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 전 한국외대 총장, 스페인 세르반테스 국제학자상 수상

입력 2024.10.31 (10:41) 수정 2024.10.31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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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 전 한국외국어대학교 총장이 스페인 세르반테스문화원 재단 이사회가 수여하는 세르반테스 국제학자상을 수상합니다.

한국외대는 오늘(31일) 박철 전 총장이 다음 달 5일 스페인 마드리드 아랑후에스 왕국에서 펠리페 스페인 국왕에게 2024년도 세르반테스 국제학자상(에녜상)을 수상한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외대에 따르면 이 상은 스페인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으면서도 스페인어의 확산과 발전에 기여한 업적을 기리기 위해 2021년 제정된 것으로, 아시아 학자로서는 최초입니다.

시상은 다음 달 5일 세르반테스문화원 재단의 명예 회장인 펠리페 6세 국왕이 직접 스페인 아랑후에스 왕궁에서 수여할 예정입니다.

박철 전 총장은 2004년 돈키호테와 모범소설을 한국어로 최초 완역 출간했고, 100여 편의 논문과 저서를 국내외에서 출간했습니다. 2009년부터는 스페인 왕립한림원 종신회원으로 임명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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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철 전 한국외대 총장, 스페인 세르반테스 국제학자상 수상
    • 입력 2024-10-31 10:41:44
    • 수정2024-10-31 10:48:13
    사회
박철 전 한국외국어대학교 총장이 스페인 세르반테스문화원 재단 이사회가 수여하는 세르반테스 국제학자상을 수상합니다.

한국외대는 오늘(31일) 박철 전 총장이 다음 달 5일 스페인 마드리드 아랑후에스 왕국에서 펠리페 스페인 국왕에게 2024년도 세르반테스 국제학자상(에녜상)을 수상한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외대에 따르면 이 상은 스페인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으면서도 스페인어의 확산과 발전에 기여한 업적을 기리기 위해 2021년 제정된 것으로, 아시아 학자로서는 최초입니다.

시상은 다음 달 5일 세르반테스문화원 재단의 명예 회장인 펠리페 6세 국왕이 직접 스페인 아랑후에스 왕궁에서 수여할 예정입니다.

박철 전 총장은 2004년 돈키호테와 모범소설을 한국어로 최초 완역 출간했고, 100여 편의 논문과 저서를 국내외에서 출간했습니다. 2009년부터는 스페인 왕립한림원 종신회원으로 임명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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