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그 골목’에서…참사 2주기, 지금 이태원은?
입력 2024.10.29 (19:06)
수정 2024.10.29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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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은 159명이 안타깝게 숨진 이태원 참사가 난 지 꼭 2년째가 되는 날입니다.
오늘 오전 국회에서 추모제가 진행된데 이어, 조금 전 참사 현장에선 시민들이 참여하는 추모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현욱 기자!
자, 지금 뒤로 추모 행사가 진행되고 있죠?
[기자]
네, 2년 전 참사가 발생한 골목에 나와있는데요.
지금 여기서는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는 '행동독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는 참사 당일 첫 112 신고가 접수된 시각인 저녁 6시 34분에 시작됐습니다.
이 곳을 찾은 시민 이야기 들어봤습니다.
[이상민/서울 용산구 : "희생자 유가족 분들을 비롯해서 이 참사로 힘들고 아파하는 모든 분들에게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이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2년 전 참사가 난 골목에는 시민들이 놓고 간 국화꽃과 추모 메시지가 쌓여 있습니다.
지금 녹사평역 광장에서는 유가족과 시민들이 추모 메시지를 읽는 '추모 메시지 낭독문화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엔 국회의장과 여야 지도부가 참석한 추모제가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렸습니다.
여야 의원들은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한목소리로 다짐했습니다.
[앵커]
네,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선 안될 텐데요.
2년 전 참사가 발생했던 골목, 이전과는 많이 달라졌습니까?
[기자]
네, 퇴근 시간이 지나며 조금씩 사람들이 모이고 있습니다.
골목마다 경찰과 구청 직원도 배치되고 있는데요.
아직까지는 비교적 질서 있는 모습입니다.
상인들도 거리에 입간판을 치우고 시민 통행을 돕고 있습니다.
경찰은 핼러윈 당일인 모레까지는 주요 인파 밀집 지역에 대한 순찰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특히 사고가 났을 때 혼란을 일으킬 수 있는, 경찰관과 유사한 복장이나 장비 착용 행위를 집중 단속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이태원에서 KBS 뉴스 신현욱입니다.
촬영기자:조원준/영상편집:한효정
오늘은 159명이 안타깝게 숨진 이태원 참사가 난 지 꼭 2년째가 되는 날입니다.
오늘 오전 국회에서 추모제가 진행된데 이어, 조금 전 참사 현장에선 시민들이 참여하는 추모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현욱 기자!
자, 지금 뒤로 추모 행사가 진행되고 있죠?
[기자]
네, 2년 전 참사가 발생한 골목에 나와있는데요.
지금 여기서는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는 '행동독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는 참사 당일 첫 112 신고가 접수된 시각인 저녁 6시 34분에 시작됐습니다.
이 곳을 찾은 시민 이야기 들어봤습니다.
[이상민/서울 용산구 : "희생자 유가족 분들을 비롯해서 이 참사로 힘들고 아파하는 모든 분들에게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이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2년 전 참사가 난 골목에는 시민들이 놓고 간 국화꽃과 추모 메시지가 쌓여 있습니다.
지금 녹사평역 광장에서는 유가족과 시민들이 추모 메시지를 읽는 '추모 메시지 낭독문화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엔 국회의장과 여야 지도부가 참석한 추모제가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렸습니다.
여야 의원들은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한목소리로 다짐했습니다.
[앵커]
네,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선 안될 텐데요.
2년 전 참사가 발생했던 골목, 이전과는 많이 달라졌습니까?
[기자]
네, 퇴근 시간이 지나며 조금씩 사람들이 모이고 있습니다.
골목마다 경찰과 구청 직원도 배치되고 있는데요.
아직까지는 비교적 질서 있는 모습입니다.
상인들도 거리에 입간판을 치우고 시민 통행을 돕고 있습니다.
경찰은 핼러윈 당일인 모레까지는 주요 인파 밀집 지역에 대한 순찰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특히 사고가 났을 때 혼란을 일으킬 수 있는, 경찰관과 유사한 복장이나 장비 착용 행위를 집중 단속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이태원에서 KBS 뉴스 신현욱입니다.
촬영기자:조원준/영상편집:한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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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그 골목’에서…참사 2주기, 지금 이태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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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10-29 19:06:21
- 수정2024-10-29 19:51:43
[앵커]
오늘은 159명이 안타깝게 숨진 이태원 참사가 난 지 꼭 2년째가 되는 날입니다.
오늘 오전 국회에서 추모제가 진행된데 이어, 조금 전 참사 현장에선 시민들이 참여하는 추모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현욱 기자!
자, 지금 뒤로 추모 행사가 진행되고 있죠?
[기자]
네, 2년 전 참사가 발생한 골목에 나와있는데요.
지금 여기서는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는 '행동독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는 참사 당일 첫 112 신고가 접수된 시각인 저녁 6시 34분에 시작됐습니다.
이 곳을 찾은 시민 이야기 들어봤습니다.
[이상민/서울 용산구 : "희생자 유가족 분들을 비롯해서 이 참사로 힘들고 아파하는 모든 분들에게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이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2년 전 참사가 난 골목에는 시민들이 놓고 간 국화꽃과 추모 메시지가 쌓여 있습니다.
지금 녹사평역 광장에서는 유가족과 시민들이 추모 메시지를 읽는 '추모 메시지 낭독문화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엔 국회의장과 여야 지도부가 참석한 추모제가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렸습니다.
여야 의원들은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한목소리로 다짐했습니다.
[앵커]
네,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선 안될 텐데요.
2년 전 참사가 발생했던 골목, 이전과는 많이 달라졌습니까?
[기자]
네, 퇴근 시간이 지나며 조금씩 사람들이 모이고 있습니다.
골목마다 경찰과 구청 직원도 배치되고 있는데요.
아직까지는 비교적 질서 있는 모습입니다.
상인들도 거리에 입간판을 치우고 시민 통행을 돕고 있습니다.
경찰은 핼러윈 당일인 모레까지는 주요 인파 밀집 지역에 대한 순찰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특히 사고가 났을 때 혼란을 일으킬 수 있는, 경찰관과 유사한 복장이나 장비 착용 행위를 집중 단속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이태원에서 KBS 뉴스 신현욱입니다.
촬영기자:조원준/영상편집:한효정
오늘은 159명이 안타깝게 숨진 이태원 참사가 난 지 꼭 2년째가 되는 날입니다.
오늘 오전 국회에서 추모제가 진행된데 이어, 조금 전 참사 현장에선 시민들이 참여하는 추모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현욱 기자!
자, 지금 뒤로 추모 행사가 진행되고 있죠?
[기자]
네, 2년 전 참사가 발생한 골목에 나와있는데요.
지금 여기서는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는 '행동독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는 참사 당일 첫 112 신고가 접수된 시각인 저녁 6시 34분에 시작됐습니다.
이 곳을 찾은 시민 이야기 들어봤습니다.
[이상민/서울 용산구 : "희생자 유가족 분들을 비롯해서 이 참사로 힘들고 아파하는 모든 분들에게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이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2년 전 참사가 난 골목에는 시민들이 놓고 간 국화꽃과 추모 메시지가 쌓여 있습니다.
지금 녹사평역 광장에서는 유가족과 시민들이 추모 메시지를 읽는 '추모 메시지 낭독문화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엔 국회의장과 여야 지도부가 참석한 추모제가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렸습니다.
여야 의원들은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한목소리로 다짐했습니다.
[앵커]
네,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선 안될 텐데요.
2년 전 참사가 발생했던 골목, 이전과는 많이 달라졌습니까?
[기자]
네, 퇴근 시간이 지나며 조금씩 사람들이 모이고 있습니다.
골목마다 경찰과 구청 직원도 배치되고 있는데요.
아직까지는 비교적 질서 있는 모습입니다.
상인들도 거리에 입간판을 치우고 시민 통행을 돕고 있습니다.
경찰은 핼러윈 당일인 모레까지는 주요 인파 밀집 지역에 대한 순찰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특히 사고가 났을 때 혼란을 일으킬 수 있는, 경찰관과 유사한 복장이나 장비 착용 행위를 집중 단속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이태원에서 KBS 뉴스 신현욱입니다.
촬영기자:조원준/영상편집:한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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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욱 기자 woog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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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2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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