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표 “16강 이상 성적 기대”

이영표 선수는 우리나라가 프랑스,스위스,토고 등과 같은 조에 편성된데 대해 전체적으로 만족할 만한 조편성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잉글랜드 토트넘 홋스퍼에서 뛰고 있는 이영표 선수는 오늘 조추첨이 끝난후 KBS와 가진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고 우리나라가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면 내년 월드컵에서 반드시 16강 이상의 성적을 낼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영표 선수는 특히 스위스의 경우 쉬운 팀만은 아닌 것으로 생각되나 우리 팀이 가진 능력을 다 보여준다면 상당히 좋은 경기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 선수는 또 브라질, 호주 등과 같은 F조에 속한 일본의 경우 어려운 경기가 예상된다고 평가했습니다.
이 선수는 이어 우리 월드컵 대표팀이 남은 기간중 가장 주력해야할 점은 짧은 시간 안에 수비와 공격의 조직력을 강화하는 것이라고 본다면서 자신을 비롯해 선수와 팬들이 노력을 다한다면 지난 2002년 월드컵의 좋은 추억을 되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