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대담] ‘재생에너지’ 신규 허가 제한…대책은?
입력 2024.10.29 (19:53)
수정 2024.10.29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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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남의 미래 먹거리 산업 가운데 하나 바로 재생에너지입니다.
실제 태양광을 비롯해 재생에너지 생산이 가장 많고 또 활발한 지역입니다.
그런데 정부가 오는 2031년까지 신규 허가를 제한하면서 지역의 타격 또한 불가피하게 됐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어떤 대책이 있을까요?
한국전력공사 김동철 사장 모시고 지금의 상황과 이유 또 전력망 확충 계획에 대해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답변]
네, 안녕하십니까.
[앵커]
본격적인 질문에 앞서서 굉장히 좋은 소식이 있어서 먼저 여쭙겠습니다.
지금 중동 지역에서 굉장히 큰 성과를 거두셨다고 들었어요.
어떤 내용입니까?
[답변]
저희가 사우디전력공사에서 입찰한 태양광 사업 무려 2천 메가입니다.
그 사업에 1순위자로 선정이 됐습니다.
여기에서 앞으로 20년 동안 안정적인 수익이 창출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20년 동안이요, 알겠습니다.
이 이야기는 잠시 미루도록 하고요.
그렇게 한전에서 이렇게 계속 새로운 사업에 도전하는 이유 사실은 전기요금을 많이 인상하지 않고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하기 위해서지 않습니까?
[답변]
그렇습니다.
[앵커]
그러기 위해서는 지금 이 새로운 발전 사업자나 시공업체 RE100이런 재생에너지를 위한 생태계가 조성이 돼야 되는데 이번 신규 허가 제한이 굉장히 타격이 있을 거라고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이에 대해서 원인은 무엇인지 궁금하고요.
이 상황은 어떻게 돌파해 나가실지도 궁금합니다.
[답변]
아무래도 그런 사정을 잘 모르시는 지역 주민들께서 좀 의아해 하실 건데 현재도 광주 전남의 발전 설비 용량이 16기가입니다.
그런데 지역에서 소비하는 것은 7기가와트밖에 되지 않거든요.
그러니까 남은 전기 9기가와트는 수도권으로 송전을 해야 합니다.
그런데 이 수도권 송전 용량.
지금은 송전을 할 수가 있는데 31년이 되면 이제 포화 상태가 됩니다.
그래서 2032년 이후에 신규 발전사업 허가를 내줄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앵커]
그럼 여기에 대해서 한전이 갖고 있는 대책이 있습니까?
[답변]
일단 근본적인 해결책은 전력망 확충 특별법을 제정하는 것입니다.
지금까지는 한전이 전력망을 건설하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이제는 중앙정부가 주도를 하고 하는 거고 그다음에 인허가 절차를 대폭 간소화하는 겁니다.
또 저희 한전의 입장에서는 또 몇 가지 대책을 강구 중에 있는데 이 전력 발전 사업을 하지도 않으면서 전력망을 선점해가지고서 그냥 웃돈을 받으려고 하는 그런 사업자들이 있습니다.
그걸 알박기 사업자라고 하는데 지금까지 알바기 사업자를 1.6기가와트를 적발을 했습니다.
이 용량은 지금 실제로 발전 사업을 준비 중인 그런 사업자들에게 배분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이 되고요.
출력 제어를 감수하겠다는 발전사업자 또는 ESS(에너지저장장치) 등을 갖춰서 계통 안정에 협조를 하는 그런 발전사업자라면 그런 경우에는 2032년 이전이라도 저희들이 신규 발전사업을 내줄 수 있도록 지금 준비 중에 있습니다.
[앵커]
그렇다면 전력망을 언제 어떻게 확충하느냐가 굉장히 관건이 될 것 같습니다마는 그런데 최근에 영광이나 함평에서도 반대 시위들이 있었습니다.
주민들 입장도 굉장히 이해가 가요.
여기에 생계가 달려 있는 문제입니다.
여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주민들의 보상 문제랄지 이런 부분은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가 궁금해요.
[답변]
송전망이 경과하는 지역 주민들에게는 지금까지보다는 훨씬 더 수준이 높은 보상을 확대할 생각을 가지고 있고 또 특별히 전력망 건설에 협조하는 지역 주민들에게는 특별장려금 지급도 강구 중이라는 그런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다만 지역 주민들이 전자파를 이야기합니다.
그런데 전자파는 전혀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송전탑 바로 밑에 전자파가 1.5마이크로테슬라밖에 되지 않습니다.
이것은 우리가 가정에서 쓰는 전자레인지나 헤어드라이어 전자파보다도 낮습니다.
그러니까 지역 주민들께서 재산권 침해나 어떤 미관상의 어떤 문제를 가지고 문제 제기하는 것은 저희들이 충분히 수용하고 거기에 대해서 보상을 확대할 생각을 갖고 있지만 전자파는 정말 잘못된 우려다...
[앵커]
알겠습니다.
송전선로 건설이 되는 지역들이 대부분 농어촌 지역이다 보니까 사실은 재산권도 있지만 완전 생계와 직결이 되는 문제란 말입니다.
그래서 보상과 또 설득 작업도 굉장히 치밀해야 되고 조금 더 확충이 돼야 되겠다는 이야기, 말씀으로 해석을 하겠습니다.
지역 질문드려보겠습니다.
나주 빛가람 혁신도시로 이전한 지 벌써 10년이 됐습니다.
지역과 상생하고 유대를 강화하는 많은 계획들을 갖고 계실 것 같은데요.
최근 전남도가 글로벌 에너지 수도로 도약하겠다라고 선언을 했어요.
이 과정에서 한전의 역할은 무엇입니까?
[답변]
전남이 글로벌 에너지 수도도 선포를 했고 또 신안 지역에 8.2기가와트 해상풍력단지를 조성해서 신재생산업 클러스터를 육성하겠다.
그렇게 해서 지역의 수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 이런 담대한 목표를 발표하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이런 정말 이 절호의 기회를 맞이했는데 이런 모든 것들이 기회가 결국은 관건이 전력망을 확충하는 겁니다.
전력망이 경과하는 지역의 주민들에게는 전체 우리 국가적으로 또는 한전에서 충분한 보상을 해 드리겠습니다만 그러나 전력망 확충에는 꼭 협조해 주셨으면 하는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앵커]
지금 에너지 생태계 굉장히 중요한 역할이 전남의 구심점이 될 거다라고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일반 시민들은 그런데 우리 에너지 생태계가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 잘 몰라요.
이거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국내 최대 에너지 박람회 빅스포가 다음 주에 열린다고요.
[답변]
빅스포는 광주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 대표 에너지 신기술 박람회입니다.
광주에서 정말 세계적인 박람회를 한다 좀 상상하기 어렵지 않습니까?
그것을 이번에 한다는 것이고요.
여기에 세계적인 기업들 그리고 이제 유니콘 기업 자산 가치가 1조 원 이상인 신생 기업들을 우리가 유니콘이라고 하지 않습니까?
그런 유니콘 기업들이 이곳에 광주에서 최초로 신기술을 발표를 합니다, 공개를 합니다.
정말 우리 공부하는 학생들 청년들에게 아주 큰 자극이 될 수 있는 것들이라고 생각하니까 학생들 또는 우리 기업인들 많이 관람하시면 좋겠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급변하는 에너지 시장 에너지 생태계를 확인하려면 다음 주 빅스포를 참관하면 되겠습니다.
시간 관계상 사장님 오늘 말씀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답변]
네 감사합니다.
[앵커]
지금까지 한국전력공사 김동철 사장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전남의 미래 먹거리 산업 가운데 하나 바로 재생에너지입니다.
실제 태양광을 비롯해 재생에너지 생산이 가장 많고 또 활발한 지역입니다.
그런데 정부가 오는 2031년까지 신규 허가를 제한하면서 지역의 타격 또한 불가피하게 됐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어떤 대책이 있을까요?
한국전력공사 김동철 사장 모시고 지금의 상황과 이유 또 전력망 확충 계획에 대해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답변]
네, 안녕하십니까.
[앵커]
본격적인 질문에 앞서서 굉장히 좋은 소식이 있어서 먼저 여쭙겠습니다.
지금 중동 지역에서 굉장히 큰 성과를 거두셨다고 들었어요.
어떤 내용입니까?
[답변]
저희가 사우디전력공사에서 입찰한 태양광 사업 무려 2천 메가입니다.
그 사업에 1순위자로 선정이 됐습니다.
여기에서 앞으로 20년 동안 안정적인 수익이 창출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20년 동안이요, 알겠습니다.
이 이야기는 잠시 미루도록 하고요.
그렇게 한전에서 이렇게 계속 새로운 사업에 도전하는 이유 사실은 전기요금을 많이 인상하지 않고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하기 위해서지 않습니까?
[답변]
그렇습니다.
[앵커]
그러기 위해서는 지금 이 새로운 발전 사업자나 시공업체 RE100이런 재생에너지를 위한 생태계가 조성이 돼야 되는데 이번 신규 허가 제한이 굉장히 타격이 있을 거라고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이에 대해서 원인은 무엇인지 궁금하고요.
이 상황은 어떻게 돌파해 나가실지도 궁금합니다.
[답변]
아무래도 그런 사정을 잘 모르시는 지역 주민들께서 좀 의아해 하실 건데 현재도 광주 전남의 발전 설비 용량이 16기가입니다.
그런데 지역에서 소비하는 것은 7기가와트밖에 되지 않거든요.
그러니까 남은 전기 9기가와트는 수도권으로 송전을 해야 합니다.
그런데 이 수도권 송전 용량.
지금은 송전을 할 수가 있는데 31년이 되면 이제 포화 상태가 됩니다.
그래서 2032년 이후에 신규 발전사업 허가를 내줄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앵커]
그럼 여기에 대해서 한전이 갖고 있는 대책이 있습니까?
[답변]
일단 근본적인 해결책은 전력망 확충 특별법을 제정하는 것입니다.
지금까지는 한전이 전력망을 건설하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이제는 중앙정부가 주도를 하고 하는 거고 그다음에 인허가 절차를 대폭 간소화하는 겁니다.
또 저희 한전의 입장에서는 또 몇 가지 대책을 강구 중에 있는데 이 전력 발전 사업을 하지도 않으면서 전력망을 선점해가지고서 그냥 웃돈을 받으려고 하는 그런 사업자들이 있습니다.
그걸 알박기 사업자라고 하는데 지금까지 알바기 사업자를 1.6기가와트를 적발을 했습니다.
이 용량은 지금 실제로 발전 사업을 준비 중인 그런 사업자들에게 배분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이 되고요.
출력 제어를 감수하겠다는 발전사업자 또는 ESS(에너지저장장치) 등을 갖춰서 계통 안정에 협조를 하는 그런 발전사업자라면 그런 경우에는 2032년 이전이라도 저희들이 신규 발전사업을 내줄 수 있도록 지금 준비 중에 있습니다.
[앵커]
그렇다면 전력망을 언제 어떻게 확충하느냐가 굉장히 관건이 될 것 같습니다마는 그런데 최근에 영광이나 함평에서도 반대 시위들이 있었습니다.
주민들 입장도 굉장히 이해가 가요.
여기에 생계가 달려 있는 문제입니다.
여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주민들의 보상 문제랄지 이런 부분은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가 궁금해요.
[답변]
송전망이 경과하는 지역 주민들에게는 지금까지보다는 훨씬 더 수준이 높은 보상을 확대할 생각을 가지고 있고 또 특별히 전력망 건설에 협조하는 지역 주민들에게는 특별장려금 지급도 강구 중이라는 그런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다만 지역 주민들이 전자파를 이야기합니다.
그런데 전자파는 전혀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송전탑 바로 밑에 전자파가 1.5마이크로테슬라밖에 되지 않습니다.
이것은 우리가 가정에서 쓰는 전자레인지나 헤어드라이어 전자파보다도 낮습니다.
그러니까 지역 주민들께서 재산권 침해나 어떤 미관상의 어떤 문제를 가지고 문제 제기하는 것은 저희들이 충분히 수용하고 거기에 대해서 보상을 확대할 생각을 갖고 있지만 전자파는 정말 잘못된 우려다...
[앵커]
알겠습니다.
송전선로 건설이 되는 지역들이 대부분 농어촌 지역이다 보니까 사실은 재산권도 있지만 완전 생계와 직결이 되는 문제란 말입니다.
그래서 보상과 또 설득 작업도 굉장히 치밀해야 되고 조금 더 확충이 돼야 되겠다는 이야기, 말씀으로 해석을 하겠습니다.
지역 질문드려보겠습니다.
나주 빛가람 혁신도시로 이전한 지 벌써 10년이 됐습니다.
지역과 상생하고 유대를 강화하는 많은 계획들을 갖고 계실 것 같은데요.
최근 전남도가 글로벌 에너지 수도로 도약하겠다라고 선언을 했어요.
이 과정에서 한전의 역할은 무엇입니까?
[답변]
전남이 글로벌 에너지 수도도 선포를 했고 또 신안 지역에 8.2기가와트 해상풍력단지를 조성해서 신재생산업 클러스터를 육성하겠다.
그렇게 해서 지역의 수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 이런 담대한 목표를 발표하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이런 정말 이 절호의 기회를 맞이했는데 이런 모든 것들이 기회가 결국은 관건이 전력망을 확충하는 겁니다.
전력망이 경과하는 지역의 주민들에게는 전체 우리 국가적으로 또는 한전에서 충분한 보상을 해 드리겠습니다만 그러나 전력망 확충에는 꼭 협조해 주셨으면 하는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앵커]
지금 에너지 생태계 굉장히 중요한 역할이 전남의 구심점이 될 거다라고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일반 시민들은 그런데 우리 에너지 생태계가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 잘 몰라요.
이거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국내 최대 에너지 박람회 빅스포가 다음 주에 열린다고요.
[답변]
빅스포는 광주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 대표 에너지 신기술 박람회입니다.
광주에서 정말 세계적인 박람회를 한다 좀 상상하기 어렵지 않습니까?
그것을 이번에 한다는 것이고요.
여기에 세계적인 기업들 그리고 이제 유니콘 기업 자산 가치가 1조 원 이상인 신생 기업들을 우리가 유니콘이라고 하지 않습니까?
그런 유니콘 기업들이 이곳에 광주에서 최초로 신기술을 발표를 합니다, 공개를 합니다.
정말 우리 공부하는 학생들 청년들에게 아주 큰 자극이 될 수 있는 것들이라고 생각하니까 학생들 또는 우리 기업인들 많이 관람하시면 좋겠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급변하는 에너지 시장 에너지 생태계를 확인하려면 다음 주 빅스포를 참관하면 되겠습니다.
시간 관계상 사장님 오늘 말씀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답변]
네 감사합니다.
[앵커]
지금까지 한국전력공사 김동철 사장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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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슈대담] ‘재생에너지’ 신규 허가 제한…대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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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10-29 19:53:29
- 수정2024-10-29 20:27:35
[앵커]
전남의 미래 먹거리 산업 가운데 하나 바로 재생에너지입니다.
실제 태양광을 비롯해 재생에너지 생산이 가장 많고 또 활발한 지역입니다.
그런데 정부가 오는 2031년까지 신규 허가를 제한하면서 지역의 타격 또한 불가피하게 됐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어떤 대책이 있을까요?
한국전력공사 김동철 사장 모시고 지금의 상황과 이유 또 전력망 확충 계획에 대해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답변]
네, 안녕하십니까.
[앵커]
본격적인 질문에 앞서서 굉장히 좋은 소식이 있어서 먼저 여쭙겠습니다.
지금 중동 지역에서 굉장히 큰 성과를 거두셨다고 들었어요.
어떤 내용입니까?
[답변]
저희가 사우디전력공사에서 입찰한 태양광 사업 무려 2천 메가입니다.
그 사업에 1순위자로 선정이 됐습니다.
여기에서 앞으로 20년 동안 안정적인 수익이 창출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20년 동안이요, 알겠습니다.
이 이야기는 잠시 미루도록 하고요.
그렇게 한전에서 이렇게 계속 새로운 사업에 도전하는 이유 사실은 전기요금을 많이 인상하지 않고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하기 위해서지 않습니까?
[답변]
그렇습니다.
[앵커]
그러기 위해서는 지금 이 새로운 발전 사업자나 시공업체 RE100이런 재생에너지를 위한 생태계가 조성이 돼야 되는데 이번 신규 허가 제한이 굉장히 타격이 있을 거라고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이에 대해서 원인은 무엇인지 궁금하고요.
이 상황은 어떻게 돌파해 나가실지도 궁금합니다.
[답변]
아무래도 그런 사정을 잘 모르시는 지역 주민들께서 좀 의아해 하실 건데 현재도 광주 전남의 발전 설비 용량이 16기가입니다.
그런데 지역에서 소비하는 것은 7기가와트밖에 되지 않거든요.
그러니까 남은 전기 9기가와트는 수도권으로 송전을 해야 합니다.
그런데 이 수도권 송전 용량.
지금은 송전을 할 수가 있는데 31년이 되면 이제 포화 상태가 됩니다.
그래서 2032년 이후에 신규 발전사업 허가를 내줄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앵커]
그럼 여기에 대해서 한전이 갖고 있는 대책이 있습니까?
[답변]
일단 근본적인 해결책은 전력망 확충 특별법을 제정하는 것입니다.
지금까지는 한전이 전력망을 건설하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이제는 중앙정부가 주도를 하고 하는 거고 그다음에 인허가 절차를 대폭 간소화하는 겁니다.
또 저희 한전의 입장에서는 또 몇 가지 대책을 강구 중에 있는데 이 전력 발전 사업을 하지도 않으면서 전력망을 선점해가지고서 그냥 웃돈을 받으려고 하는 그런 사업자들이 있습니다.
그걸 알박기 사업자라고 하는데 지금까지 알바기 사업자를 1.6기가와트를 적발을 했습니다.
이 용량은 지금 실제로 발전 사업을 준비 중인 그런 사업자들에게 배분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이 되고요.
출력 제어를 감수하겠다는 발전사업자 또는 ESS(에너지저장장치) 등을 갖춰서 계통 안정에 협조를 하는 그런 발전사업자라면 그런 경우에는 2032년 이전이라도 저희들이 신규 발전사업을 내줄 수 있도록 지금 준비 중에 있습니다.
[앵커]
그렇다면 전력망을 언제 어떻게 확충하느냐가 굉장히 관건이 될 것 같습니다마는 그런데 최근에 영광이나 함평에서도 반대 시위들이 있었습니다.
주민들 입장도 굉장히 이해가 가요.
여기에 생계가 달려 있는 문제입니다.
여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주민들의 보상 문제랄지 이런 부분은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가 궁금해요.
[답변]
송전망이 경과하는 지역 주민들에게는 지금까지보다는 훨씬 더 수준이 높은 보상을 확대할 생각을 가지고 있고 또 특별히 전력망 건설에 협조하는 지역 주민들에게는 특별장려금 지급도 강구 중이라는 그런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다만 지역 주민들이 전자파를 이야기합니다.
그런데 전자파는 전혀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송전탑 바로 밑에 전자파가 1.5마이크로테슬라밖에 되지 않습니다.
이것은 우리가 가정에서 쓰는 전자레인지나 헤어드라이어 전자파보다도 낮습니다.
그러니까 지역 주민들께서 재산권 침해나 어떤 미관상의 어떤 문제를 가지고 문제 제기하는 것은 저희들이 충분히 수용하고 거기에 대해서 보상을 확대할 생각을 갖고 있지만 전자파는 정말 잘못된 우려다...
[앵커]
알겠습니다.
송전선로 건설이 되는 지역들이 대부분 농어촌 지역이다 보니까 사실은 재산권도 있지만 완전 생계와 직결이 되는 문제란 말입니다.
그래서 보상과 또 설득 작업도 굉장히 치밀해야 되고 조금 더 확충이 돼야 되겠다는 이야기, 말씀으로 해석을 하겠습니다.
지역 질문드려보겠습니다.
나주 빛가람 혁신도시로 이전한 지 벌써 10년이 됐습니다.
지역과 상생하고 유대를 강화하는 많은 계획들을 갖고 계실 것 같은데요.
최근 전남도가 글로벌 에너지 수도로 도약하겠다라고 선언을 했어요.
이 과정에서 한전의 역할은 무엇입니까?
[답변]
전남이 글로벌 에너지 수도도 선포를 했고 또 신안 지역에 8.2기가와트 해상풍력단지를 조성해서 신재생산업 클러스터를 육성하겠다.
그렇게 해서 지역의 수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 이런 담대한 목표를 발표하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이런 정말 이 절호의 기회를 맞이했는데 이런 모든 것들이 기회가 결국은 관건이 전력망을 확충하는 겁니다.
전력망이 경과하는 지역의 주민들에게는 전체 우리 국가적으로 또는 한전에서 충분한 보상을 해 드리겠습니다만 그러나 전력망 확충에는 꼭 협조해 주셨으면 하는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앵커]
지금 에너지 생태계 굉장히 중요한 역할이 전남의 구심점이 될 거다라고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일반 시민들은 그런데 우리 에너지 생태계가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 잘 몰라요.
이거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국내 최대 에너지 박람회 빅스포가 다음 주에 열린다고요.
[답변]
빅스포는 광주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 대표 에너지 신기술 박람회입니다.
광주에서 정말 세계적인 박람회를 한다 좀 상상하기 어렵지 않습니까?
그것을 이번에 한다는 것이고요.
여기에 세계적인 기업들 그리고 이제 유니콘 기업 자산 가치가 1조 원 이상인 신생 기업들을 우리가 유니콘이라고 하지 않습니까?
그런 유니콘 기업들이 이곳에 광주에서 최초로 신기술을 발표를 합니다, 공개를 합니다.
정말 우리 공부하는 학생들 청년들에게 아주 큰 자극이 될 수 있는 것들이라고 생각하니까 학생들 또는 우리 기업인들 많이 관람하시면 좋겠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급변하는 에너지 시장 에너지 생태계를 확인하려면 다음 주 빅스포를 참관하면 되겠습니다.
시간 관계상 사장님 오늘 말씀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답변]
네 감사합니다.
[앵커]
지금까지 한국전력공사 김동철 사장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전남의 미래 먹거리 산업 가운데 하나 바로 재생에너지입니다.
실제 태양광을 비롯해 재생에너지 생산이 가장 많고 또 활발한 지역입니다.
그런데 정부가 오는 2031년까지 신규 허가를 제한하면서 지역의 타격 또한 불가피하게 됐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어떤 대책이 있을까요?
한국전력공사 김동철 사장 모시고 지금의 상황과 이유 또 전력망 확충 계획에 대해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답변]
네, 안녕하십니까.
[앵커]
본격적인 질문에 앞서서 굉장히 좋은 소식이 있어서 먼저 여쭙겠습니다.
지금 중동 지역에서 굉장히 큰 성과를 거두셨다고 들었어요.
어떤 내용입니까?
[답변]
저희가 사우디전력공사에서 입찰한 태양광 사업 무려 2천 메가입니다.
그 사업에 1순위자로 선정이 됐습니다.
여기에서 앞으로 20년 동안 안정적인 수익이 창출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20년 동안이요, 알겠습니다.
이 이야기는 잠시 미루도록 하고요.
그렇게 한전에서 이렇게 계속 새로운 사업에 도전하는 이유 사실은 전기요금을 많이 인상하지 않고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하기 위해서지 않습니까?
[답변]
그렇습니다.
[앵커]
그러기 위해서는 지금 이 새로운 발전 사업자나 시공업체 RE100이런 재생에너지를 위한 생태계가 조성이 돼야 되는데 이번 신규 허가 제한이 굉장히 타격이 있을 거라고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이에 대해서 원인은 무엇인지 궁금하고요.
이 상황은 어떻게 돌파해 나가실지도 궁금합니다.
[답변]
아무래도 그런 사정을 잘 모르시는 지역 주민들께서 좀 의아해 하실 건데 현재도 광주 전남의 발전 설비 용량이 16기가입니다.
그런데 지역에서 소비하는 것은 7기가와트밖에 되지 않거든요.
그러니까 남은 전기 9기가와트는 수도권으로 송전을 해야 합니다.
그런데 이 수도권 송전 용량.
지금은 송전을 할 수가 있는데 31년이 되면 이제 포화 상태가 됩니다.
그래서 2032년 이후에 신규 발전사업 허가를 내줄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앵커]
그럼 여기에 대해서 한전이 갖고 있는 대책이 있습니까?
[답변]
일단 근본적인 해결책은 전력망 확충 특별법을 제정하는 것입니다.
지금까지는 한전이 전력망을 건설하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이제는 중앙정부가 주도를 하고 하는 거고 그다음에 인허가 절차를 대폭 간소화하는 겁니다.
또 저희 한전의 입장에서는 또 몇 가지 대책을 강구 중에 있는데 이 전력 발전 사업을 하지도 않으면서 전력망을 선점해가지고서 그냥 웃돈을 받으려고 하는 그런 사업자들이 있습니다.
그걸 알박기 사업자라고 하는데 지금까지 알바기 사업자를 1.6기가와트를 적발을 했습니다.
이 용량은 지금 실제로 발전 사업을 준비 중인 그런 사업자들에게 배분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이 되고요.
출력 제어를 감수하겠다는 발전사업자 또는 ESS(에너지저장장치) 등을 갖춰서 계통 안정에 협조를 하는 그런 발전사업자라면 그런 경우에는 2032년 이전이라도 저희들이 신규 발전사업을 내줄 수 있도록 지금 준비 중에 있습니다.
[앵커]
그렇다면 전력망을 언제 어떻게 확충하느냐가 굉장히 관건이 될 것 같습니다마는 그런데 최근에 영광이나 함평에서도 반대 시위들이 있었습니다.
주민들 입장도 굉장히 이해가 가요.
여기에 생계가 달려 있는 문제입니다.
여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주민들의 보상 문제랄지 이런 부분은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가 궁금해요.
[답변]
송전망이 경과하는 지역 주민들에게는 지금까지보다는 훨씬 더 수준이 높은 보상을 확대할 생각을 가지고 있고 또 특별히 전력망 건설에 협조하는 지역 주민들에게는 특별장려금 지급도 강구 중이라는 그런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다만 지역 주민들이 전자파를 이야기합니다.
그런데 전자파는 전혀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송전탑 바로 밑에 전자파가 1.5마이크로테슬라밖에 되지 않습니다.
이것은 우리가 가정에서 쓰는 전자레인지나 헤어드라이어 전자파보다도 낮습니다.
그러니까 지역 주민들께서 재산권 침해나 어떤 미관상의 어떤 문제를 가지고 문제 제기하는 것은 저희들이 충분히 수용하고 거기에 대해서 보상을 확대할 생각을 갖고 있지만 전자파는 정말 잘못된 우려다...
[앵커]
알겠습니다.
송전선로 건설이 되는 지역들이 대부분 농어촌 지역이다 보니까 사실은 재산권도 있지만 완전 생계와 직결이 되는 문제란 말입니다.
그래서 보상과 또 설득 작업도 굉장히 치밀해야 되고 조금 더 확충이 돼야 되겠다는 이야기, 말씀으로 해석을 하겠습니다.
지역 질문드려보겠습니다.
나주 빛가람 혁신도시로 이전한 지 벌써 10년이 됐습니다.
지역과 상생하고 유대를 강화하는 많은 계획들을 갖고 계실 것 같은데요.
최근 전남도가 글로벌 에너지 수도로 도약하겠다라고 선언을 했어요.
이 과정에서 한전의 역할은 무엇입니까?
[답변]
전남이 글로벌 에너지 수도도 선포를 했고 또 신안 지역에 8.2기가와트 해상풍력단지를 조성해서 신재생산업 클러스터를 육성하겠다.
그렇게 해서 지역의 수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 이런 담대한 목표를 발표하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이런 정말 이 절호의 기회를 맞이했는데 이런 모든 것들이 기회가 결국은 관건이 전력망을 확충하는 겁니다.
전력망이 경과하는 지역의 주민들에게는 전체 우리 국가적으로 또는 한전에서 충분한 보상을 해 드리겠습니다만 그러나 전력망 확충에는 꼭 협조해 주셨으면 하는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앵커]
지금 에너지 생태계 굉장히 중요한 역할이 전남의 구심점이 될 거다라고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일반 시민들은 그런데 우리 에너지 생태계가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 잘 몰라요.
이거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국내 최대 에너지 박람회 빅스포가 다음 주에 열린다고요.
[답변]
빅스포는 광주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 대표 에너지 신기술 박람회입니다.
광주에서 정말 세계적인 박람회를 한다 좀 상상하기 어렵지 않습니까?
그것을 이번에 한다는 것이고요.
여기에 세계적인 기업들 그리고 이제 유니콘 기업 자산 가치가 1조 원 이상인 신생 기업들을 우리가 유니콘이라고 하지 않습니까?
그런 유니콘 기업들이 이곳에 광주에서 최초로 신기술을 발표를 합니다, 공개를 합니다.
정말 우리 공부하는 학생들 청년들에게 아주 큰 자극이 될 수 있는 것들이라고 생각하니까 학생들 또는 우리 기업인들 많이 관람하시면 좋겠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급변하는 에너지 시장 에너지 생태계를 확인하려면 다음 주 빅스포를 참관하면 되겠습니다.
시간 관계상 사장님 오늘 말씀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답변]
네 감사합니다.
[앵커]
지금까지 한국전력공사 김동철 사장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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