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사 2년, 아빠의 ‘별에게’…하림이 부르다 [이런뉴스]

입력 2024.10.29 (17:12) 수정 2024.10.29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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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이태원참사시민추모대회에서 첫 선을 보인 노래가 있습니다.

고(故) 최유진 씨의 아버지 최정주 씨가 만들고, 가수 하림 씨가 부른 '별에게'입니다.

하림 씨는 최근 녹음 작업을 마쳤다고 하는데요.

무대에서 '아버지의 입장으로 하고 싶은 말을 꾹꾹 담아서 만든 노래'라고 소개했습니다.

추모대회 현장의 하림 씨 곡 '위로'와 함께, 아버지의 노래 '별에게' 들어보시죠.

'별에게'(최유진 아버지 최정주 作)

나는 아직 너를 보내지 못한다
너는 아직 너는 내 안에 숨쉰다
나는 아직 너를 보낼 수가 없다
너만 오직 너만 내 안에 있단다

수많은 날들이 있었고
빛나던 니가 있었고
아름다웠던 우리가 있었다
이렇게 덧없이 떠날 줄 난 미처 알지 못했고
눈을 감아도 선명한 니 얼굴

나는 아직 너를 보낼 수가 없다
너만 오직 너만 내 안에 있단다

**간주**

수많은 날들이 있었고
빛나던 니가 있었고
아름다웠던 우리가 있었다
이렇게 덧없이 떠날 줄 난 미처 알지 못했고
눈을 감아도 선명한 니 얼굴

나는 니가 있어 웃을 수 있었다
우린 아직 못한 말들이 많잖아
나는 다시 너를 만나야 한다
너는 오직 너는 내 심장이기에

(화면제공: 이태원참사시민대책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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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사 2년, 아빠의 ‘별에게’…하림이 부르다 [이런뉴스]
    • 입력 2024-10-29 17:12:20
    • 수정2024-10-29 17: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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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이태원참사시민추모대회에서 첫 선을 보인 노래가 있습니다.

고(故) 최유진 씨의 아버지 최정주 씨가 만들고, 가수 하림 씨가 부른 '별에게'입니다.

하림 씨는 최근 녹음 작업을 마쳤다고 하는데요.

무대에서 '아버지의 입장으로 하고 싶은 말을 꾹꾹 담아서 만든 노래'라고 소개했습니다.

추모대회 현장의 하림 씨 곡 '위로'와 함께, 아버지의 노래 '별에게' 들어보시죠.

'별에게'(최유진 아버지 최정주 作)

나는 아직 너를 보내지 못한다
너는 아직 너는 내 안에 숨쉰다
나는 아직 너를 보낼 수가 없다
너만 오직 너만 내 안에 있단다

수많은 날들이 있었고
빛나던 니가 있었고
아름다웠던 우리가 있었다
이렇게 덧없이 떠날 줄 난 미처 알지 못했고
눈을 감아도 선명한 니 얼굴

나는 아직 너를 보낼 수가 없다
너만 오직 너만 내 안에 있단다

**간주**

수많은 날들이 있었고
빛나던 니가 있었고
아름다웠던 우리가 있었다
이렇게 덧없이 떠날 줄 난 미처 알지 못했고
눈을 감아도 선명한 니 얼굴

나는 니가 있어 웃을 수 있었다
우린 아직 못한 말들이 많잖아
나는 다시 너를 만나야 한다
너는 오직 너는 내 심장이기에

(화면제공: 이태원참사시민대책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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