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기술로 마약탐지”…국산화 X선 검색장비 현장 투입

입력 2024.10.31 (16:47) 수정 2024.10.31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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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마약류 선별이 가능한 소형화물 검색용 엑스선(X선) 장비 등 관세 현장에서 사용할 첨단 장비를 국산화해 다음 달부터 현장에 본격 투입합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관세청은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과학기술을 활용한 관세행정 혁신 성과물을 시연하고,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두 곳은 통관관리와 밀수 및 부정행위 단속을 위해 과학기술 기반 ‘관세행정 현장 맞춤형 기술개발 1.0 사업’을 2021년부터 추진하며 7개 기술을 개발해 왔습니다.

대표적으로 한국원자력연구원은 마약과 같은 밀도가 낮은 물질을 정확히 선별하는 소형화물 검색용 복합 X선 장비를 국산화했습니다.

이 장비는 기존 투과형 방식 대신 산란 방식을 추가해 판독 능력을 높였으며, 다음 달부터 부산국제우편센터에 시제품을 설치해 실제 우편물 대상 판독 성능 검증에 나섭니다.

이와 함께 공공기관용 소형 수화물 검색기도 국산화해 외국 장비를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과기정통부는 밝혔습니다.

또 공항에 설치된 폐쇄회로TV(CCTV)를 통해 우범여행자 동선을 인공지능(AI)으로 추적하는 시스템을 개발해 감시 효율성을 높였습니다.

마약 은닉 영상 등을 토대로 다양한 조건의 3차원(3D) 영상을 만들어 직원들의 판독 능력을 키우는 데 도움을 주는 ‘지능형 X선 판독 트레이닝 시스템’도 개발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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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0-31 16:47:22
    • 수정2024-10-31 16:52:27
    IT·과학
정부가 마약류 선별이 가능한 소형화물 검색용 엑스선(X선) 장비 등 관세 현장에서 사용할 첨단 장비를 국산화해 다음 달부터 현장에 본격 투입합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관세청은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과학기술을 활용한 관세행정 혁신 성과물을 시연하고,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두 곳은 통관관리와 밀수 및 부정행위 단속을 위해 과학기술 기반 ‘관세행정 현장 맞춤형 기술개발 1.0 사업’을 2021년부터 추진하며 7개 기술을 개발해 왔습니다.

대표적으로 한국원자력연구원은 마약과 같은 밀도가 낮은 물질을 정확히 선별하는 소형화물 검색용 복합 X선 장비를 국산화했습니다.

이 장비는 기존 투과형 방식 대신 산란 방식을 추가해 판독 능력을 높였으며, 다음 달부터 부산국제우편센터에 시제품을 설치해 실제 우편물 대상 판독 성능 검증에 나섭니다.

이와 함께 공공기관용 소형 수화물 검색기도 국산화해 외국 장비를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과기정통부는 밝혔습니다.

또 공항에 설치된 폐쇄회로TV(CCTV)를 통해 우범여행자 동선을 인공지능(AI)으로 추적하는 시스템을 개발해 감시 효율성을 높였습니다.

마약 은닉 영상 등을 토대로 다양한 조건의 3차원(3D) 영상을 만들어 직원들의 판독 능력을 키우는 데 도움을 주는 ‘지능형 X선 판독 트레이닝 시스템’도 개발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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