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의 2면] 핼러윈 축제 참가자가 표적?…중국 상하이 ‘시끌’
입력 2024.10.29 (15:30)
수정 2024.10.29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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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가 전한 소식도 볼까요.
중국 경찰이 핼러윈을 즐기는 사람들을 표적으로 삼았다는 제목인데요.
상하이의 핼러윈 축제가 경찰의 강력한 규제에 부딪혔는데 많은 사람들은 이를 두고 대규모 대중 집회와 표현의 자유를 단속하려는 시도로 여기고 있단 겁니다.
목격자들은 BBC에 경찰이 상하이에서 핼러윈 코스튬을 입은 관광객 무리를 강제로 해산하는 것을 봤다고 전했으며, SNS에선 이들을 체포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퍼지기도 했다는데요.
중국 당국이 핼러윈에 이렇게 민감한 이유, 바로 지난해 핼러윈 당시 모습들 때문이었는데요.
이게 바로 그 사진들입니다.
거대한 CCTV처럼 꾸민 사람도 있었고요.
코로나19 검사자 모습이나 중국 증시가 폭락한 모습을 나타내는 등 중국 당국에 대한 비판을 담은 코스튬들이 잇달아 등장했던 겁니다.
그러나 올해 SNS에 게시된 영상을 보면 배트맨이나 데드풀 등 논란의 여지가 없는 복장을 한 사람들도 경찰차로 호송됐다는데요.
상하이의 한 주민은 핼러윈 복장을 한 사람들보다 이를 단속하는 경찰의 수가 더 많아 보였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상하이에서 이래선 안 된다, 상하이는 항상 관대한 곳이었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뉴스의 2면이었습니다.
그래픽:강민수/영상편집:김주은/자료조사:소진영
중국 경찰이 핼러윈을 즐기는 사람들을 표적으로 삼았다는 제목인데요.
상하이의 핼러윈 축제가 경찰의 강력한 규제에 부딪혔는데 많은 사람들은 이를 두고 대규모 대중 집회와 표현의 자유를 단속하려는 시도로 여기고 있단 겁니다.
목격자들은 BBC에 경찰이 상하이에서 핼러윈 코스튬을 입은 관광객 무리를 강제로 해산하는 것을 봤다고 전했으며, SNS에선 이들을 체포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퍼지기도 했다는데요.
중국 당국이 핼러윈에 이렇게 민감한 이유, 바로 지난해 핼러윈 당시 모습들 때문이었는데요.
이게 바로 그 사진들입니다.
거대한 CCTV처럼 꾸민 사람도 있었고요.
코로나19 검사자 모습이나 중국 증시가 폭락한 모습을 나타내는 등 중국 당국에 대한 비판을 담은 코스튬들이 잇달아 등장했던 겁니다.
그러나 올해 SNS에 게시된 영상을 보면 배트맨이나 데드풀 등 논란의 여지가 없는 복장을 한 사람들도 경찰차로 호송됐다는데요.
상하이의 한 주민은 핼러윈 복장을 한 사람들보다 이를 단속하는 경찰의 수가 더 많아 보였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상하이에서 이래선 안 된다, 상하이는 항상 관대한 곳이었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뉴스의 2면이었습니다.
그래픽:강민수/영상편집:김주은/자료조사:소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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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의 2면] 핼러윈 축제 참가자가 표적?…중국 상하이 ‘시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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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10-29 15:30:52
- 수정2024-10-29 15:41:12
BBC가 전한 소식도 볼까요.
중국 경찰이 핼러윈을 즐기는 사람들을 표적으로 삼았다는 제목인데요.
상하이의 핼러윈 축제가 경찰의 강력한 규제에 부딪혔는데 많은 사람들은 이를 두고 대규모 대중 집회와 표현의 자유를 단속하려는 시도로 여기고 있단 겁니다.
목격자들은 BBC에 경찰이 상하이에서 핼러윈 코스튬을 입은 관광객 무리를 강제로 해산하는 것을 봤다고 전했으며, SNS에선 이들을 체포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퍼지기도 했다는데요.
중국 당국이 핼러윈에 이렇게 민감한 이유, 바로 지난해 핼러윈 당시 모습들 때문이었는데요.
이게 바로 그 사진들입니다.
거대한 CCTV처럼 꾸민 사람도 있었고요.
코로나19 검사자 모습이나 중국 증시가 폭락한 모습을 나타내는 등 중국 당국에 대한 비판을 담은 코스튬들이 잇달아 등장했던 겁니다.
그러나 올해 SNS에 게시된 영상을 보면 배트맨이나 데드풀 등 논란의 여지가 없는 복장을 한 사람들도 경찰차로 호송됐다는데요.
상하이의 한 주민은 핼러윈 복장을 한 사람들보다 이를 단속하는 경찰의 수가 더 많아 보였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상하이에서 이래선 안 된다, 상하이는 항상 관대한 곳이었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뉴스의 2면이었습니다.
그래픽:강민수/영상편집:김주은/자료조사:소진영
중국 경찰이 핼러윈을 즐기는 사람들을 표적으로 삼았다는 제목인데요.
상하이의 핼러윈 축제가 경찰의 강력한 규제에 부딪혔는데 많은 사람들은 이를 두고 대규모 대중 집회와 표현의 자유를 단속하려는 시도로 여기고 있단 겁니다.
목격자들은 BBC에 경찰이 상하이에서 핼러윈 코스튬을 입은 관광객 무리를 강제로 해산하는 것을 봤다고 전했으며, SNS에선 이들을 체포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퍼지기도 했다는데요.
중국 당국이 핼러윈에 이렇게 민감한 이유, 바로 지난해 핼러윈 당시 모습들 때문이었는데요.
이게 바로 그 사진들입니다.
거대한 CCTV처럼 꾸민 사람도 있었고요.
코로나19 검사자 모습이나 중국 증시가 폭락한 모습을 나타내는 등 중국 당국에 대한 비판을 담은 코스튬들이 잇달아 등장했던 겁니다.
그러나 올해 SNS에 게시된 영상을 보면 배트맨이나 데드풀 등 논란의 여지가 없는 복장을 한 사람들도 경찰차로 호송됐다는데요.
상하이의 한 주민은 핼러윈 복장을 한 사람들보다 이를 단속하는 경찰의 수가 더 많아 보였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상하이에서 이래선 안 된다, 상하이는 항상 관대한 곳이었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뉴스의 2면이었습니다.
그래픽:강민수/영상편집:김주은/자료조사:소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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