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쳤다, 꿈이 이뤄졌어요” 빌보드 핫100 8위 로제의 말 [이런뉴스]

블랙핑크의 로제가 브루노 마스와 함께 부른 '아파트'로 빌보드 메인 차트인 '핫100'에 8위로 데뷔했습니다.

K팝 여가수 역대 최고 순위로 앞선 최고는 블랙핑크가 '아이스크림'으로 기록한 13위였습니다.

미국을 제외한 빌보드 글로벌 차트에서는 1위를 기록했고, 세계 양대 차트로 꼽히는 영국의 '톱100'에도 4위로 진입한 바 있습니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로제는 자신의 SNS에 "이건 미쳤다"며 "모든 이들께 감사하다, 내 꿈이 이뤄진 것"이라는 소감을 남겼습니다.

아파트는 발표 직후 세계 최대 스트리밍 플랫폼인 스포티파이 미국 차트 1위를 기록했습니다.

팬덤 영향력이 적은 스트리밍 지표에서 특히 강세를 보여, 노래 자체의 인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국의 술자리 게임인 '아파트 게임'을 소재로 한 것이나, 세계적인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의 협업은 지금 한국 문화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대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