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 외교수장 다음주 방한…북한 파병 대응 논의

입력 2024.10.29 (15:49) 수정 2024.10.29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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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부 대표단이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와 유럽연합(EU)을 연이어 방문해 북한 파병 동향을 설명한 가운데, EU 외교 수장이 다음 주 방한합니다.

외교부에 따르면 호세프 보렐 EU 외교·안보 고위 대표가 방한해 다음 달 4일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제1차 한-EU 전략대화를 개최합니다.

한-EU 전략대화는 지난해 5월 양측 정상이 신설에 합의한 회의체로, 북한의 우크라이나 전쟁 파병에 공조할 방안이 논의될 거로 보입니다.

양측이 안보 협력을 확대하는 내용의 '안보·국방 파트너십'이 채택될 가능성도 있는 거로 전해집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오늘(29일) 기자들에게 "현재 (채택) 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으며, EU도 어제(28일) 윤석열 대통령과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의 통화에서 양측이 "파트너십의 임박한 출범을 환영했다"고 밝혔습니다.

보렐 대표는 일본을 거쳐 한국을 방문하며, 일본에서도 '안전보장 및 방위 파트너십'을 체결한다고 교도통신은 보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외교안보 고위대표 SN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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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0-29 15:49:47
    • 수정2024-10-29 15:51:58
    정치
한국 정부 대표단이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와 유럽연합(EU)을 연이어 방문해 북한 파병 동향을 설명한 가운데, EU 외교 수장이 다음 주 방한합니다.

외교부에 따르면 호세프 보렐 EU 외교·안보 고위 대표가 방한해 다음 달 4일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제1차 한-EU 전략대화를 개최합니다.

한-EU 전략대화는 지난해 5월 양측 정상이 신설에 합의한 회의체로, 북한의 우크라이나 전쟁 파병에 공조할 방안이 논의될 거로 보입니다.

양측이 안보 협력을 확대하는 내용의 '안보·국방 파트너십'이 채택될 가능성도 있는 거로 전해집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오늘(29일) 기자들에게 "현재 (채택) 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으며, EU도 어제(28일) 윤석열 대통령과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의 통화에서 양측이 "파트너십의 임박한 출범을 환영했다"고 밝혔습니다.

보렐 대표는 일본을 거쳐 한국을 방문하며, 일본에서도 '안전보장 및 방위 파트너십'을 체결한다고 교도통신은 보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외교안보 고위대표 SN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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