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의대 추천 공모 시작…목포대·순천대 통합 논의는 계속
입력 2024.10.30 (08:35)
수정 2024.10.30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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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남 국립의대 신설을 위한 전남도의 공모 절차가 시작됐습니다.
순천대는 여전히 공모 참여를 공식화하진 않았지만, 의대 부지를 선정하는 등 변화의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는데요.
공모와 별개로 순천대와 목포대학교는 '통합 의대' 논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유승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남권역 국립 의대 신설을 전제로 한 순천대와 목포대 통합 논의가 속도를 내지 못하는 가운데, 대학 추천 공모를 위한 설명회가 순천과 목포에서 잇따라 열렸습니다.
의대 신설 대학을 추천하기 위한 공모절차가 시작된 겁니다.
용역기관은 교육과정과 교원 확보 계획, 병원 부지·시설, 설립자금 확보 계획 등 14가지를 평가지표 안으로 제시했습니다.
지표마다 편차가 큰 의료 취약성 등 의료 현황 지표는 정성평가에서 반영한다는 계획입니다.
[오병길/에이티커니코리아 파트너 : "인력 확보와 관련된 부분을 가장 중요한 지표로 삼고 있고요. 정량지표를 직접적으로 반영하는 방식이 아니라 간접적으로 각 정성적인 지표에 녹아낼 수 있도록 배분을 하였습니다."]
공모 기간은 다음달 1일부터 20일까지로, 참여 대학별 평가를 거친 뒤 25일 최종 대학을 선정할 예정입니다.
순천대는 공식적으로 공모 불참 입장에는 변화가 없습니다.
하지만, 대학 측은 순천시 서면에 보유한 농장을 의대와 병원 부지로 선정하는 등 의대 유치를 준비하는 모양새입니다.
[박기영/순천대 의대설립추진단 자문위원 : "어떤 상황에서도 대처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는 하고 있습니다. 교육과정 다 만들어 놓고요. 의과대학 설립 계획과 병원 설립계획을 다 만들어 놨습니다."]
이런 가운데 통합 의대 신설을 전제로 한 순천대와 목포대의 통합 논의는 별다른 진전은 없는 상황.
전라남도가 합의서 제출 기한으로 제시한 다음달 20일까지 통합 논의가 새로운 변곡점을 맞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승용입니다.
촬영기자:조민웅
전남 국립의대 신설을 위한 전남도의 공모 절차가 시작됐습니다.
순천대는 여전히 공모 참여를 공식화하진 않았지만, 의대 부지를 선정하는 등 변화의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는데요.
공모와 별개로 순천대와 목포대학교는 '통합 의대' 논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유승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남권역 국립 의대 신설을 전제로 한 순천대와 목포대 통합 논의가 속도를 내지 못하는 가운데, 대학 추천 공모를 위한 설명회가 순천과 목포에서 잇따라 열렸습니다.
의대 신설 대학을 추천하기 위한 공모절차가 시작된 겁니다.
용역기관은 교육과정과 교원 확보 계획, 병원 부지·시설, 설립자금 확보 계획 등 14가지를 평가지표 안으로 제시했습니다.
지표마다 편차가 큰 의료 취약성 등 의료 현황 지표는 정성평가에서 반영한다는 계획입니다.
[오병길/에이티커니코리아 파트너 : "인력 확보와 관련된 부분을 가장 중요한 지표로 삼고 있고요. 정량지표를 직접적으로 반영하는 방식이 아니라 간접적으로 각 정성적인 지표에 녹아낼 수 있도록 배분을 하였습니다."]
공모 기간은 다음달 1일부터 20일까지로, 참여 대학별 평가를 거친 뒤 25일 최종 대학을 선정할 예정입니다.
순천대는 공식적으로 공모 불참 입장에는 변화가 없습니다.
하지만, 대학 측은 순천시 서면에 보유한 농장을 의대와 병원 부지로 선정하는 등 의대 유치를 준비하는 모양새입니다.
[박기영/순천대 의대설립추진단 자문위원 : "어떤 상황에서도 대처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는 하고 있습니다. 교육과정 다 만들어 놓고요. 의과대학 설립 계획과 병원 설립계획을 다 만들어 놨습니다."]
이런 가운데 통합 의대 신설을 전제로 한 순천대와 목포대의 통합 논의는 별다른 진전은 없는 상황.
전라남도가 합의서 제출 기한으로 제시한 다음달 20일까지 통합 논의가 새로운 변곡점을 맞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승용입니다.
촬영기자:조민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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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10-30 08:35:28
- 수정2024-10-30 09:02:01
[앵커]
전남 국립의대 신설을 위한 전남도의 공모 절차가 시작됐습니다.
순천대는 여전히 공모 참여를 공식화하진 않았지만, 의대 부지를 선정하는 등 변화의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는데요.
공모와 별개로 순천대와 목포대학교는 '통합 의대' 논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유승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남권역 국립 의대 신설을 전제로 한 순천대와 목포대 통합 논의가 속도를 내지 못하는 가운데, 대학 추천 공모를 위한 설명회가 순천과 목포에서 잇따라 열렸습니다.
의대 신설 대학을 추천하기 위한 공모절차가 시작된 겁니다.
용역기관은 교육과정과 교원 확보 계획, 병원 부지·시설, 설립자금 확보 계획 등 14가지를 평가지표 안으로 제시했습니다.
지표마다 편차가 큰 의료 취약성 등 의료 현황 지표는 정성평가에서 반영한다는 계획입니다.
[오병길/에이티커니코리아 파트너 : "인력 확보와 관련된 부분을 가장 중요한 지표로 삼고 있고요. 정량지표를 직접적으로 반영하는 방식이 아니라 간접적으로 각 정성적인 지표에 녹아낼 수 있도록 배분을 하였습니다."]
공모 기간은 다음달 1일부터 20일까지로, 참여 대학별 평가를 거친 뒤 25일 최종 대학을 선정할 예정입니다.
순천대는 공식적으로 공모 불참 입장에는 변화가 없습니다.
하지만, 대학 측은 순천시 서면에 보유한 농장을 의대와 병원 부지로 선정하는 등 의대 유치를 준비하는 모양새입니다.
[박기영/순천대 의대설립추진단 자문위원 : "어떤 상황에서도 대처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는 하고 있습니다. 교육과정 다 만들어 놓고요. 의과대학 설립 계획과 병원 설립계획을 다 만들어 놨습니다."]
이런 가운데 통합 의대 신설을 전제로 한 순천대와 목포대의 통합 논의는 별다른 진전은 없는 상황.
전라남도가 합의서 제출 기한으로 제시한 다음달 20일까지 통합 논의가 새로운 변곡점을 맞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승용입니다.
촬영기자:조민웅
전남 국립의대 신설을 위한 전남도의 공모 절차가 시작됐습니다.
순천대는 여전히 공모 참여를 공식화하진 않았지만, 의대 부지를 선정하는 등 변화의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는데요.
공모와 별개로 순천대와 목포대학교는 '통합 의대' 논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유승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남권역 국립 의대 신설을 전제로 한 순천대와 목포대 통합 논의가 속도를 내지 못하는 가운데, 대학 추천 공모를 위한 설명회가 순천과 목포에서 잇따라 열렸습니다.
의대 신설 대학을 추천하기 위한 공모절차가 시작된 겁니다.
용역기관은 교육과정과 교원 확보 계획, 병원 부지·시설, 설립자금 확보 계획 등 14가지를 평가지표 안으로 제시했습니다.
지표마다 편차가 큰 의료 취약성 등 의료 현황 지표는 정성평가에서 반영한다는 계획입니다.
[오병길/에이티커니코리아 파트너 : "인력 확보와 관련된 부분을 가장 중요한 지표로 삼고 있고요. 정량지표를 직접적으로 반영하는 방식이 아니라 간접적으로 각 정성적인 지표에 녹아낼 수 있도록 배분을 하였습니다."]
공모 기간은 다음달 1일부터 20일까지로, 참여 대학별 평가를 거친 뒤 25일 최종 대학을 선정할 예정입니다.
순천대는 공식적으로 공모 불참 입장에는 변화가 없습니다.
하지만, 대학 측은 순천시 서면에 보유한 농장을 의대와 병원 부지로 선정하는 등 의대 유치를 준비하는 모양새입니다.
[박기영/순천대 의대설립추진단 자문위원 : "어떤 상황에서도 대처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는 하고 있습니다. 교육과정 다 만들어 놓고요. 의과대학 설립 계획과 병원 설립계획을 다 만들어 놨습니다."]
이런 가운데 통합 의대 신설을 전제로 한 순천대와 목포대의 통합 논의는 별다른 진전은 없는 상황.
전라남도가 합의서 제출 기한으로 제시한 다음달 20일까지 통합 논의가 새로운 변곡점을 맞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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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용 기자 hara1848@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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