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대중문화] 아이즈원 민주 ‘스크린 데뷔’…‘음주운전’ 곽도원 2년 만에 복귀

[앵커]

한 주 간의 대중문화 소식을 정리합니다.

걸그룹 아이즈원 출신 김민주가 배우로의 첫 도전에 나섭니다.

음주 운전으로 물의를 일으켜 자숙에 들어갔던 배우 곽도원이 2년 만에 영화로 복귀한다는 소식도 들어와 있습니다.

주간!대중문화, 김상협 기자입니다.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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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즈원 민주, '청설'로 스크린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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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꿈이 왜 언니 꿈이야?"]

숱한 스타를 배출한 걸그룹 아이즈원 출신의 김민주가 배우로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데뷔작은 타이완 영화를 원작으로 한 청춘 로맨스 '청설'입니다.

배우 김민주는 노윤서, 홍경 커플을 응원하는 청각장애인 수영 선수 가을 역을 맡았습니다.

[김민주/가을 역 : "음성 언어가 아닌 서로의 눈을 보면서 대화한다는 것이 가장 큰 매력으로 다가왔었고, 그래서 저희의 눈빛이나 이런 걸 보고 관객분들도 그런 따뜻한 마음을 분명 느끼실 수 있을 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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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광화문 연가' 스타 총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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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너를 사랑해~ 이 세상 너뿐이야~"]

가수 이문세, 작곡가 이영훈의 명곡들로 꾸며지는 뮤지컬 '광화문 연가' 4번째 시즌에도 스타들이 총출동했습니다.

애틋한 스무 살로 되돌아간 작곡가 명우 역에는 윤도현, 엄기준, 손준호가 캐스팅됐고.

[윤도현/명우 역 : "병상에 계실 때 이미 뮤지컬 시나리오를 쓰고 계셨거든요? 그때 제가 문병 갔을 때 저한테 도현이가 꼭 했으면 좋겠다. 그 말씀을 하셨어요."]

기억 마스터 '월하' 역에는 차지연, 김호영에 이어 비투비 은광이 새로 합류했습니다.

[서은광/월하 역 : "남녀노소 불문하고 그런 명곡들로 구성돼 있기 때문에 정말 누가 와도 편안하게 같이 즐길 수 있고…."]

[차지연/월하 역 : "익숙한 노래와 좋아하고 편안하게 따라 부를 수 있는 노래에 드라마까지 더해져서 감동이 배가 되니까 이거보다 좋은 선물은 없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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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곽도원, 2년 만에 영화로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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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운전으로 물의를 일으켰던 배우 곽도원이 2년 만에 영화 '소방관'으로 팬들 앞에 섭니다.

화재를 진압하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소방관들의 이야기를 그린 곽경택 감독 작품인데, 이 영화는 지난 2022년 9월 주연을 맡았던 곽도원이 음주 운전으로 적발되면서 개봉이 무기한 연기됐습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촬영기자:홍병국/영상편집:한찬의/화면제공: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주)바이포엠스튜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