남, 제주도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이설아 기상캐스터/그래픽:최다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