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동해 산란계 농장서 AI 항원 확인…“이번 동절기 처음”
입력 2024.10.30 (09:26)
수정 2024.10.30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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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어제(29일) 강원 동해시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농장에서는 산란계 700여 마리와 오리 80여 마리를 사육하고 있습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고병원성 AI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정밀검사를 하고 있으며, 늦어도 3일 안에 결과가 나올 예정입니다.
농림축산검역본부 검사 결과 고병원성 AI가 확인되면 올해 가을 가금농장에서 발생한 첫 확진 사례가 되며, 이는 지난 5월 경남 창녕군의 한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AI 확진 사례가 나온 지 5달 만입니다.
중수본은 H5형 AI 항원 검출 시 고병원성으로 판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선제적으로 해당 농장에 초동대응팀을 투입해 출입 통제, 매몰처분, 역학조사 등 방역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전국 가금농장과 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 시설, 축산 차량 등에 대해 오늘(30일) 0시부터 24시간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했습니다.
중수본은 바이러스 접촉 가능성이 있는 철새도래지 등에 출입을 삼가고, 농장 출입 차량 2단계 소독, 계란 운반 차량의 농장 내 진입 금지, 축사 출입 전 전용 장화 갈아신기 등 기본적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아울러 농가에서 사육 중인 가금류의 폐사 증가, 산란율 저하, 사료 섭취량 감소 등 고병원성 AI 의심 주요 증상뿐만 아니라 경미한 증상이 확인될 경우에도 즉시 방역 당국으로 신고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해당 농장에서는 산란계 700여 마리와 오리 80여 마리를 사육하고 있습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고병원성 AI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정밀검사를 하고 있으며, 늦어도 3일 안에 결과가 나올 예정입니다.
농림축산검역본부 검사 결과 고병원성 AI가 확인되면 올해 가을 가금농장에서 발생한 첫 확진 사례가 되며, 이는 지난 5월 경남 창녕군의 한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AI 확진 사례가 나온 지 5달 만입니다.
중수본은 H5형 AI 항원 검출 시 고병원성으로 판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선제적으로 해당 농장에 초동대응팀을 투입해 출입 통제, 매몰처분, 역학조사 등 방역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전국 가금농장과 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 시설, 축산 차량 등에 대해 오늘(30일) 0시부터 24시간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했습니다.
중수본은 바이러스 접촉 가능성이 있는 철새도래지 등에 출입을 삼가고, 농장 출입 차량 2단계 소독, 계란 운반 차량의 농장 내 진입 금지, 축사 출입 전 전용 장화 갈아신기 등 기본적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아울러 농가에서 사육 중인 가금류의 폐사 증가, 산란율 저하, 사료 섭취량 감소 등 고병원성 AI 의심 주요 증상뿐만 아니라 경미한 증상이 확인될 경우에도 즉시 방역 당국으로 신고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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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10-30 09:2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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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어제(29일) 강원 동해시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농장에서는 산란계 700여 마리와 오리 80여 마리를 사육하고 있습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고병원성 AI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정밀검사를 하고 있으며, 늦어도 3일 안에 결과가 나올 예정입니다.
농림축산검역본부 검사 결과 고병원성 AI가 확인되면 올해 가을 가금농장에서 발생한 첫 확진 사례가 되며, 이는 지난 5월 경남 창녕군의 한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AI 확진 사례가 나온 지 5달 만입니다.
중수본은 H5형 AI 항원 검출 시 고병원성으로 판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선제적으로 해당 농장에 초동대응팀을 투입해 출입 통제, 매몰처분, 역학조사 등 방역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전국 가금농장과 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 시설, 축산 차량 등에 대해 오늘(30일) 0시부터 24시간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했습니다.
중수본은 바이러스 접촉 가능성이 있는 철새도래지 등에 출입을 삼가고, 농장 출입 차량 2단계 소독, 계란 운반 차량의 농장 내 진입 금지, 축사 출입 전 전용 장화 갈아신기 등 기본적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아울러 농가에서 사육 중인 가금류의 폐사 증가, 산란율 저하, 사료 섭취량 감소 등 고병원성 AI 의심 주요 증상뿐만 아니라 경미한 증상이 확인될 경우에도 즉시 방역 당국으로 신고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해당 농장에서는 산란계 700여 마리와 오리 80여 마리를 사육하고 있습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고병원성 AI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정밀검사를 하고 있으며, 늦어도 3일 안에 결과가 나올 예정입니다.
농림축산검역본부 검사 결과 고병원성 AI가 확인되면 올해 가을 가금농장에서 발생한 첫 확진 사례가 되며, 이는 지난 5월 경남 창녕군의 한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AI 확진 사례가 나온 지 5달 만입니다.
중수본은 H5형 AI 항원 검출 시 고병원성으로 판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선제적으로 해당 농장에 초동대응팀을 투입해 출입 통제, 매몰처분, 역학조사 등 방역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전국 가금농장과 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 시설, 축산 차량 등에 대해 오늘(30일) 0시부터 24시간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했습니다.
중수본은 바이러스 접촉 가능성이 있는 철새도래지 등에 출입을 삼가고, 농장 출입 차량 2단계 소독, 계란 운반 차량의 농장 내 진입 금지, 축사 출입 전 전용 장화 갈아신기 등 기본적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아울러 농가에서 사육 중인 가금류의 폐사 증가, 산란율 저하, 사료 섭취량 감소 등 고병원성 AI 의심 주요 증상뿐만 아니라 경미한 증상이 확인될 경우에도 즉시 방역 당국으로 신고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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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철 기자 mc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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