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통화 녹음 써 보더니…“못 쓰겠네요” [잇슈 키워드]

마지막 키워드는 '녹음'입니다.

이제 아이폰에서도 통화 중 녹음을 할 수 있게 됐습니다.

그런데 이 기능을 두고 사용자들 사이에서 엇갈린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

통화 중 녹음 버튼을 누르니 음성 안내가 나옵니다.

상대방에게도 녹음 사실을 알려주는 겁니다.

그리고 통화를 마치자 내용을 정리해 줍니다.

애플이 자체 앱으로 통화 녹음 기능을 지원한 건, 아이폰 출시 이후 17년 만에 처음입니다.

그동안은 사생활 보호를 이유로 통화 녹음을 지원하지 않았지만요.

통화 내용을 실시간으로 기록하고 통역도 해주는, 인공지능 스마트폰 시장이 치열해지자, 경쟁에서 밀리지 않기 위해 내린 조치로 풀이됩니다. 다만 평가는 엇갈립니다.

녹음을 할 수 있어 좋다는 사용자가 있는 반면, 상대방에게 녹음 사실을 알리면 활용도가 떨어진다는 사용자도 적지 않습니다.

지금까지 잇슈키워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