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의 2면] 인도네시아, 아이폰16 판매 금지 이유는?

입력 2024.10.29 (15:29) 수정 2024.10.29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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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들은 지금 어떤 뉴스에 주목하고 있을까요?

뉴스 너머의 뉴스, 뉴스의 2면입니다.

파이낸셜 타임스가 전한 소식으로 시작합니다.

인도네시아에서 애플의 아이폰 16 판매가 금지됐다는 건데요.

그 이유, 애플이 현지 투자 규정을 충족하지 못했기 때문이었는데요.

휴대전화와 태블릿에 'local contetnt' 그러니까, 인도네시아산 부품이 40% 들어가야 하는데, 그렇지 않았단 겁니다.

파이낸셜 타임스는 인도네시아가 오랫동안 무역규제를 통해 외국 투자와 제조업을 유치하고 국내 산업을 보호해 왔다고 지적하면서 일부에선 이 규정을 두고 protectionist, 보호주의적이라는 비판도 제기한다고 전했고요.

산업마다 다르게 특정 비율의 상품을 현지에서 조달해야 하는 '지역 콘텐츠 요구'는 일부 투자자를 위축시켰다고 덧붙였습니다.

인도네시아의 인구는 약 2억 8천만 명으로 세계에서 4번째로 많은데요.

그런데 휴대전화는 이보다 더 많은 3억 5천4백만 대가 보급되어 있다고 합니다.

애플이 인도네시아에 1조 7,100억 루피아 우리 돈 약 1,508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지만, 실제론 그에 못 미치는 투자를 한 것도 아이폰16 판매 금지의 원인으로 꼽히는데요.

인도네시아의 아이폰16 판매 금지 조치가 애플의 성장세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까요?

그래픽:강민수/영상편집:구자람/자료조사:소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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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에서 애플의 아이폰 16 판매가 금지됐다는 건데요.

그 이유, 애플이 현지 투자 규정을 충족하지 못했기 때문이었는데요.

휴대전화와 태블릿에 'local contetnt' 그러니까, 인도네시아산 부품이 40% 들어가야 하는데, 그렇지 않았단 겁니다.

파이낸셜 타임스는 인도네시아가 오랫동안 무역규제를 통해 외국 투자와 제조업을 유치하고 국내 산업을 보호해 왔다고 지적하면서 일부에선 이 규정을 두고 protectionist, 보호주의적이라는 비판도 제기한다고 전했고요.

산업마다 다르게 특정 비율의 상품을 현지에서 조달해야 하는 '지역 콘텐츠 요구'는 일부 투자자를 위축시켰다고 덧붙였습니다.

인도네시아의 인구는 약 2억 8천만 명으로 세계에서 4번째로 많은데요.

그런데 휴대전화는 이보다 더 많은 3억 5천4백만 대가 보급되어 있다고 합니다.

애플이 인도네시아에 1조 7,100억 루피아 우리 돈 약 1,508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지만, 실제론 그에 못 미치는 투자를 한 것도 아이폰16 판매 금지의 원인으로 꼽히는데요.

인도네시아의 아이폰16 판매 금지 조치가 애플의 성장세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까요?

그래픽:강민수/영상편집:구자람/자료조사:소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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